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병 등 병충해도 늘어나대책 챙겨 피해 최소화 해야[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장마로 인해 경북지역에서 복숭아 낙과 피해와 함께 탄저병 등 병충해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일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에 따르면 경북 도내 복숭아 주산지인 청도와 경산, 영천 지역에 전체 재배 복숭아의 30% 이상이 낙과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중·만생종 재배 면적이 많은 영천지역에는 탄저병 발생도 증가해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복숭아 주산지역의 7월 강수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250㎜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