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등장인물, 절제된 액션, 긴장감 넘치는 현실적인 줄거리로 ‘박진감 넘치는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 즉시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의가 잠든 사이에’가 비채에서 출간됐다.이 책은 혼수상태에 빠진 대법관과 국제적 음모에 연루된 대통령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가지고 박진감 넘치는 스릴러를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미국의 대중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저자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의 소설이다.산뜻한 문장과 역동적인 플롯으로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며 ‘뉴욕타음스’ 베스트셀러, 반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자신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 동료 마테우스 쿠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울버햄프턴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루턴 타운에 2-1로 승리했다.황희찬이 선제골을 책임지며 울버햄프턴의 승리에 앞장섰다.골지역 왼쪽까지 돌파해 들어간 황희찬은 수비수 하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출렁였다.황희찬은 후반기 들어 부상에 신음하다 이달 그라운드로 복귀했다.황희찬은 이날 4달 만에 득점포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카잔의 기적’에 이어 이번에는 ‘도하의 기적’을 일으켰다.축구 인생에 하이라이트로 기록될 만한 대이변을 연출했다.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과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이겼다.올해 처음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인도네시아는 신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반등을 노린다.손흥민이 주장으로 뛰고 있는 토트넘이 오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토트넘은 13일 뉴캐슬과의 33라운드 원정 경기 이후 20일 예정됐던 34라운드가 상대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일정으로 연기되면서 보름 만에 경기를 치른다.토트넘은 직전 뉴캐슬전에서 0-4로 완패하며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가 끊기고 EPL 5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세계 개신교 지형이 갈수록 바뀌고 있다. 유럽과 북미 교회가 쇠퇴하고 있는 것과 달리 아프리카에서는 급성장하고 있으며 남미에선 엄청난 교세를 보이고 아시아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미국 고든콘웰신학교 세계기독교연구센터의 지나 절로 박사는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가나 아크라에서 열린 세계기독교포럼의 발제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난 절로 박사는 전 세계 기독교인 중 44%가 거주하는 아프리카를 주목받고 있는 지역으로 강조했다. 지난 150년 동안의 인구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서 오는 28일까지 젤리슈즈 브랜드 ‘멜리사(MELISSA)’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멜리사는 1979년 브라질에서 시작해 젤리슈즈(고무 또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신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브랜드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멜플렉스 소재’는 일반 PVC 소재와 달리 인체에 무해하며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디자이너,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진행해 전 세계 수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이번 팝업에선 멜리사의 여성 제품부터 아동 제품까지 만나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대기업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해 2200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1/4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제재 규모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 현황을 공시한 236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2023년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해외 종속법인 포함)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은 총 2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이 오는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토요일마다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18일 밝혔다.시가 지난해 7월 삼성물산㈜에버랜드리조트(에버랜드)와 양 기관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상호 브랜드가치를 높여가기로 ‘용인시와 에버랜드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해당 공연은 오는 20일부터 5월 11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30분간 펼쳐진다. 오는 29일에도 공연을 진행한다.조아용은 9대의 퍼레이드카 가운데 베니스 존 차량에 탑승해 장
브라질에서 한 여성이 '죽은 삼촌'과 함께 은행에서 삼촌 명의로 대출을 받으려는 엽기 행각을 벌였다.17일(현지시간) 브라질 경찰과 현지매체 G1 등에 따르면 에리카 지소자라는 올해 42세 여성은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방구(Bangu) 지역의 한 은행에서 삼촌 명의로 대출금 1만7천 헤알(450만원 상당)을 받으려다 경찰에 붙잡혔다.당시 지소자의 삼촌인 파울루 로베르투는 휠체어 위에 있었는데, 미동도 없이 축 처진 상태였다고 한다.지소자는 은행 창구에서 로베르투를 향해 "삼촌, 서명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는데 듣고 있느냐", "
왕년의 브라질 축구 스타 호마리우가 58세에 '선수'로 다시 등록했다.호마리우는 18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 2부 리그 소속 아메리카 구단의 선수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아메리카 구단도 호마리우의 선수 등록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호마리우는 다음 달 시작하는 주 리그에 선수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호마리우는 1990년대를 풍미한 골잡이로, 1994년 미국 월드컵 때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받고 그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도 차지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3배로 올리라고 지시했다. 뉴욕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 알래스카항공의 미국 내 모든 항공편이 1시간가량 운항이 중단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가족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인사로 선정했다. 브라질 북부 해안에서 불법이민자로 추정되는 시신 9구가 실린, 동력장치조차 없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DEE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DEEP(Daewoong Medical-AEstheticExpert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미용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있게 학습하고 견해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나보타 DEEP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별 나보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5일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2700억원 규모(10억 브라질헤알화, 미 달러화 기준 약 2억 달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행은 지난 2020년 이후 비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헤알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사례다. 브라질헤알화 채권은 지난 2005년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주로 발행되고 있다.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이다. 통화스왑 후 금리가 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Moksha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국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기후변화가 단순히 환경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식탁까지 위협하는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자연재해나 이상기후로 커피와 카카오·올리브유·설탕 등 농작물 생산량이 줄줄이 하락함에 따라 먹거리 물가까지 덩달아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즉석커피에 많이 사용되는 ‘로부스타’ 커피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부스타는 아라비카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커피의 품종으로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런던 로부스타 선물 가격을 보더라도 톤당 3948달러(약 546만원)로 1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이 2024년 토요 마티네 시리즈 ‘김주원의 사색여정’ 공연 첫 시리즈를 오는 5월 18일 오후 3시부터 광명극장에서 막을 올린다.‘토요 마티네 시리즈’는 김주원 발레리나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여, 각기 다른 네 분야의 거장들과 함께 예술이라는 공통 분모로 솔직 담백한 토크를 풀어내는 공연이다. 소리꾼 이자람, 소프라노 황수미, 무용가 김매자, 배정혜, 국수호, 이정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차례로 출연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명성을 떨친 예술가들의 무대와 그들의 삶의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들어 주요 통화 가운데 원화 가치 하락이 가장 큰 폭을 보였다.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달러 대비 주요 31개국 통화 가치의 변화를 의미하는 스팟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원화 가치는 지난달 29일 대비 2.04%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이는 러시아 루블(-1.69%), 이스라엘 셰켈(-1.54%), 브라질 헤알(-1.54%)보다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일본 엔화 가치 하락률은 1.26%였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1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하림 ‘훈제 슬라이스’ 출시… 서울시 학교 급식 전용㈜하림이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훈제 슬라이스’를 출시했다. 학교 급식 전용 제품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시내 학교에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하는 급식 유통 시설로 학교급식용 식재료 브랜드 ‘올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림은 2020년부터 동물복지 닭고기 제품을 공급해온 데 이어 올본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교
[런던=AP/뉴시스]브라질 연방대법원 판사가 7일 밤(현지시간) 늦게 가짜뉴스 유포와 관련해 진행 중인 수사에서 일론 머스크 X(옛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를 표적으로 삼아 브라질 정부에 대한 방해 혐의로 별도의 조사를 시작했다. 사진은 2023년 11월2일 런던의 한 행사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의 모습.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