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한국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가 지난 12월 비만대사수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목포한국병원은 지난해 5월 9일 호남지역 최초로 비만대사수술센터를 개소했으며 7개월 만에 비만대사수술 100건을 돌파했다. 이 수술 건수는 수도권의 대학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높은 수술 건수다. 목포한국병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목포, 무안 등 인접 지역뿐 아니라 광주, 전북 등 호남 전역의 환자들이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으며 멀게는 경남, 충남 등 타지에서도 수술을 위해 목포지역을 찾고 있다.목포
위소매절제술 체중감소효과 최대 65%… 식이조절 및 운동요법 꾸준해야[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 윤모(56)씨는 교통사고로 인한 허리 부상으로 7년간 3차례에 걸친 신경외과 척추 수술을 받았다. 윤씨의 건강한 삶은 수술로 인해 급속히 나빠졌다. 움직일 수 없는 날이 많다 보니 몸에 살이 찌기 시작하고 이내 직장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곤란해 진 것이다. 윤씨는 고민 끝에 가톨릭대학교 김은영 의정부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에게 위소매절제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외래 진료를 받으며 총 19㎏를 감량한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새 인생을 찾게
고도비만 ‘질병’으로 분류[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내년부터 고도비만 수술을 받는 환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18일 보건복지부(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따르면 내과적이고 비수술적 치료요법으로 체중을 줄이지 못하거나 동반 질환을 완화하지 못하는 병적 고도비만의 수술치료에 대해 내년부터 보험급여를 해주기로 했다.필요한 건보 재정은 9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복지부는 이런 고도비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강화 방안을 최근 열린 건강보험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가수 신해철씨를 수술했던 서울 송파구 S병원의 전 원장 강세훈(46)씨가 고(故) 신해철씨의 유족에게 손해배상금으로 16억여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판사 이원)는 신씨의 유족이 강씨와 보험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신씨 아내에게 6억 8000여만원, 두 자녀에게 각각 4억 5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25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수술 당시 신씨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및 증상 등을 고려해 강씨의 손해배상 책임을 80%로 제한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