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내년부터 노후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일원화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 의결됐다고 밝혔다.해당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이 대표 발의했으며, ‘경기도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조례’로 개정하는 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타당성조사 결과 쓰레기매립장 제1 후보지로 선정된 진주시 내동면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진주시는 지난 26일 내동면 소재 KSPO스포츠가치센터에서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에 앞서 매립장주변지원협의체의 요청으로 주민들에게 소각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시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생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27일 처인구 이동읍에 마련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현장소통실에서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현안 논의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참석했다.이 시장과 이 사장은 용인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려면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특화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주변 도로망도 확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상우 장관은 국도 45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GTX-A 객실 창문에 적용된 55인치 투명 OLED는 탑승객에게 노선도와 운행 및 편의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특히 선명한 화질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가시성을 높여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장시간 이동 중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등 탑승객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창문처럼 투명한 화면으로 제공하는 탁 트인 공간감과 함께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지난 24일 2024년 시민중심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시민소통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촉식에는 정동선 사장을 비롯하여 시민소통위원 16명, 공사 임직원 및 시흥시 이해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5기 시흥도시공사 시민소통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사현황 소개, 위원회 운영방향 공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시민소통위원은 총 10개 사업부서에서 모집했으며, 평소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선정했다. 1년간 공사에 대해 아이디어 제안과, 시설 및 안전 등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26일 동구 용산동 소망병원 뒤편 급경사지에서 동구청, 토목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재난·사고 대비 합동점검을 시행했다.‘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점검은광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대가 지원하는 드론을 활용해 경사면의 균열 여부, 옹벽구조물 파손, 배수공 막힘 등 급경사지 안전 상태를 살펴봤다.또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낙석·붕괴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민 대피 계획도 함께 점검했다.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26일 시청 무등홀에서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훈련’을 시행했다.이번 훈련은 물탱크 청소 등 밀폐공간 작업 때 산소결핍 또는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적절한 구조와 비상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부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관을 초빙해 밀폐공간 작업·감독을 하는 현업업무 종사자와 관리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훈련은 밀폐공간 내부의 유해·위험요인 종류와 위험성, 호흡용 보호구 착용법, 구조장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이달 30일까지 의대 증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입시행계획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의대 모집인원 증가 폭은 15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일부 국립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립대가 증원된 인원을 모두 모집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28일 교육계와 대학가에 따르면 의대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대학 중 약 15개 대학이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모집인원을 제출했다.앞서 정부는 의대 증원 20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외식업체 5곳 중 1곳이 문을 닫는 등 외식업체 폐업률이 코로나19 시기보다 높아졌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중단되고 식당 등 대다수 외식업체의 운영이 제한된 바 있다. 이후 지속된 물가 고공행진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힘과 동시에 재룟값·인건비·운영비 등이 치솟자 감당하지 못한 많은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분석된다.28일 핀테크 기업 핀다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체 81만 8867개 중 폐업한 업체는 17만 6258개로 폐업률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GSAT를 시행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개사다.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공채 절차를 개시했으며 직무적합성평가 및 GSAT, 면접(5월), 건강검진(6월)을 거쳐 신입사원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29일)부터 남녀노소에 두루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같은 다빈도 질환 첩약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은 기존 대상 질환인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첩약의 치료 효과가 좋은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이 더해져 총 6개 질환으로 확대됐다.또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도 이전보다 대폭 늘었다.대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코카-콜라사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2024 서울 하프마라톤’의 공식 스포츠음료로 참여해 파워에이드 음료를 지원하고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파워에이드는 대회 참가자들이 10㎞ 구간을 뛰는 동안 땀 배출로 손실되는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음료 공급대를 설치해 ‘파워에이드’ 음료를 제공했다. 결승선이 있는 여의도공원에서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원더플 캠페인)’의 일환으로 ‘원더플존’을 마련하고 페트병 수거와 함께 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아파트에 이어 다가구주택의 층간소음 관련 규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아파트와 같은 수준의 층간소음 기준을 적용할 지는 추후 연구 용역 진행될 후 결정될 전망이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다가구주택 등 층간소음 개선방안 마련 연구’ 용역을 공고했다. 이달 말까지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연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층간소음 규제를 강화하고 여러 제도개선이 이뤄졌지만 다가구 주택을 같은 조건을 규제하는 게 쉽지 않았다”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과 함께 지난 24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고기동 차관을 차례로 방문해 여순사건 관련 현안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여순사건의 온전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결정 및 조사인력 충원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 추가 운영을 위한 시행령 개정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구성 및 운영 등에 대해 면담했다. 여순사건은 발생한 지 올해로 7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피해자 심사와 희생자·유족 결정 등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 광주’를 만들기에 광주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을 했다.이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킨 광주의 노사상생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고도화해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산시키고 이를
중국 올 1분기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지만, 1~2월 증가율에 비해 둔화세를 보였다.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1~3월) 공업이익은 1조 5055억 3000만위안(약 286조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중국의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본업에서 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을 달성한 대기업의 실적을 집계해 산출한다.통계국은 “공업이익은 지난해 2.3% 감소에서 증가세(플러스)로 전환했다”면서 “분기별로 볼때에도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다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25일 광산구 삼도동 일원에서 시와 5개 자치구 지적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성과검사 기술교육’ 중 하나인 현장 측량 실습을 진행했다.이날 현장에서 지적담당 공무원들은 토탈스테이션과 위치확인시스템(GPS) 측량 장비를 활용해 지적측량 기술교육을 받았다.광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 사흘동안 지적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성과검사 실무, 지적측량의 이해, 지적측량 성과검사 프로그램 전산교육 등을 진행했다.시에 따르면 교육은 지적측량시장의 민간개방과
이탈리아 베네치아 시장은 25일(현지시간) 관광객 유입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한 도시 입장료가 성공적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자평했다.시에 따르면 제도 시행 첫날인 이날 약 11만3천명이 시의 공식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방문 등록을 했다. 이중 베네치아에서 숙박하지 않고 당일 일정으로 방문한 관광객 1만5천700명이 도시 입장료로 5유로(약 7천원)를 결제했다.4만명은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는 1박 이상의 숙박객이었고, 나머지는 학생, 노동자, 거주민의 친척 또는 친구 등 면제 대상이었다.지역 일간지인 베네치아투데이는 이날 도시 진입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개정안이 시행되면 경기도 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는 지역화폐 판매액 등 운영 상황을 매월 도지사에게 보고하고, 관련 자료 제출 요구가 있을때에는 지정한 날까지 제출해야 한다.또 도민들도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대행사에 관한 정보와 지역화폐 판매액 등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대행 업무에 대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문화유산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17일에 열린 상임위에서 이 위원장은 “기존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에서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으로 정책 패러다임이 바뀌고, 이를 반영해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연계한 문화재청 소관 법률 제·개정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한 후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문화유산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