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 광주’를 만들기에 광주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을 했다.이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킨 광주의 노사상생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고도화해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산시키고 이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안산 지역화폐 다온의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1%p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는 월 30만원을 충전하면 1만 8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지만, 5월부터는 최대 2만 1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가정의 달을 맞아 인센티브를 상향한다”며 “안산시민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위축된 골목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직장 문제로 찾아온 사람들에게 굿을 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처럼 속여 거액을 편취하고 옛 연인에게 스토킹한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무속인이 사기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사기,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무속인 A(51, 여)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20년 6월 18일 자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 주(4월 29일∼5월 3일) 소비자물가동향이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유지했는지에 대해 발표된다. 실물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산업활동동향도 발표된다.통계청은 다음달 2일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소비자물가는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월 3.1%로 반등한 뒤 3월에도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이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11.7% 올라 2월의 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농산물이 20.5%로 높은 상승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올해 수출 호조에 내수가 반등을 이룬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달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거란 정부 전망이 나왔다. 미·중·아세안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플러스 흐름과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4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어 올 1분기 수출 실적과 주요 지역별 수출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전망했다.이날 회의에 따르면 올 1분기 수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38억 달러(약 225조원)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은행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이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균등배당 정책 대신 일정 수준의 분기배당과 기말배당을 조화롭게 진행하는 방안을 유지하기로 했다.박종무 하나금융 CFO는 26일 ‘2024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균등 배당은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인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하나금융은 DPS를 유지·상향하는 정책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CFO는 “하나금융은 지난 1월 3천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균등 배당의 장점도 있으나 일정 수준의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민선 8기 중점사업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규취업하는 근로자와 채용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펼침으로써 반도체 산업 인력난 해소에 앞장선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는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대구시는 청년층(34세 이하)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기존 고용부 사업과 달리 지원 연령을 3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원 수준을 상향해 반도체 산업 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통령실이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에 대해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재정 주도가 아니라, 민간이 전체 성장률에 온전히 기여했다는 점에서 민간 주도 성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한국은행은 ‘2024년 1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했다.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실질 GDP는 직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분기 기준으로 2021년 4분기 기록했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노동자가 산업 재해를 당했을 경우 보상금 산출의 기준이 되는 한달 근로일이 20일을 초과하기 어렵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2003년 월 가동일수를 22일을 초과할 수 없다고 정했으나, 연간 공휴일이 늘어나는 등 사회적·경제적 변화를 고려해 21년 만에 기준을 변경한 것이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근로복지공단이 삼성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도시 일용노동자의 월 가동일수를 22일로 인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환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본예산 대비 590억원(6.35%) 증가한 988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군은 지난 23일 양평군의회의 의결을 받아 이와같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으며 일반회계는 366억원 증가한 7743억원, 특별회계는 244억원 증가한 214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세입증대 노력을 통해 지방세 25억원, 세외수입 2억 7600만원, 지방교부세 103억 439만원, 국도비 증가분 68억 2791만원, 내부거래와 보전수입으로 167억 2390만원을 확보했다.군은 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가계부채 역대 최대치, 전세사기 피해 급증 등 도민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지원이 시급한 지역 경제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특별지원에 나선다.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3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기침체의 여파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도민의 민생을 살리기 위해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김 지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민생회복에 초점을 뒀다”며 “민생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민생일보의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가 올해부터 저소득층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이 확대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 및 치료지원 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이 기존 1189개에서 올해 1272개로 확대됐다.또 특수식 지원 대상 질환이 28개에서 37개로 증가했으며 당원병 환자에게 옥수수 전분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됐다.이와 함께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재산 조사에서 기준을 초과해 탈락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최근 6년간 충남도 자진퇴사자 88명MZ세대는 57명으로 전체의 64.7% 달해“민간 대비 74.6%에 불과한 공무원 임금” “사명감만으로는 어려워 현실화 필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고독한 수험생활 끝에 공직에 입직한 많은 새내기 공무원이 자부심을 가질 새도 없이 공직을 떠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이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대전시-국토부 5월 첫 시행…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 적립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전환 동의 후 사용 가능… 적립률 높아져[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5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를 도입한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비의 일정비율(이용계층에 따라 20~53%)을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해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이다.대전시는 현재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동거리 비례 마일리지 적립 방식으로 모바일 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현대카드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최대 주주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된 데 따라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밝혔다.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9일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높인 바 있다.현대카드는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차량 내 결제(ICP∙In-Car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반도체, 자동차 중심의 수출 호조로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는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는 2.0%에서 2.2%로, HSBC는 1.9%에서 2.0%로 각각 전망치를 높였다.UBS는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며 “미국 경제가 내년까지 경기 침체를 경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의 수출과 생산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귀향·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지원금액은 최대 ▲이사비 120만원 ▲주택수리비 800만원 ▲자녀정착금 60만원 ▲설계비 200만원이다.그중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자잿값, 인건비 등 물가 상승을 고려해 올해부터 최대 800만원으로 지원 금액이 상향됐다.또한 귀농인을 위한 창업자금(최대 3억원)과 주택자금(7500만원)을 융자 지원하고 있다. 마을환영회는 물론 재능기부활동, 동아리 지원 등 주민 유대강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지원대상자는 남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마포구 망원동 456-6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마포구 망원동 456-6 일대(면적 7만 7449㎡)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 주거지역이다. 이번 통합심의로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앞으로 모아주택 8개소 추진 시 기존 939가구에서 573가구가 늘어난 총 1512세대가 공급된다.모아타운 관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양산시가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개인별 캐시백을 7%에서 10%로 상향 지급한다.올해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율은 1월과 명절달은 10%, 그 외 평달은 7%, 1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발행하고 있으나 이번 5월 한 달 지급율을 10%로 상향하고 1인 구매 한도는 동일하다.이번 특별행사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경제 부담과 소비 위축이 지속됨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됐다. 가정별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5월 가정의 달에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을 상향 지급해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앞으로 서울 시내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조례용적률의 120% 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한 그동안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이 미래도시 공간 정책, 공공성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같은 지역이라도 용도지역 변경 시기에 따라 달리 적용되던 상한용적률 기준도 통일된다.서울시가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 불필요한 규제 해소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지난 19일 발표했다.녹지지역을 제외한 서울 시가화 면적의 35%에 달하는 지구단위계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