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0일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해당 사안을 두고 정치계에선 여야를 막론하고 송 전 대표를 비판하며 그의 조기 귀국을 촉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프랑스에서 아직 귀국하지 않은 송 전 대표를 향해 ‘해외 도피’라며 비판의 화살을 연신 퍼붓고 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쩐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가 어떻게 ‘돈 대표’로 우뚝 설 수 있었는지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송 전 대표는 프랑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0일 2년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법 정치 자금이 오갔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22일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 “그분처럼 ‘검찰 조작, 정치 탄압’만 반복하는 뻔한 입장문을 국민 앞에 던져놓으려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검찰 조사 때 그렇게도 ‘토요일 출석’을 고집하더니 이런 것도 ‘이심송심·송명연합’인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돈 봉투 쩐당대회의 당사자인 송 전 대표는 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0일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송 전 대표와 3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대화를 나눈 것이냐. 송 전 대표와 이 대표가 서로 말 맞춰서 진실을 은폐하기로 모의라도 한 것인가”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토요일 검찰출석을 즐기던 이 대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떻게 여론의 관심을 피해갈지 협의한 거 아니냐”며 “당당하다면 하루빨리 귀국해 억울함을 밝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거 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대표로 선출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송 전 대표가 하루빨리 귀국해 검찰 수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민주당이 당내 기구를 설치해 자체 조사를 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데 대해서는 ‘셀프 면책’이라고 비판했다.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쩐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가 어떻게 ‘돈 대표’로 우뚝 설 수 있었는지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송 전 대표는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개인적 일탈’로 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는 총 1641명으로 전일 같은 시간 대비 67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초가 대비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단숨에 33조원을 돌파해 금융 대장주인 KB금융(시총 21조원)을 눌렀다.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키로 한 가운데 4단계 적용시 결혼식·장례식에서 친족 구분 없이 50인 미만까
“송영길 대표가 경선 과정에 영향 미친 적 없어” “원팀 협약 이후 후보들 자중… 뜨거운 공방 필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당내 이른바 ‘이심송심(李心宋心, 송영길 당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밀어준다)’ 논란을 두고 5일 “송영길 대표가 편들었다고 하는 근거를 제시한 것이 없다. 경선 과정의 키를 쥔 건 선관위”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송 대표는 경선 과정에 영향을 미친 적이 없다”면서 “영향을 미친다고 해서 제가 좌지우지될 사람도 아니고 송 대표가 권한도 없다
송영길 “논리상으로 맞지 않다”정세균 측 “지도부 책무” 반발“뭘 검증하느냐” 이재명은 반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 내 대선 후보 검증단 설치를 두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검증단 설치에 대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자, 이른바 ‘이심송심(李心宋心, 송영길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밀어준다는 주장)’ 논란이 더욱 가열되는 기류다.6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송 대표는 전날 YTN 라디오에서 검증단 설치 요구에 대해 “논리상으로 맞지 않다. 소송 진행 중에 소송 요건을 심사하자는 것과 비슷하다”면서 “당에서 중간에 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