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전통 이자카야 ‘토리메로’가 지방에 첫 가맹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제너시스BBQ 그룹의 이자카야풍 일식주점 브랜드 토리메로는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이어 충청북도 청주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전국적으로 본격 확장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토리메로는 일본 최대 외식기업 와타미 그룹과 합작으로 선보인 와타미를 재단장한 브랜드다. 닭을 뜻하는 일본어 ‘토리’와 멜로의 일본식 발음 ‘메로’의 합성어로 ‘닭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의미에 맞게 닭요리를 메인으로 판매한다. 토리메로는 현지 감성을 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방한 외국인 100명 중 57명은 최소 2개 이상 시도를 방문하고 카드를 소비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들 외국인 100명 중 15명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만 소비하는 패턴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하나카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방한 외국인의 카드 소비 기반 지역간 이동 특성에 관한 ‘방한 외국인의 소비 동선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하나카드는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 수와 카드 이용금액이 가장 많았던 작년 10월을 기준으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글로벌도시재단(BGCF)이 중소기업들의 국제 조달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에 나선다.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는 25일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UIDCC),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공동주최로 ‘제2회 부산×울산 국제개발 조달컨설팅’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작괘원림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국제개발협력 조달시장에 관한 정보 및 컨설팅 제공을 통해 부산·울산 기업의 국내외 공적개발원조(ODA)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는 전남 CBS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24년 ‘인구 포럼 in 광양, 전:남다른 로컬’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인구포럼은 지난 22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권신오 전남 CBS 대표,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자, 광양시의원, 관계 공무원, 청년·농업·문화·관광·주민자치 등 관련 시민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로컬 콘텐츠를 매개로 지방소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는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전유성 ‘전유성의 코미디시
KAIST·홍성군과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등 ‘조기 설립’ 협약반도체·첨단 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선도 기술 개발 산실 기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2028년 개교를 목표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될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등의 조기 설립을
정부의 의료개혁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노 회장을 다음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의 위원장으로 낙점했다. 공무원 출신으로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을 맡았고 의과대학에서 부총장으로 일한 바 있어 의료개혁과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 의료계 등 각계의 의견을 조율할 적임자라는 평가받았다.복지부 관계자는 “의료 현안에 대한 전문성이 높고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따지며 일을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대인 관계가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향한 열렬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19일 오후 관내 광사동 나리농원에서 시민들의 유치 기원의 염원을 담은 애드벌룬을 하늘에 띄우며 눈길을 끌었다. 대한체육회의 오는 2027년 철거가 예정된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빙상장 유치(건립 부지 선정) 공모에 양주시는 광사동 나리농원을 대체 부지로 제안하며 일찌감치 유치전에 나섰다.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및 시·도 의원, 임재근 양주시 체육회 회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기자고 손을 내밀었다. 또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했지만, 정작 이해 당사자인 의대 학생들은 수업 거부와 휴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1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이재명에 손 내민 尹대통령… 민생‧특검법 입장차 속 성과낼까(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고 손을 내밀었다.◆국립대 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했지만, 정작 이해 당사자인 의대 학생들은 수업 거부와 휴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9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기존에 발표한 대정부 요구안대로 ‘2000명 증원 정책의 전면 백지화’ 이후 추계기구에 따른 과학적인 정원 계산이 (필요하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의대 증원 규모가 조정돼도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는 변화가 없기에 의대생들이 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2024년도 신입직원(채용형 인턴) 30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조폐공사에 따르면 제조기업에서 ICT기업, 문화기업, 수출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조폐공사의 올해 채용 분야와 인원은 ▲일반 사무·기술 분야 14명(경영관리 8명, 해외영업, 협력 3명, 행정기술 3명) ▲ICT분야 7명, △R&D(디자인)분야 2명 ▲사회형평(장애) 사무분야 3명 ▲고졸 기술분야 4명이다. 본사 및 각본부가 위치한 대전, 경북 경산, 충남 부여, 서울 등으로 임용 배치된다.사회형평(장애)과 고졸전형을 제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9일 정부에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하게 해 달라는 일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에 대해 “의대 구성원들과 합의가 전제돼야 차선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립대 측의 건의가 “4월 말 2025년도 대입 전형 데드라인 전에 의정갈등 문제를 풀어보려는 하나의 시도”라면서도 소통이 먼저라고 강조했다.앞서 경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은 증원된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건의를 수용하는 쪽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의대 증원 2천명이란 숫자에 대해서는 열려 있다”며 “의견을 가져오면 당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대본이 최대한 빨리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입시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지역대학의 존재를 위협하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지역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비수도권 10개 대학에 5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입하는 '글로컬대학' 공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공모에는 경남에 위치한 남해대와 거창대가 국립대인 창원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신청해, 4월 16일 예비 지정됐다고 한다. 본 지정 결과는 오는 8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준)는 지난 17일 남해대학을 방문해 창원대·거창대와의 통합 전제 하에 '글로컬 대학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단법인 대한법학교수회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는 실패했다며 신사법시험 제도를 도입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백원기 국립인천대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대한법학교수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수도권 대학 출신 학생이 95% 가까이 차지하고 우회로 없는 한국식 로스쿨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혁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대한법학교수회는 “로스쿨제도는 완전히 실패한 제도이다. 원래 대륙법계 국가인 우리나라가 영미법계 법학교육제도인 로스쿨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사법시험제도의 폐해를 제거하기 위함에 있었다”며 “그 폐해로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0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형 사업이다.순천향대는 지난 2023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충남 1호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교육기간·패턴·전공 등을 스스로 설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향후 50년간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특례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기초지자체는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 수요를 가지고 있어, 이들에게 광역시 수준의 권한을 부여해 더욱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특례시 제도의 취지다.특례시로서 권한 확보에 있어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정체 상태에 머물렀던 상황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5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약속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6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 예비 지정 대학에 창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가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30개 대학을 선정해 각 대학에 10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는 이날 창원대를 포함한 예비지정 대학 20곳 33개교를 발표했다.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이끌 K-방산, 원전, 스마트 제조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이 계획에는 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서울 주택매매심리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은 상승세가 꺾였다.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표한 ‘2024년 3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107.2에서 105.7로 1.5p 하락했다.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소비자 행태변화, 인지 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것이다. 수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 이상,115 미만일 시 보합, 11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은 국민과 의료인 어느 한쪽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9일 경기도 부천세종병원에서 의료진 간담회를 열고 “의료인들이 의료 행위 자체에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 줘야 국민이 행복할 수 있다”며 “필수 중증 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야에 종사하는 분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아야 공정한 의료시스템”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그간 의료 정책을 건강보험 재정에만 의존한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 서비스 접근권의 격차
대전시 ‘과학의 날’ 맞아 개최대덕특구 50주년, 과학 대중화출연연 주말개방·음악회 등 풍성과학수도의 우수성과 위상 높여‘대한민국 과학축제’ 공동 개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오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덕특구 50주년을 발판으로 올 한해도 과학수도 대전의 우수성과 위상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시는 지난해 대덕특구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정부 출연연 주말개방 프로그램에 대해 시민의 성원과 호응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