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이규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이 대표 발의한 ‘불합리한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 촉구 건의안’이 24일 전남도의회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이번 건의안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전을 위해 가입한 ‘농작물 재해보험’의 불합리한 약관 전면 개정과 일조량 감소피해 보험금 지급 촉구 등을 담고 있다.이규현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올해 시설원예 농작물에 큰 피해를 끼친 일조량 감소가 지난 3월 18일 정부로부터 최종 자연재해로 인정됐지만 정부의 지원은 농약대 등 농작물 사후 대책 수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와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가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정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당정협의회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경윤 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협의회에서는 오는 2025년 중점 국가 예산 건의 사업인 ▲말목장터 문화광장 조성 ▲기능성 펫푸드산업 플랫폼 구축 ▲반려동물 R&D 사업화 지원 고도화 ▲수소충전소 구축 ▲내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12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완도지역 양식산업의 주축인 전복과 넙치 육상양식장을 대상으로 최적의 양식조건을 찾는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21일 도에 따르면 완도 전복 양식 규모는 2023년 2551어가, 1만 7000t, 4461억원으로 전국의 74% 수준이다. 넙치는 184어가, 1만 1000t, 1800억원 규모로 전국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4억원의 예산으로 육상양식장 20개소를 모니터링한 후 최적의 양식장 관리 매뉴얼을 개발,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의회가 16~23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회기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이날 본회의 직후에는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했다.심사된 안건은 ▲강진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 1건 ▲2024년 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3건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재수립을 위한 의견 청취 등 3건으로 총 7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4억 달러(약 8조 9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2대 국회가 다음달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등 사법 위반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다. 총선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 기대됐던 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정부가 ‘중동 사태’ 악화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삼성전자, 美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받는다… 인텔·TSMC 이어 세 번째 규모(원문보기)☞미국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기후변화가 단순히 환경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식탁까지 위협하는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자연재해나 이상기후로 커피와 카카오·올리브유·설탕 등 농작물 생산량이 줄줄이 하락함에 따라 먹거리 물가까지 덩달아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즉석커피에 많이 사용되는 ‘로부스타’ 커피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부스타는 아라비카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커피의 품종으로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런던 로부스타 선물 가격을 보더라도 톤당 3948달러(약 546만원)로 1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15일 최훈식 장수군수 주재로 ‘2025년 국가예산 확보 부처단계 대응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1분기 중앙부처 협의 내용과 국가예산 확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핵심사업의 맞춤형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주요 사업은 ▲장수군 농촌협약(428억원) ▲장수군 공설 장사시설 조성사업(190억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137억원) ▲죽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5억원) ▲양악마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36억원)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100억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지난 12일 원주시 남원주농협(조합장 강병헌)에서 강원 도내 최초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은 지준섭 부회장과 강병헌 남원주농협 조합장,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 경과 설명 ▲시설 소개 ▲지원센터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남원주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기존의 경화장 부지 1100평 중 550평을 리모델링한 시설로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한 내재해형 시설 규격을 갖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내구성을 강화했고, 최근 1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가 단독기준 2023년 매출 4731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2023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4188억원 대비 1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41억원에서 13.7%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1.7%로 3.6%p 하락했다.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하락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 닭고기 가격 상승과 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으며 특히 세계 올리브유 가격이 가뭄과 냉해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급속도로 올라 수익성이 악화됐다.BBQ가 200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지난 5일과 11일 총 2회에 걸쳐 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재난대응대비 신속대응반 및 전라남도 양대체전 대비 의료지원 직무교육을 진행했다.최근 각종 대형사고 및 자연재해 등 다수의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는 재난사고에 대비해 현장 재난 의료 지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직무교육은 앞으로 개최될 전라남도 양대체전으로 급증하는 방문객과 선수단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시행됐다.이번 교육은 신속대응반의 역할, 중증도 분류, 사상자 이송 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현안 사업의 적기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326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추경예산은 본예산 2조 4000억원보다 3260억원(13.6%)이 늘어난 2조 7260억원이다. 일반회계는 2630억원이 늘어난 2조 3280억원, 특별회계는 630억원이 증가한 3980억 원이다.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507억원, 조정교부금 21억원, 국·도비 보조금 등 증가분 809억원과 2023년 회계연도 순세계잉여금 957억원 등이다.특별회계 세입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 319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39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56지구를 발굴,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 등 재해 취약 시설과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발굴한 신규 지구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5지구 230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8지구 3220억원 ▲재해위험급경사지 정비 22지구 668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시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복지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긴급복지 사업은 주요 소득자의 사망, 질병, 실직 및 휴·폐업 등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법 등 다른 법령·조례에 따른 지원을 하기 전 생계·의료·주거 등의 지원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연계해 위기상황 해소를 돕는 제도이다.강동구가 지난해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 지원한 사례는 총 3582건에 달한다. 1879가구에 대해 28억 2500만원을 지원했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파손된 저수지, 용·배수로를 개보수하는 등 농업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전북자치도는 지난달 농식품부로부터 사업규모 총 57개소, 국가예산 390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가예산 2462억원 보다 1444억원 증액된 규모다.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사업별로는 ▲배수개선사업 23개 지구 2021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 32개 지구 1455억원 ▲농촌용수 이용 체계재편사업 1개 지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지방하천 49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고 7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경안천과 신갈천, 탄천 등 시민들이 주요 산책로로 이용하는 지방하천 49곳이다.점검은 ▲제방·호안 등의 유지관리 상태 ▲제방에 딸린 수문과 통문의 작동 여부 ▲하천공사와 점용허가 공사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물길에 지장을 주는 장애물 현황 ▲지방하천 합류부 안전 상태 ▲하천의 불법 점용 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점검 결과 하천이 흐르는 데 지장을 주는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에서 폭우와 댐 붕괴로 4500채 이상의 가옥이 침수됐다고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알렉산드르 쿠렌코프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오르스크 홍수에 대해 “상황이 심각하다”며 오렌부르크주 지역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그는 우랄강의 댐이 붕괴한 5일부터 4518채의 주택과 4587곳의 주거용 토지가 침수됐으며 어린이 885명을 포함해 이재민 4천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설명했다.오렌부르크주 당국은 “홍수 상황이 최악의 시나리오에 따라 전개되고 있다”며 6644채의 가옥이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에 나섰다.3일 진안군에 따르면 농민들의 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의 95%까지 지원한다. 농가는 가입비의 5%만 부담하면 농작물재해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조수해(짐승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품목별 약관에 따라 보상하는 정부 정책보험이다.보험대상 품목은 벼, 고추, 인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호주의 대형산불, 인도네시아의 가뭄과 홍수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러한 대형 자연재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인도양 쌍극자의 세기를 지구 온난화가 약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간 인도양 쌍극자의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가 ‘엘니뇨’ 현상 때문임을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연세대학교는 안순일 교수(대기과학과·비가역적기후변화연구센터) 연구팀이 지구 온난화가 인도양 쌍극자에 미치는 영향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열대 동태평양에 이상고온을 유발하는 엘니뇨가 있듯
편집자 주빈곤과 치안 부재 속에 무정부 국가가 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는 양상이다. 그런데 지금의 아비규환이 한순간에 벌어진 게 아닌, 제국주의의 오만함이 쌓아온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아이티는 19세기 프랑스를 상대로 독립투쟁을 벌여 세계 최초의 흑인 공화국이 됐지만 열강들은 이들을 그냥 놓아주지 않았다. 프랑스의 식민지배 배상금 요구, 미국의 군사 개입, 유엔군의 콜레라 전파까지 외세의 개입이 오늘날의 아이티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멕시코 출신 사울 세르나 박사는 분석했다.세르나 박사는 멕시코
[천지일보 청송=장덕수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편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4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이를 위해 군은 ▲건설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발전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정비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행복 청송 건설 이라는 세부 전략을 마련했다. 이는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