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하대학교 경인 씨그랜트센터와 지난 1년 동안 공동으로 수행한 해양환경 및 해양오염 관련 연구결과를 밝혔다.양 기관은 올해 1월 해양환경 관련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 앞바다에 적합한 해양순환 모델을 구축해 바닷물 흐름에 따른 오염물질 확산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자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다.해양 모델링을 활용한 해류이동 및 오염물질 확산을 예측한 결과, 한강하구 육상에서 나온 수질오염물질은 주로 강화지역 염하수로를 통과해 인천대교 부근까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지난 28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시 2단계(2021~2030년) 진위천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승인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환경부가 고시한 수계별 목표 수질에 따라 지자체별로 목표 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용석 환경사업소장, 권기풍 생태하천과장 비롯한 관련 부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시행계획 내용을 공유하고 매년 이뤄질 이행평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진위천 수계에 속한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활용할 것”[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앞으로 매년 상수도 원수 납부 비용 10억여원을 돌려받을 전망이다.부산시는 댐용수(원수) 요금 수질차등지원금 적용 항목에 총유기탄소량(TOC) 등이 추가됨에 따라 지난해 납부한 물금·매리취수장의 원수 구입비용 186억원 중 13억 5000만원을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수질차등지원 제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20개 다목적댐과 14개 용수댐에서 공급되는 댐용수를 수돗물로 사용하는 지자체에 하천 수질 등급에 따라 정수처리비용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봉서홀서 개최깨끗·스마트한 물 관리 체계 구축[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22일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주최, 천안시(시장 박상돈) 주관으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문진석·이종문 국회의원,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이상진 금강유역물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금강 맑은 물 합수식,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세계 물의 날은 국제연합기구(UN)에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물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깨끗한 하천을 위해 수질 오염원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수계를 단위유역으로 나눠 오염물질의 배출한도(할당량)를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13년 6월부터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통해 수질오염원을 관리하고 있다.시는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더라도 오염물질의 총량이 늘어나 수질 환경 기준을 초과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도규제를 총량규제로 전환했다.시는 중랑A, 한강H 단위유역에 해당되며 일정 규모 이상의 지
‘시정운영… 신 성장 동력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2019년은 민선 7기가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첫 해로써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갖고 30만 자족기능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신 성장 동력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의 한 해가 될 것이다.”김홍장 당진시장이 16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당진시정 운영의 최상의 목표인 지속가능발전을 기반으로 한 2019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김 시장은 ▲시민참여 열린 시정 ▲풍요로운 당진경제 ▲함께 잘 사는 농어촌 ▲품격 있는 교육문화 ▲더불어 누리는
환경부·천안·아산·당진와 협약… 치어방류·세미나 진행[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삽교호 수계 중 천안천, 곡교천, 남원천에 대한 오염총량관리제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충남도는 이와 관련 27일 아산시 은행나무거리에서 환경부,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간 협약식을 체결했다.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윤성규 환경부장관, 구본영 천안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은 삽교호 수계 수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유역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각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삽교호는 도내 4개 시·
내년 초 ‘저영향개발(LID)기법’ 전면 도입… 환경부와 협의 전국 최초 수질오염총량관리제와 연계한 개발부하량으로 전환[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건강한 물 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 초 ‘저영향개발(LID)기법’을 도입한다.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28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대전시 자연의 물 순환체계 회복을 위해 LID기법을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와 연계한 개발부하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영향개발(LID : Low Impact Development)기법’이란 도시개발 초기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광명~서울 간 고속도로 사업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질 전망이다.경기도 광명시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사인 서서울고속도로㈜의 수질오염물질 배출부하량 재할당 요청에 대해 배출부하량 추가 할당이 어렵다고 통보했다. 이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노선중 광명시를 통과하는 구간이 당초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추진에 따라 우회·지하화하는 것으로 수질오염물질 배출부하량을 할당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해제 후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사가 광명시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및 협의절차 없이 지
안희정 지사와 도민, 전문가 500여 명 ‘대토론회’ “천안ㆍ아산지역 중심으로 오염원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 마련 시급”[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의 중심을 흐르는 당진 삽교호가 중병을 앓고 있어, 맑은 물을 되살리기 위해 도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지난 1979년 10월 방조제 준공과 함께 담수를 시작한 뒤, 35년 동안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삽교호의 수질을 되살리기 위한 대규모 토론회가 3일 열렸다.충남도는 이날 당진시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 삽교호 유역 6개 시‧군 주민과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통합 물관리와 물 순환 구축 방안 등을 위한 ‘제9회 수원 물포럼’을 오는 16일 수원시청에서 연다.수원 물포럼은 ‘물의 도시’ 이미지 구체화를 통해 선진화된 물 관리 구축과 건전한 물 순환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2008년부터 수원 물포럼을 개최해 왔다.시는 물과 관련해 수원천 복원과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운영, 비점오염원 줄이기사업, 생태하천관리,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운영, 안정적 상ㆍ하수 관리 등 다양한 물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