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 보건소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군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느끼는 의료서비스 격차와 소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 실천 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리랑 체조 교실 ▲구강 이동 차량 진료 ▲한의약 건강증진 ‘침 치료’ 등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아리랑 체조 교실’은 전문 운동 강사를 위촉해 68개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 100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건강 체조와 근력 강화 운동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한다. 정부가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24일 뉴질랜드에서 발사돼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된 데 이어 정상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참여 안해” 의사 외면 속에 ‘의료개혁특위’ 25일 출범(원문보기)☞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경기 군포산업진흥원이 경기도의료원과 함께 지난 17일 군포소규모사업장 건강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이준행 군포도시형소공인협의회장과 소공인들이 참석해 건강플러스센터 개소를 축하했다.건강플러스센터는 군포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경기도의료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가 함께 관내 소공인 및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작업장 안전을 위해 설립한 센터다.건강플러스센터에서는 ▲기초건강검진 설비 이용 ▲전문의 및 간호사의 건강진단 ▲직업성 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정상화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고 24일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투입해 농촌 인력난 완전 해소에 나섰다.군은 지난 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532명의 계절 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71개 농가에 농가형 계절근로자 306명을 배치하고, 정선농협, 예미농협, 여량농협, 임계농협 등 4개 지역 농협에 공공형계절근로자 135명을 배치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한다.이에 지난 22일부터 오는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가 18일 농협 한우타운 연회장에서 ‘2024년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강선구 정선부군수를 비롯한 신애정 보건소장 및 관계 공무원, 군립병원과 정선병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및 기념사, 보건의 날 유공자 표창수여식과 ‘해설로 듣는 오페라’를 주제로 보건의 날 기념 특강이 진행됐다.강선구 부군수는 “정선군은 지역별 건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장애인친화도시’를 공식 선포한 광주시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개원하고 전국 최초의 장애인 복합수련시설을 건립하는 등 장애인 복지·의료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모두의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구상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 운영 지원, 장애인수련시설 건립 등 복지·의료 기반시설(인프라)을 본격적으로 확충한다.먼저 재활치료가 제때 필요한 장애아동을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인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 사업을 무의도서(의사가 없는 섬)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며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시작돼 의료진이 직접 의료취약지 61개 마을을 방문해 물리치료 서비스와 의료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의료서비스 격차로 인한 소외감을 줄이고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의도서 11곳을 확대 운영한다.사업의 혜택을 받은 조도면 당도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 보건소가 54년간의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신청사 시대를 열어간다. 지역 보건의 중심 거점이 될 보건소 신청사는 아파트 단지와 상가들이 밀집해 주민 접근성이 우수한 옛 무안오일시장터로 이전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보건소 신청사는 총사업비 277여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10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됐다.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로 건축면적 1745㎡, 연면적 1만 1155㎡ 규모로 건립됐으며 165대의 주차 공간이 있다.기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숫자가 2010년대 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더니 10년 만에 올해 처음으로 2000명대로 급감했다. 올해 신규자는 복무 만료자 대비 30%나 줄었다. 이 때문에 의료취약지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3월 기준 총 3167명의 공보의가 보건소·보건지소(85.5%)와 국·공립병원(6.1%), 교정시설(3.0%) 등에 근무했다. 올해 신규 편입되는 공보의 716명은 지난 8일부터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 복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
“시민 생명이 최우선” “전공의에 대화와 소통의 길 열려 있음”을 강조[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이탈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 혼란은 점점 가중되고 있고 시민 건강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상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 추진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운영 ▲필수의료 기능 유지 ▲종합병원장 간담회 및 상급종합병원 방문 등 의료계와 소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또한 현장에서 내실 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틀 앞두고 거대 양당이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0여 곳을, 국민의힘은 90여 곳을 각각 우세 선거구로 보고 있다. 여야는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제22대 총선과 맞물려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이 시행(2024년 1월 12일)됨에 따라 수거할 현수막 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사단체들이 총선 후 의료계의 공통된 목소리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언론을 통해 표출된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2021년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1명당 평균 96만원을 본인이 직접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연간 이용 건수는 평균 17.8건이었다. 10가구 중 약 4가구는 의료비 지출에 따른 가계 부담을 호소했다.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분석 대상 5878가구의 전체 가구원 1만 2874명(만 19세 이상 1만 931명, 0∼18세 1943명) 중에서 의료서비스 이용자는 1만 1844명이었다.주요 의료서비스별 이용자 수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순천을 풍요의 도시로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기회가 운명처럼 왔습니다.”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제22대 총선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이같이 표현했다.김 후보의 공약은 ‘LUCKY순천’이다. 훨씬 풍요로우며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순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그는 “순천 주민의 30여년 숙원인 대형병원과 의대를 유치해 아파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순천역에 복합환승센터와 면세점 등 쇼핑몰을 조성하고 제2의 국가대표선수촌을 유치해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과 국군함평병원이 5일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함평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이번 MOU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서정기 국군함평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대상 군 병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 정책 추진 등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함평군민에 대한 국군함평병원 외래진료 지원 ▲함평군 보건소에서 국군함평병원 근무자를 위한 건강증진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되며, 의료계 파업과 관계없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이상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올해 지역·필수의료에 1조 4천억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재차 밝혔다.보건복지부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정부는 올해 2월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과 ‘의료개혁 4대 과제’를 발표하면서, 의료서비스에 대한 보상체계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8년까지 필수의료 분야에 10조원 이상의 재정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중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올해 산모·신생아, 중증질환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국내 최초 뇌분야 디지털헬스케어 공모사업인 ‘AI 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제품 및 기술력은 갖췄으나 디지털 의료기기 특성상 식약처 인허가 등 상용화까지 높은 진입장벽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육성해 지역 첨단 디지털 의료를 활성화하기 사업이다.지역 SW 진흥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 뇌 연구 국책연구소인 한국뇌연구원, 디지털 헬스 및 바이오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공의와 교수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의료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전국의 보훈위탁병원이 올해 170여개 신규 지정되고 이 중 안과·치과의 경우 각각 19개소씩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국가보훈부는 3일 올해 보훈위탁병원을 176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 해 동안 확대 규모 기준 역대 최대치다. 현재 보훈위탁병원 730개소를 연말까지 920개소로 늘림으로써 전국 시‧군‧구 평균 4개소 이상의 위탁병원이 지정될 예정이다.보훈위탁병원은 보훈병원(전국 6개소)과 원거리 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2일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개소식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을 비롯해 서유성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 천안병원 박형국 원장, 최미영 노조위원장, 문형준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등 내부 인사와 정병인·양경모 충남도의원, 김홍집 충청남도 충남도 보건정책과장, 이현기·윤광분 천안시보건소장,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 등 많은 외부 인사가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재난 대비·대응을 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지역의 2차 종합병원을 찾아 ”지역 종합병원을 직접 다니며 종합병원이 중심 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공주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공주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의 지역 2차 의료기관 방문은 청주 한국병원, 대전 유성 신병원에 이어 이날이 세 번째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방의료원들이 수익성이 낮더라도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의료의 버팀목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