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휘 정치학박사/한국문화안보연구원 이사동서고금을 통하여 ‘전투’라는 것은 장수(將帥)가 중심이 돼 휘하의 병력을 지휘해 적과의 승패를 가르는 것으로 때로는 국가존망의 가장 중요한 군사적 행위이다. 손자는 손자병법 제1편 시계(始計)에서 “병자(兵者), 국지대사(國之大事), 사생지지(死生之地). 존망지도(存亡之道), 불가불찰야(不可不察也)”라고 하여 “전쟁은 국가의 중대한 일이다. 국민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의 길이니 신중히 살피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해당국의 장수의 지혜가 전승의 결정적인 결과로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