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악성 민원으로 목숨까지 잃는 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각 지자체가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27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도봉구는 ‘좌표찍기’ 등 전화 민원이나 개인 신상털이 등을 막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 배치도 내 이름과 사진을 모두 지웠다.강동구는 비명 소리 등 음성만으로 112 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는 ‘음성 인식 비명 감지’ 시스템을 6개 동주민센터에 도입했다. 또 민원인의 위법 행위 시 포착하기 위해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와 ‘바디캠’도 직원들에게 보급했다.영등포구에서는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1. 아이 낳으러 가는 길에도 가게에 일이 생겨 핸드폰을 손에 쥐고 통화를 계속했어요. 소상공인은 임금근로자와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같은 지원 제도가 없어 너무 막막합니다. - 서울 중구서 10년째 1인 카페 운영 중인 김모(40)씨.#2. 아내 출산일을 제외하고는 산부인과 한 번 같이 가기 어려웠어요. 그동안 저출생 대책이 발표되면 사실상 임금근로자만 대상이라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 서울 양천구서 5년째 1인 빵집을 운영 중인 이모(35)씨.서울시가 지난 한 해 난임 시술비 소득 기준 폐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이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가는 떨어지고 전셋값은 꾸준히 오르면서 다른 집을 찾지 못한 세입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셋값이 오르면서 보증금을 늘리는 ‘증액 갱신’ 비중도 커졌다.2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부터 이달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 6247건 중 갱신계약은 1만 2604건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계약 중 갱신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35%로 8%p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재건축단지 등(강남·영등포·양천·성동) 총 4.57㎢ 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1~4구역이다. 해당 구역은 오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만료를 앞두고 있었다.이번 위원회 가결로 이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효력이 내년 4월 26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서울시 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박지원(서울시청)과 최민정(성남시청)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박지원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마지막 날 남자 1000m 결승 파이널 B에서 1분 26초 63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랭킹 포인트 3점을 추가했다.이로써 1, 2차 선발전 최종 총점 92점으로 전체 1위에 올라 새 시즌 대표팀에 승선했다.박지원은 준결승에서 3위에 그쳐 결승 파이널A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종합 순위 2위 장성우(84점·고려대)를 8점 차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팀 동료를 상대로 반칙을 일삼으며 ‘팀킬’ 논란에 휩싸인 황대헌(강원도청)이 태극마크를 반납할 위기에 놓였다.황대헌은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5위에 그쳤다. 500m 결승에선 실격 처리되면서 랭킹 포인트 8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1차 선발전에서 5점을 얻었던 황대헌은 총점 13점으로 전체 9위까지 밀렸다.황대헌은 최악의 부진 속에 차기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 자격을 잃었다.2024-2025시즌 국제대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11일 오전 6시 기준 전국 지역구 254곳 중에서 민주당이 161곳, 국민의힘 90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 1곳을 차지했다.비례대표 개표는 95% 넘게 진행됐다. 비례대표 46석 가운데 국민의미래 16석, 더불어민주연합 11석, 조국혁신당 10석, 개혁신당 1석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다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른 11일 오전 6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인(당선자) 명단.◆더불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충돌 악재를 딛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박지원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4초 865의 기록으로 김태성(서울시청, 1분 24초 981), 장성우(고려대, 1분 26초 157)를 누르고 우승했다.이날 경기에서 랭킹포인트 34점을 얻은 박지원은 총 랭킹포인트 55점을 마크해 1위를 차지했다.2위는 김건우(스포츠토토, 55점), 3위는 베테랑 이정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이쯤 되면 ‘반칙왕’이라 불러야 되는 게 아닌가.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또 ‘반칙’을 저질러 ‘팀킬’ 논란을 불러왔다.황대헌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2차 예선 7조에서 반칙을 범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김건우(스포츠토토), 박노원(화성시청), 신다운(경기일반), 홍인규(한국체대)와 함께 레이스에 나선 황대헌은 경기 초반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그는 경기 중반 김건우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고, 이어 박노원에게도 인코스 추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처음으로 30%가 넘었으며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1384만 9043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보다 4.5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2016년 20대 총선(12.19%)과 비교하면 19.09%p 올랐다. 토요일인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일대는 만개한 벚꽃을 보러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해도 너무 한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나, 싶을 정도다.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황대헌(강원도청)과 또다시 충돌하면서 최악의 성적을 냈다.박지원이 마지막 실낱 같은 희망을 걸었던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이 물거품이 될 판이다. 박지원은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1분 16초 175의 성적으로 조 최하위를 기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전날 남자 1,500m에서 2위에 올라 랭킹포인트 21점을 획득했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반칙 충돌’로 논란을 일으켰던 황대헌(강원도청)이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박지원(서울시청)은 2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쇼트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순위권에서 밀리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첫날 경기가 열렸다.최대 관심사는 ‘반칙 충돌’ 논란의 당사자였던 황대헌과 박지원의 1500m 대결이었다.이날 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는 않았다. 황대헌이 결승 진출에 아예 실패했기 때문이다. 박지원도 기대했던 1위를 놓쳤다. 황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에 15층 규모 주거복합건축물이 들어선다. 또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에는 최고 27층 공동주택 704세대가 건립된다.서울시가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강서구 내발산동 652-4번지 역세권 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250m 이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과 접근이 편리하고 공항대로(40m)와 강서로(30m)를 중심으로 주거·근린생활시설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시는 202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31일 여야가 연일 수도권 지역을 찾으며 표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방문을 시작으로 경기 용인시, 안성시, 이천시, 광주시, 하남시를 방문해 지원 유세에 나선다.이어 서울 강동구를 방문한 후 송파구, 강남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전날에도 수도권 지역 중 험지를 방문해 지원 유세했다. 그는 경기 부천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구·미추홀구·연수구·중구·서구·계양구·김포시를 방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첫 주말을 맞았다. 총선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지도부와 후보들은 민심 잡기 행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 박재순 수원시무 후보는 세류천을 찾은 후 주민들과 만나 세로천 내 황톳길 맨발 걷기 공원 조성과 세류동 구도심 재생 사업 공약 이행을 약속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이원모 용인시갑 후보는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스킨십을 하면서 경안천을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 등을 약속했다.민주당 백혜련 수원시을 후보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오경훈 양천을 후보가 28일 선거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오경훈 후보는 이날 오후 신곡시장 먹자골목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부분 지역 숙원사업은 서울시에서 인·허가권과 예산권을 가지고 있다”며 “결국 열쇠를 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설득할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경훈 후보는 “오 시장과 오랜 세월 함께한 정치적 동지이자 끈끈한 우정의 선후배”라며 “둘이 손을 맞잡고 지지부진한 지역 숙원사업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홍철호 국회의원 후보(경기 김포시을, 제19~20대 국회의원)는 25일 서울시가 “서울 2호선 신정지선 연장의 타당성 검토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사실을 공개했으며 양측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홍 후보에 따르면 앞서 지난 21일 김포시와 양천구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측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공동으로 진행할 모양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협약식 직후 “서울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서울시가 신정지선 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가 선행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했다.(사)한국재능기부협회는 12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SOS어린이마을(원장 김용수)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각종 생활용품 및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심소원 아나운서 진행으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자연을 살린 친환경적인 혁신경영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이완국 ㈜샴발라 회장, 한동빈 ㈜위너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원미희 여우락예술단 대표, 송명의 ㈜고래푸드 대표이사, 이기식 ㈜효성ENG 대표이사, 김미경 국민은행 목동스텔라 부지점장, 한장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오경훈 양천을 예비후보가 11일 양천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오경훈 예비후보는 이날 목동역 인근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양천을 지역에 온 지 24년이 지났다”며 “이곳에 제 뼈를 묻겠다는 약속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오경훈 예비후보는 “인접한 양천갑을 보며 너무나도 뒤처진 우리 지역 현실에 늘 마음이 아팠다”며 “그동안 머리를 싸매고 궁리했던 현실 가능한 개선책들을 꼭 한번 펼쳐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라”고 호소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17일까지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에서 ‘보타닉 하우스 아트 페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블루칩 작가로 꼽히는 박서보, 이우환 등을 비롯해 영아티스트까지 60여명 작가의 작품 총 100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대표 작품으로는 ▲박서보 ‘묘법’ ▲이우환 ‘조응(Correspondence)’ ▲하태임 ‘통로(Un Passage)’ ▲캐서린 번하드 ‘핑크 팬더’ ▲에드가 플랜스 ‘애니멀 히어로’ 등이 있다.관람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