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문화유산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17일에 열린 상임위에서 이 위원장은 “기존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에서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으로 정책 패러다임이 바뀌고, 이를 반영해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연계한 문화재청 소관 법률 제·개정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한 후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문화유산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과 사무실 직원 배치도를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는 온라인에 공무원의 신상을 공개해 민원폭탄을 유도하는 이른바 ‘좌표찍기’와 스토킹형 민원 등 각종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지난 8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원을 응대하는 젊은 공무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고충을 들었다. 한 공무원이 “좌표찍기로 수많은 사람이 민원을 제기해 고통스러울 때가 많다”며 “시 홈페이지에 있는 직원 이름을 비공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박현숙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체계 마련 촉구 건의안’이 24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은둔형 외톨이’는 전체 청년 인구의 5%에 달하는 54만명으로 추정된다. 고립·은둔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는 시행된 바 없어 사회적 고립 청소년 비율 5.2%를 청소년 인구에 적용하면 14만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박현숙 의원은 “학령기에 은둔을 시작한 경우 은둔 생활이 장기화되는 경향이 많다”며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박문섭 전남 광양시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광양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저장강박이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물건을 일정 공간에 계속 저장하는 행동 장애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비위생적인 환경과 화재 위험 등을 초래해 본인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에게도 피해를 줘 체계적인 지원이 요구됐었다.조례안을 살펴보면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 중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긴급복지지원 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지난 22일 고양상담소에서 ‘시의 대화마을 악취 실태조사 용역 시행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원인 규명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양특례시청 기후에너지과는 지난 18일 일산서구 송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악취 실태조사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같은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악취의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해결책을 찾고자 시비 4천만 원을 확보해 악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송포동 일부 지역 악취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이세은 순천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마약 등 주요 중독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22일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마약, 알코올, 인터넷, 도박 등 주요 중독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고, 중독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례관리 및 치료 지원을 통해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사회에서 보다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고자 마련됐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실태조사 ▲예방사업 및 치료 지원사업 ▲사무의 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의회가 ESG 시민운동 지원 근거를 전국 최초로 마련해 눈길을 끈다.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22일 제320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 ESG 시민운동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최근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확산함에 따라 시민의 자발적인 ESG 시민운동을 보장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3월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모아파트 경비 노동자 박모씨가 관리소장 갑질을 호소한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씨 사망 이후 그의 직장 동료였던 경비 노동자들은 관리소장의 사과와 해임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히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31일 경비 노동자 76명 중 44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현재 경비원들은 아파트 측의 일방적 해고 통보에 맞서 지난 1월 10일부터 복직 투쟁을 이어 나가고 있다.22일 경비 노동자 박씨의 죽음으로부터 400여일, 그 동료들의 투쟁으로부터 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빙권과학교육연구센터와 온실가스 관련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인천 주요 지점의 아산화질소 모니터링 및 온실가스별 배출원 추정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 대비 배출 농도는 매우 낮으나 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보다 약 300배 높아 정확한 농도 조사가 필요하다.또한 탄소, 질소 등의 동위원소비를 분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7만 2460가구를 대상으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는 국가통계(승인번호 제106035호)로, ‘수도법’에 따라 국민이 수돗물을 먹는 방식을 파악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등을 분석하여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3년마다 추진되고 있다.이번 실태조사는 2021년도 첫 조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이며, 조사 대상은 전국 지자체 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아제약은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지난 18일 동행이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센터 발라당에서 유기동물 보호·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또한 매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만들어진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발라당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위한 산책과 목욕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진과 영상을 직접 촬영해 입양 컨텐츠를 제작한다.동아제약은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직접 만든 컨텐츠를 공
방한일 충남도의원 대표‘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개선방안 모색’ 연구모임 발족식청년농업인 실태조사‧지원 방안 논의 통해 만족도 향상 모색[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청년농업인의 정착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청년농업인 만족도 및 실태조사 등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충남도의회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개선방안 연구모임’(대표 방한일)은 19일 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현재 충남도 청년농업인을 위한 정책 현황,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 지역사회 공헌도 분석을 통한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8일 장애인의 관광, 문화예술·체육활동 참여 증진을 목표로 하는 장애인복지 브랜드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는 장애인의 여가활동과 사회참여 필요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장애인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시책의 일환이다. 2020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장애인의 생활만족도는 평균적으로 55.8%로 나타났으나, 여가활동 만족도는 평균보다 낮은 43.0%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 참여·관람, 스포츠 활동 등에 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파트 입주민이 관리비 절약을 위해 전기 사용부터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물가 상승 속 입주민 관리비 반응 파악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관리비 인식 및 실태조사’를 실시, 입주민 관리비 서베이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아파트아이는 지난 3월 22~29일 1만 1000여명 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의 관리비 인식 및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93.1%가 관리비 절약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비 절약에 가장 신경 쓰는 항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하루가 멀다 하고 저출산에 경고음을 내는 통계수치들이 나오고 있다. 젊은층에서 자녀나 결혼에 회의적인 인식이 확산했고, 소위 ‘나 혼자 산다’ 1인 가구나 아이가 없는 ‘딩크’족 형태의 1세대 가구는 늘었다.17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는 33.6%로 2020년(30.4%) 보다 3.2%포인트 증가했다. 부부 등으로 구성된 1세대 가구도 25.1%로 2020년(22.8%)과 비교해 2.3%포인트 늘었다. 반면 자녀가 있는 2세대 가구(43.2%→39.6%)와 3세대 가구(3.2%→1.6%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 사회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의 절반가량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독신’을 긍정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여성가족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를 공개했다. 가족실태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2만 4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가족실태조사는 ‘건강가정기본법’ 제20조에 따라 가족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가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조사하는 국가승인통계로, 만 12세 이상 가족 구성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자녀 계획을 가진 20‧30대가 이전보다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초저출생 시대에 자녀 계획이 있는 젊은 층 비율의 증가가 출산율 반등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17일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6~7월 전국 1만 2044가구의 만 12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30세 미만과 30대가 자녀 계획 의향을 밝힌 경우는 지난 2020년 조사 때보다 늘었다. 30세 미만은 15.7%, 30대는 27.6%로, 직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인권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인권실태조사는 ‘전북특별자치도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조례’에 따라 시설거주 장애인 인권보호와 개인운영 거주시설 운영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대상은 개인 운영 장애인 거주시설 3개소(정읍 1, 김제 2)다.주요 조사내용은 ▲시설거주 장애인의 자유권 ▲생존권 및 사회권 보장 여부 ▲폭력과 학대 유무 ▲지역사회 자립생활권 보장 등 거주인에 대한 기본권 보장 전반과 자립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사이버 학교폭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의회가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박종원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이번 개정 조례안은 학교폭력 양상이 사이버공간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이버폭력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시 사이버폭력의 중대성과 특수성을 반영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주간 운영 ▲사이버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