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갯벌유산의 선진지인 와덴해 3국 공동사무국의 솔레다드 루나 세계유산 담당관과 철새연구의 선진지인 호주 퀸즐랜드 섭금류학회 데이비드 에즈워즈 의장이 신안갯벌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신안갯벌은 독특하면서도 복잡한 수문학적 연안 퇴적체계와 다양한 생태계, 철새의 부양에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와덴해 갯벌은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3국에 걸쳐 발달했으며 갯벌로서 세계자연유산에 처음 등재된 곳이다.솔레다드 루나 세계유산담당관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광명시가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박승원 시장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도정책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GTX-D, GTX-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데다, 신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생태 탐구 및 환경보호 학생동아리 팀을 조직하고 운영을 시작한다.도교육청은 영산강의 생태 탐구, 환경보호 실천을 통한 생태 시민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2023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를 추진해 학생동아리 155개팀 1404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주도해 지역 환경 생태계 살리기에 힘쓰는 활동으로 교육 현장은 물론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올해는 전남의 강뿐 아니라 바다, 숲, 갯벌, 습지, 동식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가 25일 산청 청곡서원을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예고했다. 조선 시대 사림이 성리학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한 교육기관인 서원은 선현에 대한 제사와 학문 연구, 후학 교육의 장소로 활용됐다.산청 청곡서원은 1702년 숙종 28년에 남명 조식의 문인 이천경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나, 1868년 고종 5년에 발표된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이후, 후손들의 노력으로 1896년 강당이, 1924년에는 사당이 중건됐다.산청군 신안면에 위치한 이 서원은 전학후묘의 배치형식을 따르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엄중한 민심을 확인하고 “그동안 민생경제에 힘썼지만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고강도 국정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심을 받들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도 했다.그러나 그동안 진행해온 정책들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며 정당성을 내세우는 발언을 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 없이 변명만 늘어놨다’라는 비판이 쏟아졌다.그렇다면 과연 국민들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쇄신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일까. 정권이 들어선 지 2년이 다 된 지금 시점에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여성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제34기 안산시 여성자치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교육 기간은 5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신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되며 ▲리더십 ▲건강 ▲양성평등 ▲소통 ▲경제 ▲현장 체험 등 매주 다양한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모집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로 총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안산시에 주소를 두거나 안산시 소재의 사업장에 근무하는 여성이라면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국도 1호선의 기점을 현재의 목포대교에서 해남 땅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국도 1호선은 전남 목포시에서 시작해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를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중심 종축 국도다. 군은 기점 변경을 통해 한반도의 시작점인 땅끝 해남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도 1호선의 기점은 1911년 개통 당시 목포 유달산 아래 과거 일본 영사관 앞으로 설정돼 있었으나 지난 2012년 목포대교 개통과 함께 목포대교 종점인 충무동 고하도로 시작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혁신특위)는 4월 24일 의회 운영 선진화를 위해 소통과 협치를 통한 제1차 혁신안을 발표했다.양우식 혁신특위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혁신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8월 1일 경기도의회 운영의 선진화를 위하여 양 교섭단체의 공동합의문에 따라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이란 이름으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4월 16일 제374회 제1차 본회의에서 총 12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그간 혁신추진단에서 논의됐던 사항을 검토했다"며 “지난 23일과 24일 혁신추진 특별위원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혁신특위)는 23일 첫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에 양우식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선출했다.혁신특위는 경기도의회 운영 선진화를 위해 소통과 협치를 통한 혁신안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혁신특위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그간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에서 활동한 추진 경과 및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았다.혁신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양우식 위원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여·야 양당이 협치를 통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조직개편 및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증설, 예산결산특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매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오는 5월 4일 오후 3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2024년 박물관문화향연’이 진행된다.올해는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박물관 속 밴드’공연을 마련했다.이번 공연에는 2019년 제 16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 및 노래 부문을 수상한 인디 록 밴드 세이수미(최수미, 김병규, 김재영, 임성완)가 참여한다. 공연은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신안군 상호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두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자매도시로 결연하고 앞으로 행정, 경제, 문화예술,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지역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시는 광명시와 신안군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기후 위기 대응과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자은도에서 열리는 ‘100+4 피아노섬 축제’에 사용할 공연용 피아노를 기증받는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축제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100+4 피아노섬 축제’는 104대의 피아노를 한 명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것처럼 조화롭게 연주하는 독특한 공연을 선보여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에 대해 기증 의사를 밝히면 군 관계자가 현장에 나가 피아노 상태와 운반 거리 등을 고려해 기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신안군과 인접한 지역을 우선으로 추진할 예정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8일 고흥·보성·진도·신안군, 전남개발공사와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행정안전부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한 지역 중 전남도는 16개 군이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다.이에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지방소멸 극복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신혼부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15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해 중간보고회를 가진 가운데 통합 시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9000억원으로 전망됐다.이날 중간보고회 자리에는 박홍률 시장, 박우량 군수,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준비)위원, 시의회 의원, 간부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통합사례분석, 주민 의견 조사결과, 부분별 통합효과분석, 통합시 비전과 상생 협력과제 도출 등 성공적인 통합방안 마련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통합에 대한 다양한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의회가 16일 무안군을 방문한 경북 예천군의회와 ‘의정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예천군의회에서 상반기 국내연수를 무안과 목포, 신안 일원에서 추진함에 따라 양 의회 간 의정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무안군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예천군의회 의원 8명과 의회사무과 공무원 8명, 무안군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역의 현안과 의회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두 의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 조성’ 및 ‘도농복합도시’라는 공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문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1)이 대표 발의한 ‘천일염 생산소득 비과세 및 통계청 표준산업분류 정정 촉구건의안’이 16일 제3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이번 건의안은 정부의 천일염 생산과 농어업 간 과세 불평등 해결을 위해 천일염 생산 소득세를 비과세로 추가하고,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를 개정해 천일염을 광업이 아닌 어업(수산업)으로 변경 분류하기 위해 발의됐다.현행 소득세법은 논·밭을 작물 생산에 이용하게 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을 비롯해 농어가부업소득·어로어업에서 발생하는 소득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서 선보일 신안김밥 6종을 개발하고 김밥 연구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15일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에서 기술 전수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군과 신안김밥 연구회원들이 다양한 김밥을 만들어 보고 그 가운데 6종을 엄선해 회원 간 같은 레시피를 공유, 누구나 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개발한 6종의 김밥은 신안소금김밥+대파김치, 신안그냥김밥, 신안정원김밥, 신안양파김밥, 신안바다김밥, 신안홍어카츠김밥이다. 군의 우수 농수산물인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2026년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Islands of the World Conferences) 개최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세계섬학술대회는 세계 섬 연구기구연합인 ISISA(International Small Islands Studies Association)가 2년마다 해외 주요 섬 지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섬 전문학술회의로서 50여개국에서 2000여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신안군은 전라남도,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11월 유치 제안서를 ISISA 본부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후임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선에 숙고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패배 후 국정 쇄신 의지를 밝힌 만큼 야권의 반응을 고려하면서 동향을 살피는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부 언론에서 오늘 인사 발표가 이뤄질 것처럼 보도하는 데 물리적으로 안 된다”며 “중요한 자리인데 사람을 찾고, 검증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아직 대통령이 어떤 형식으로 입장을 발표할지는 결정된 게 없다”며 “인사 발표와 별개로 할지 아니면 인
[천지일보 =이성애 기자] 14일 전라남도 신안 순례자의 길 섬티아고를 찾은 여행객이 유채밭에서 허수아비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