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연어 술판 회유 의혹’ 논란이 일었던 수원지검을 향해 “초임 검사의 경관 폭행, 수원지검의 행태는 ‘부당거래’를 뛰어넘는다”며 비판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월 21일, 술에 취해 놀이터에 누워있던 수원지검 공판부 검사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언론에 의해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책위는 “이 검사는 파출소에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한다”며 “해당 수원지검 검사는 지난해 검찰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최근 6개월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사범 중 3명 중 1명은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청소년 중에서는 9세 아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19세 미만 청소년 1035명(35.4%)을 포함한 총 2925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도박 사범 3명 중 1명은 청소년인 셈이다.경찰은 이 가운데 성인 75명을 구속했고 범죄수익 총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가 오는 5월 한 달간 외식업체, 축산물·선물용품 취급업소 등을 중심으로 먹거리 안전 특별 단속을 벌인다.이번 특별 단속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외식과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어린이날 등 선물용 케이크류와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획됐다.주요 단속 내용은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식품 보존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행위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등이다.특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시민단체들이 홍콩ELS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꼽았다. 홍콩ELS 사태 앞서 똑같은 사례로 2019년 ‘독일 10년물 DLF 사건’이라는 것인데 당시 문재인 정권이 검찰 수사를 뭉개지 않았다면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금융사기없는세상·금융피해자연대(MBI피해자연합·KIKO공동대책위원회·KOK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밸류인베스트코리아피해자연합·IDS홀딩스 피해자연합)는 24일 ‘OECD의 검수완박 실사는 금융사기 확산을 초래한 지난 정권의 정책실패 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관세 인하분이 빠르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납품단가 지원으로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치솟는 기름값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알뜰주유소 가격은 시중 대비 30~40원 낮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분야 시장 감시기능을 강화해 담합 등 불법이 의심되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거야가 연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요구하며 매섭게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반란표 움직임이 수면에 드러나면서 점점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으로 “채 해병 사건을 보면 참으로 이례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의 연속”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 통과를 해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된다. 이것이 바로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법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굴곡 있는 물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농축수산물 물가가 아직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전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정부는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배추·양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부가 22일 국토부, 고용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집중 단속 기간은 내달 말까지다.국토부는 지난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금품 강요, 작업 고의 지연, 불법하도급 등이 의심되는 155개 사업장을 선정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하도급 등은 단속 매뉴얼을 별도로 작성·배포할 예정이다.고용부는 법 위반이 의심되는 150개 건설사업장을 별도 선정해 채용 강요 및 임금체불 등 기초 노동 질서 위반행위 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경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교육부가 도 넘은 의대생 집단행동 강요 사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교육부는 21일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된 집단행동 강요 사례에 대해 지난 18일 경찰에 공식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신고 내용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한 의대 내 의대 TF는 소속 학생들에게 ‘수업 재개와 관계없이 단체 수업 거부를 지속하라’고 요구했다. 이 TF는 이러한 ‘단체 행동 서약’에 반해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경우 전 학년에 공개적으로 대면 사과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한편, 이른바 ‘족보’로 불리는 학습자료에 접근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정부는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해 시정 지시를 이행하지 않을 시 사법처리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선다.21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임금체불 신고 사건 처리 지침’을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임금체불 증가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임금체불액은 1조 784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3월 임금 체불액은 5718억원으로, 전년 동기(4075억원) 대비 40.3% 급증했다. 이런 추세로 가면 올해 임금체불액은 지난해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6일 마산대학교에서 외식업 대표 20인을 포함한 홍남표 창원시장과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창원맛스터(Master)요리학교 마스터 과정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맛스터요리학교는 외식업 영업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맛집을 발굴하고 창원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2021년 지자체 최초로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6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시는 올해도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명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들이 총선 기간 유권자들의 성원·지지에 감사와 사과를 전하며 포기하지 않고 비상한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후보들은 16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당원 여러분과 지지해주신 유권자들게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번 총선 결과는 독주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거대한 민심과 민주당 부산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는 시민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민주당 부산시당은 포기하지 않고 비상한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향후 50년간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특례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기초지자체는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 수요를 가지고 있어, 이들에게 광역시 수준의 권한을 부여해 더욱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특례시 제도의 취지다.특례시로서 권한 확보에 있어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정체 상태에 머물렀던 상황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5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약속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심 은폐 논란’을 일으킨 이민호, 문승훈, 추평호 심판을 ‘직무 배제하고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KBO는 15일 “오늘 허구연 총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심판 3명을 오늘부터 직무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이들은 절차에 따라 인사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엄정하게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KBO의 이번 조치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ABS(자동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교 정당은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한 석도 얻지 못하며 국회 진출에 실패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약 64만 3000명의 표를 얻어 2.26% 득표율을 기록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1명을 배출할 수 있는 득표율 3%에 현저히 못 미치는 수치다. 자유통일당은 10일 오후 5시부터 여의도 당사에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고문 전광훈 목사 를 비롯해 당 대표 장경동 목사, 비례 1번 황보승희, 2번 석동현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 임동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경찰청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총 52건(81명)을 단속해 6건(8명)을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5건(10명)은 불송치 등 종결하고 현재 41건(63명)은 수사 중이다.범죄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26명(32.1%)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수막·벽보 훼손 10명(12.3%), 기타 37명(45.7%) 순으로 나타났다.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 58명(71.6%), 신고 10명(12.3%), 기타 7명(8.6%), 진정 6명(7.4%) 순이다.이는 지난 2020년에 실시된 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춘향제전위원회(제전위)가 춘향제 기간 남원지역 상가에서 다양한 특산물과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춘향 동행 페스타’를 동행축제와 함께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제94회 남원춘향제는 가장 오래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오는 5월 10~16일 남원시 광한루원 일원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동행축제와의 협력을 통해 춘향제 기간 지역 상인들과 축제 참가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된다.먼저 이번 춘향제 기간 음식점, 사진관 등 다양한 업종, 페스타 할인매장에 참여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광산갑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22대 총선 박균택 당선인이 “정권 교체와 광산 발전을 염원하는 광산 주민들의 바람이 만들어낸 승리”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박 당선인은 “정치 신인인 저를 정권탈환의 선봉장으로 선택해 주신 광산 주민들의 큰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검찰을 반드시 개혁해 내고 광산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들을 치워내고 그 자리에 광산의 미래를 위한 씨앗들을 뿌리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광산에서는 가장 겸손하고 국회에서는 가장 힘 있는 정치를 하겠다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경북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투표지를 촬영해 SNS에 게시한 A씨를 경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경산시 동부동 경산시민회관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의 기표소 내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투표지 각 1매를 촬영해 같은 날 본인이 가입한 후보자의 네이버 밴드 계정에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직선거법’ 제167조(투표의 비밀보장) 제3항 및 제241조(투표의 비밀침해죄) 제1항에 따르면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 지도·점검 결과 위반업소 7곳을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환경오염 예방과 지도·점검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대상은 하남, 평동, 첨단 등 주요 산업단지에 있는 대기 및 폐수배출업체 34곳이었다.광주시는 점검 결과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대기방지시설 기계·기구류 훼손·방치, 대기 변경신고 미이행 등 7건을 적발했다.이 중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3건은 광주시 사회재난과(민생사법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