[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이규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이 대표 발의한 ‘불합리한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 촉구 건의안’이 24일 전남도의회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이번 건의안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전을 위해 가입한 ‘농작물 재해보험’의 불합리한 약관 전면 개정과 일조량 감소피해 보험금 지급 촉구 등을 담고 있다.이규현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올해 시설원예 농작물에 큰 피해를 끼친 일조량 감소가 지난 3월 18일 정부로부터 최종 자연재해로 인정됐지만 정부의 지원은 농약대 등 농작물 사후 대책 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박현숙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체계 마련 촉구 건의안’이 24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은둔형 외톨이’는 전체 청년 인구의 5%에 달하는 54만명으로 추정된다. 고립·은둔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는 시행된 바 없어 사회적 고립 청소년 비율 5.2%를 청소년 인구에 적용하면 14만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박현숙 의원은 “학령기에 은둔을 시작한 경우 은둔 생활이 장기화되는 경향이 많다”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박원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23일 2024년 의대유치·설립추진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의 방향 잃은 정책 추진으로 인해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전국에서 고령화가 가장 두드러져 지역의료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지만,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인 전라남도는 그간 국립의대 공동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 해왔으나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이후 갑작스럽게 단독의대 공모로 변경 발표하면서 지역 내의 갈등이 심해져 가는 상황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신민호)가 지난 23일 전남연구원장 선임 과정상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 기획행정위원회는 전남연구원장 선임 관련 언론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을 규명해 원장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추천위 회의록 등 관련 자료 제출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이에 지난 16일 개최했던 제379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연구원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원장 선임 관련 회의록 등 자료 제출 확답을 받았으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8일 고흥·보성·진도·신안군, 전남개발공사와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행정안전부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한 지역 중 전남도는 16개 군이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다.이에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지방소멸 극복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신혼부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의대 설립 관련 추천대학 선정과 관련해 목포시와 순천시의 경쟁으로 지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가 호소문을 통해 반드시 의대 설립을 추진할 것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공모 관련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을 제시하지 않아 오히려 의구심만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김 지사는 17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의대 신설 방침과 계획을 신속히 확정해 정부에 신청해야만 하는 촉박한 일정에 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정부는 5월말쯤 의대 정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정이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건설공사 부실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신고 기간을 ‘준공 후 1년까지’에서 ‘하자담보책임기간’으로 확대하고, 부실 측정 기간 동안에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수·보강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부실 신고 기간을 일률적으로 1년으로 한정한 것에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교량 10년, 공항·항만 7년, 콘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최명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이 대표 발의한 ’새마을 도로 지적공부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16일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새마을 도로는 지난 1970년대 정부의 새마을 운동 일환으로 조성된 마을 안길과 농로이다. 당시 소유자가 기부하거나 주민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마련해 용지를 매입한 뒤 사용 중이지만, 아직 지적공부 정리(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곳이 많아 법적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최명수 의원은 “정부는 ‘새마을 운동’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농촌지역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사이버 학교폭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의회가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박종원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이번 개정 조례안은 학교폭력 양상이 사이버공간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이버폭력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시 사이버폭력의 중대성과 특수성을 반영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주간 운영 ▲사이버폭력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문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1)이 대표 발의한 ‘천일염 생산소득 비과세 및 통계청 표준산업분류 정정 촉구건의안’이 16일 제3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이번 건의안은 정부의 천일염 생산과 농어업 간 과세 불평등 해결을 위해 천일염 생산 소득세를 비과세로 추가하고,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를 개정해 천일염을 광업이 아닌 어업(수산업)으로 변경 분류하기 위해 발의됐다.현행 소득세법은 논·밭을 작물 생산에 이용하게 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을 비롯해 농어가부업소득·어로어업에서 발생하는 소득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16일 제379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 남도의병 선양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대표발의한 가운데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해당 일부개정조례안은 남도의병 선양사업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남도의병 선양을 위한 콘텐츠 발굴 ▲남도의병의 날 지정 ▲남도의병 선양사업에 대한 자문위원회 설치 및 구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남도의병 선양사업에 대해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향후 기초연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의회 기금 운용개선 특별위원회(기금특위)가 지난 15일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정철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과 전라남도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특별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와 제1회 추경재원에 대한 청취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정철 위원장은 “효율적인 기금 운용을 위해 관행처럼 해온 전년도 운용 방법 답습을 지양하고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적극적인 개선방안 마련과 무분별한 기금이 조성되지 않도록 사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 보건복지환경위원회가 11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폐회 중 원포인트 회의를 열고 전남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한 긴급 현안 질문을 위해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출석대상은 전남 행정부지사와 보건복지국장, 식품의약과장이다.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과대학 신설과 관련해 ‘동·서부권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 공모방식’으로 급작스럽게 선회한 배경과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단행된 ‘의대유치추진단(TF) 소관 변경’ 사유, 그리고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 등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의회와의 협치는 어디로 갔습니까. 연일 화합을 강조했다가 단독의대 공모로 급선회한 도지사는 말 한마디로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도의회를 철저히 소외했습니다.”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이 최근 김영록 도지사의 국립의대 공모방식 결정에 대해 이같이 항변했다. 그는 4일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며 “김영록 도지사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이며 밀실 행정”이라고 비판했다.최 의원은 “지난해 11월 말 전라남도는 ‘전남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정치권이 참여하면 도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의장을 비롯한 5.18특별위원회 위원들이 3일 제주4.3평화공원에 열린 4.3항쟁 추념식에 참석해 영령들을 추모하고 5.18민주화운동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정무창 의장 일행은 3일 오전 10시 ‘제76주년 4.3항쟁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추념식 후에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제주 양 시도의회 간 협력을 다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정 의장은 “국가폭력의 아픔을 겪었던 광주·전남·제주 지역 간의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발표한 국립의대 유치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2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지난 3월 19일 통합의대 방안으로 정부를 설득하겠다던 입장이 불가 10여일 만에 바꼈다”며 “총선을 불과 8일 남겨둔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공모 절차 추진 발표는 납득하기 어렵다. 유감”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전남권 의대 설립에 대해 목포의대로 추진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그는 “목포시민은 1990년, 3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이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 관리에 대해 전남도의 무관심과 무책임한 태도를 질타하며 “지자체와 협력해 활용도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나 의원은 지난 1월에도 에너지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시설 노후화와 저조한 방문객 수 등을 이유로 홍보전시관을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후 무안군에서는 홍보전시관 사용을 위해 전남도와 협의에 나섰으나 전남도에서 시설 개보수 비용을 무안군이 전액 부담하라고 하면서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이에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지난달 30일 주말 첫 유세로 순천 전통시장인 웃장을 찾았다.김문수 후보는 “정권 심판은 둘째치더라도 경기가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상인들의 목소리에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장님들과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김 후보는 유세 차량에 올라타 “경기가 좋지 않아 힘들어하시는 것 잘 알고 있다. 경제를 파탄낸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며 “민생을 살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는 한국스카우트 전남연맹이 3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한국스카우트 전남연맹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취임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원이 국회의원, 조경식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과 전남연맹 임원 및 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신임 황정호 연맹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강원배 연맹장의 노고를 격려했다.신임 황정호 연맹장은 목포 출신으로 전남도의회 의원, 목포시의회 의원, 한국스카우트 전남연맹 목포지구 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한국스카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22대 총선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28일 오전 목포시 상동 포르모큐브 사거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선거대책위원회, 목포지역 시·도의원, 자원봉사자 등 지지자와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김 후보의 선거 캠페인에 힘을 실었다.출정식에서는 배광언 전(前)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용진, 최일곤 전(前) 예비후보, 전경선 전남도의원, 김서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학생 위원장 등이 연설을 통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김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