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증설·신규투자 등 925명 고용창출기업과 상생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천안시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국내 우량기업 8개사가 23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3851억원, 신규고용 925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8개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13일 “현재 대비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박 부회장은 정부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국내 설비증설, M&A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 표명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당사는 8인치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해 국내 팹리스(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업)들의 개발·양산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모바일, 가전, 차량 등 반
포스코켐텍 음극재 1공장종합준공 및 2공장 착공2공장, 단계적 투자로 2021년까지 연산 5만톤 목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포스코그룹이 포스코켐텍의 2차전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시작으로 2차전지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8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의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계열사이자 국내 유일의 2차전지 음극재 제조사인 포스코켐텍은 이날 세종시에서 2차전지 음극재 1공장의 준공식과 함께 2공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음극재 생산라인 확대에 착수했다.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에쓰오일이 지난해 전년 대비 9.5% 감소한 1조 46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0조 891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순이익은 1조 3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늘었다.에쓰오일은 지난해 울산공장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하는 등 생산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장 운영 등으로 연중 최대 가동률을 유지해 사상 최대 연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또 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 단가 상승으로 연간 매출이 크게 늘었다.사업 부문별로는 지난해 정유 6935억원, 석유화학 3414억원,
설비증설로 생산량 70%까지 확대샌드위치 브랜드로 HMR 공략강화올해매출 30% 커진 550억원 목표[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PC삼립이 샌드위치 브랜드인 ‘샌드팜(Sand Farm)’ 사업 강화로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SPC삼립은 대단위 투자를 통해 시화공장 내 샌드팜 샌드위치 생산 설비를 증설했다고 13일 밝혔다.최근 HMR 시장 급성장에 따라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구입해 바로 취식할 수 있는 샌드위치와 햄버거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관련 시장을 적
SK㈜, 바이오텍 100% 인수의약품생산사업 확장 본격화[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가 의약품생산회사인 SK바이오텍 지분 100%를 인수하는 등 바이오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는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를 열고 SK바이오팜이 보유한 SK바이오텍 주식 2000만주를 1238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와 함께 SK바이오텍의 사업확대를 위한 설비증설 등 재원확보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진행하기로 했다. SK바이오텍은 SK주식회사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지난해 4월 의약품생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에쓰오일(S-OIL)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전년동기 대비 407.3% 증가한 2381억 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매출액은 유가하락으로 작년 동기보다 42.5% 감소한 4조 3737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32.2% 늘어난 2112억 5400만원이었다. 에쓰오일 실적자료에 따르면 정유 및 윤활기유의 최대 가동률을 유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극대화하는 노력으로 영업이익률은 2012년 3분기(6.1%) 이후 가장 높은 5.4%를 달성했고, 순이익도 732.7%나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올해 주요업종의 산업기상도는 정보통신 ‘맑음’, 자동차․석유화학․섬유 ‘구름 조금’, 조선·정유 ‘흐림’으로 예보됐다.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4년 산업기상도’에 따르면 이와 같이 조사됐다. 산업기상도는 업종별로 지난해 실적과 올해 전망을 집계하고 국내외 긍정·부정적 요인을 분석해 이를 기상도로 표현한 것이다.올해 정보통신업종은 지난해에 이어 ‘맑음’으로 분석됐다. 모바일 스마트기기 확산 속에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SSD, 스마트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확대와 중국·태국 등 신흥국 중심으로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철강 조선 건설 전망이 희망적으로 평가됐다.9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철강 조선 건설 전망을 담은 ‘4분기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정보통신업종은 ‘맑음’, 자동차·기계·유화·섬유 등 4개 업종은 ‘구름조금’, 정유·철강·조선·건설 등 4개 업종은 ‘흐림’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산업기상도에서 ‘맑음’은 호황을, ‘구름조금’은 다소 호조, ‘흐림’은 다소 부진, 비는 ‘불황’을 뜻한다.특히 대한상공회의소는 철강 조선 건설 전망을 ‘비’에서 ‘흐림’으로 나타나 실제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철강
미국 더블딥, 남유럽발 재정위기 ‘불안요인’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경제 불안으로 인한 세계경기 둔화가 수출 감소 등을 초래해 내년 산업경기는 올해보다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업종별로는 유럽 경기의 영향에 민감한 조선, 선진국 수요 둔화가 우려되는 철강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장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는 업황이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전기전자(IT), 기계, 석유화학, 자동차 등은 비교적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달 30일 ‘2012년 산업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