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조림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조림사업은 임야를 소유한 산주가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수확 벌채하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목재생산용 수목으로 수종갱신을 희망하는 경우 시에서 나무를 심어주는 사업이다. 이 경우 산주는 조림비용의 10%만 납부하면 된다.시는 9억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43㏊의 산림면적에 편백, 백합나무, 낙엽송, 상수리 등 총 39만본을 심을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양질의 목재생산과 국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12월 설탕 가격이 16% 이상 떨어지는 등 세계식량가격이 하락한 반면 곡물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120.3) 대비 1.5% 하락한 118.5라고 6일 밝혔다.FAO는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하는데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 124.1에서 지난달 118.5까지 매월 하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가 6일 ㈜성현과 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 및 친환경 에너지저장용기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성현은 발전·환경 플랜트(설비) 및 해양 기자재 전문기업으로 30여년간 지속 성장해온 군산소재 강소기업이다. 신규 사업으로 새만금산단 내에 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 제작기반을 구축해 배터리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총 투자액은 275억원으로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말 준공 예정이며, 70여명의 인력이 신규 채용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로부터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0월 31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Sartorius Korea Operations LLC)로부터 4731억 5천만원 규모의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공사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플랜트는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되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 생산 및 부대 시설이다. 완공되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기업과 손을 잡고 이차전지 기술 초격자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이차전지 양극재의 국내 생산 능력을 4배, 장비 수출액을 3배 이상 확대하는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열린 1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을 발표했다.민관은 우선 이차전지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한다.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
3조 232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미래먹거리 확보”… 힘쎈충남 경제 실현천안시 등 총 56만㎡ 부지에 신증설 13개사3개사는 이전 약속 2646명 고용창출 기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2조 745억원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 건립 등 16개사 총 3조 23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허충회 제이에스비 대표이사를 비롯한 16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영농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불법 소각행위 집중단속을 위해 ‘산불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드론을 활용한 감시단 운영은 논·밭두렁 태우기와 농산폐기물·쓰레기 불법 소각 등 영농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산불드론감시단은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자격을 보유한 진주시 산림과 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시에서 보유 중인 드론 4대를 활용해 지역 26개 읍면과 산림이 있는 동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펼치게 된다. 특히 시는 최근 10년간 산불
[천지일보=방은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 정부는 일회용 빨대, 일회용 수저, 식품 용기, 면봉, 가방 및 풍선과 같은 제품을 금지하는 등 일회용 플라스틱의 양을 줄이는 정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6일 CNN에 따르면 호주의 비영리 민간단체 민더루 재단은 ‘플라스틱 폐기물 생산자 지수’ 보고서에서 2021년 전 세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억 3900만t의 일회용 플라스틱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AI(인공지능)·DT(디지털전환) 및 폐배터리 재활용 중심의 고도화된 녹색산업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녹색시장 선점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6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환경시설관리㈜ 산하 ‘경인환경에너지’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시설관리㈜는 국내 최대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이다. 환경시설관리㈜는 전국 1290여개의 수처리시설과 4개의 소각시설, 매립시설 및 폐유·폐수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시설관리㈜ 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실증 브릿지(Smart-X Series)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 21개사에 대해 공간, 인프라·플랫폼, 데이터, 전문가 등 다양한 실증 자원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셀트리온, 한림제약 등 민관 협력 파트너가 갖고 있는 실증자원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이다. 먼저 인천항만공사 실증 브릿지 프로그램은 항만공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대한민국은 사실 ‘물 스트레스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계절별 강수량 편차가 크고 인구밀도가 높아 물의 활용이 어려워 1인당 가용 수자원이 1000~170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수자원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고 물의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수도를 자처하며 레인시티 등 물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하수처리수를 첨단 반도체 산업의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본지는 환경수도로서 수원시에서 진행한 활동들을 살펴봤다. ◆삼성전자에 하수처리수 28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새로운 단백질 공급원이자 푸드테크의 핵심 콘텐츠로 대안육(代案肉)이 떠오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글로벌 시장에 비해 국내 시장은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소비자 저변 확대와 기업들의 투자가 맞물리면서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지난해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를 출시하며 대안식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정리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내년 창사 50주년을 맞는 대우건설은 대한민국 건설업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건설 名家’로 인정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회사의 오래된 연혁만큼 대우건설이 국내외에서 선보인 다양한 건축물과 기술은 ‘최초, 최고, 최대, 최장, 유일’이라는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대우건설이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에 국내에서 가장 최장 스카이브릿지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의 이러한 제안의 원천은 국내외에서 보여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식품관리 수준의 수돗물 생산체계를 갖추기 위한 ‘수돗물 안전 강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ISO 22000(식품경영안전시스템) 도입과 고도정수처리 오존시설 교체, 역세척수 공급시설 개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개분야 9개 세부과제의 ‘수돗물 안전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발생한 수돗물 유충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제안한 사항과 시가 그동안 발표한 재발 방지대책 등을 포함했다. 운영 개선 분야에서는 식품경
미국 상원이 금주 중 경제 안보 차원에서 미국 내 반도체 산업에 총 520억 달러(약 68조원)를 지원하는 반도체 산업 육성법안을 처리할 전망이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상원이 25일 반도체 산업 육성법안 토론에 대한 종결 투표를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미 의회는 지난해부터 중국의 경제적 위협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을 대규모로 육성하는 법안을 각각 상·하원에서 발의해 처리를 추진했지만, 구체적인 내용 등을 놓고 진보와 보수 양 진영 모두에서 지지를 끌어내지 못하며 사실상 난관에 봉착해 왔다.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이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국내산 조사료 이용률을 확대해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와 경영난 해소에 힘쓰고 있다. 축산농가 생산비 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수입 조사료에 의존하던 사육 방식에서 벗어나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한 생산비 절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올해 총사업비 8억 4000만원으로 축산농가에 ▲조사료 생산 장비 지원 ▲곤포 사일리지 제조 비닐랩 지원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조사료 생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가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키 위해 ‘2022 한-유럽 배터리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달 27~28일 양일간 웨비나가 진행되며 내달 2~13일 일대일 화상상담회가 이어진다.기후변화 및 친환경 보조금 정책으로 전기차가 유망시장으로 떠오른 유럽연합(EU)은 IPCEI 배터리 프로젝트 등에 60억 유로를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배터리의 30%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특히 올해 웨비
86㏊, 24만 그루 5억 5천만원 투입[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5억 5000만원을 들여 86㏊의 산림면적에 24만 그루의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조림 사업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나무를 심어 가치 있는 산림 자원을 조성하는 활동이다.임야를 소유한 산주가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벌채하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목재생산용 수목으로 수종 갱신을 희망하는 경우 시에서 나무를 심어주며 이 경우 산주는 조림 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2일 도청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기업 등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회의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주재로 분야별 현황과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관련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교역이 어려워질 경우 관련 산업·기업의 현황과 대책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이에 도는 지난해 관련 교역 비중이 높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 당장 도내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는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반도체 생산용 화학원료로 쓰이는
250억원 투자해 생산 시설 구축[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2일 처인구 고림동 919번지 일원에 반도체 로봇 분야 국내 판매 1위 기업인 ㈜로봇앤드디자인을 유치했다.로봇앤드디자인 주식회사는 1999년 설립 이후 반도체 생산용 로봇 국산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매진해 200여종 이상의 로봇을 개발했으며, 50개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강소 기업이다.이들은 웨이퍼 위에 회로를 새기는 전공정부터 마무리 과정인 후공정까지 각 공정에 필요한 로봇들을 출시했으며, 반도체 산업 외에도 교육·서비스·의료 분야 등 다양한 로봇도 생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