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장암동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에서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합동훈련은 시 환경관리과, 시민안전과, 자원순환과, 의정부소방서, 자원회수시설 등 3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시설 외벽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 상황 및 이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유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참여자들은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사업장 자체 초동 대처 ▲현장 지휘 통제 ▲인명구조와 방제작업 ▲사고 수습 및 복구 순으로 훈련했다. 또 우수관을 통한 2차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올해 관내 택시에 블랙박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대상은 개인택시 846대, 법인택시 415대 등 모두 1261대이다. 이들 택시 중 노후되거나 고장이 난 블랙박스를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택시 1대당 지원비는 최대 24만원이다.관내 택시에 설치돼 있는 블랙박스 대부분이 설치한 지 5년이 지난 낡은 기종으로 사고식별 등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고 발생 시 영상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내부 상시 촬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26일 동구 용산동 소망병원 뒤편 급경사지에서 동구청, 토목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재난·사고 대비 합동점검을 시행했다.‘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점검은광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대가 지원하는 드론을 활용해 경사면의 균열 여부, 옹벽구조물 파손, 배수공 막힘 등 급경사지 안전 상태를 살펴봤다.또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낙석·붕괴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민 대피 계획도 함께 점검했다.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26일 시청 무등홀에서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훈련’을 시행했다.이번 훈련은 물탱크 청소 등 밀폐공간 작업 때 산소결핍 또는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적절한 구조와 비상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부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관을 초빙해 밀폐공간 작업·감독을 하는 현업업무 종사자와 관리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훈련은 밀폐공간 내부의 유해·위험요인 종류와 위험성, 호흡용 보호구 착용법, 구조장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국내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가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흑성병(검은별무늬병) 발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흑성병은 곰팡이 균으로 어린잎이나 줄기, 과실에 그을음의 병반이 생기는 과수병으로 4월 하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5월~7월에 가장 피해가 심각해진다. 감염 적온은 15~20℃이며 잠복 기간은 어린잎은 1~2주 후, 성엽은 2~3주 후 발병된다.흑성병에 걸린 배는 표면에 먹물 같은 검은색의 무늬가 번져 상품 가치를 잃고 시장 판매가 어려워져 농가 소득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한 지 10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경증 환자들은 동네 병의원,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는 종합병원, 중증·응급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광주시는 지난 2월 23일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광주시는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21개소) 점검, 상황 공유 등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 이
헌법재판소가 고인의 유언으로 상속에서 제외한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에게도 일정 상속분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에 대해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유류분 제도는 유족이 상속을 못 받는 경우를 대비해 법으로 일정 재산을 받도록 한 것이다. 장남에게 유산을 몰아주던 관습에 따라 다른 형제, 특히 딸들이 상속에서 배제되는 불합리함을 막기 위해 1977년에 도입됐다.하지만 부모와 담을 쌓고 지낸 패륜 자식, 또는 반대로 평생 자식들을 돌보지 않다가 불쑥 나타난 부모에게도 상속을 보장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제도를 바꿔야 한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28일 오전 2시 51분경 경기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상번천졸음쉼터 부근에서 차량 간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30대 A씨가 운전하는 아우디 승용차가 앞서가던 엑티언 차량을 들이받아 엑티언 차량이 전복됐다.이번 사고로 A씨와 엑티언 운전자 2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B씨는 맥박을 회복했으나 A씨는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들은 오는 30일 외래 진료·수술을 휴진하고 긴급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의료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오는 30일 오전 서울대병원 제일제당홀에서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긴급 심포지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비대위는 심포지엄에서 올해 의료 대란 발생 배경과 과정 등을 의대생과 전공의, 교수, 국민 등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또 환자단체와 시민단체 대표 등을 초대해 국내
김원희 ESG청색기술포럼 대표최근 진행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안데스산맥에 서식하는 콘도르(condor) 독수리의 공기 저항을 줄이는 공기역학적 날개를 모방한 청색기술을 풍력 터빈 블레이드에 적용하면 에너지 생산량을 평균 10%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날개 길이가 무려 3~3.7m에 달하는 안데스 콘도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하늘을 나는 새로 알려진다. 최대 16㎏에 달하는 무게에도 불구하고 날개의 공기역학 덕분에 항력을 줄여 하루에 최대 240㎞까지 날갯짓 없이 장거리를 활공할 수 있는 독수리이다.캐나다 앨버타대(U of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내달 20일부터 모든 의료기관의 본인 확인 절차 의무화에 따라 전주시보건소·덕진보건소 또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을 때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재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제시하면 진료가 가능했다. 하지만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향정신성 의약품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대여·도용해 진료받는 부정 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보건소도 본인 확인 절차 의무화에 따라 앞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2024학년도 교대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등급을 받은 수험생도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대는 통상 지방 교대도 수능 2등급 대 수험생이 합격했기 때문에 정시 합격선이 하락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교권 침해 등으로 초등교사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낮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28일 종로학원이 최근 각 학교 홈페이지에 정시 합격선을 공개한 전국 9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를 분석한 결과 합격선은 전년 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공주교대는 올해 일반전형 입시에서 국어·수학·탐구 영역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중동 사태 여파로 각종 물가 지표가 요동치는 가운데 최악의 경우 국제 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데 이어 과거 ‘오일쇼크’ 수준까지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28일 ‘2024년 국제 원유 시황과 유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OPEC+(오펙 플러스)의 감산 정책 유지와 달러 약세 예상에 따라 유가 전망을 기존 배럴당 83.2달러에서 85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이 원자재 시장 보고서를 통해 국제 유가가 평균 100달러를 웃돌 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29일)부터 남녀노소에 두루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같은 다빈도 질환 첩약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은 기존 대상 질환인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첩약의 치료 효과가 좋은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이 더해져 총 6개 질환으로 확대됐다.또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도 이전보다 대폭 늘었다.대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 A씨가 2021년 2월 2일 스터디카페 7일 이용권을 4만 5000원에 구입해 2일간 사용 후 환불을 요청했으나 사업자는 자체 규정에 의해 환불이 불가하다고 했다.#2. B씨가 2023년 1월 5일 스터디카페 8주 이용권을 18만원에 구입해 22일간 사용한 후 환불을 요청했다. 사업자는 1일 이용료 1만 2000원을 기준으로 위약금을 사넞ㅇ해 소비자에게 환불할 금액이 없다고 했다.대부분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터디카페’와 관련해 중도 해지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 등 소비자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정다은 위원장, 5.18특위)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조위)에 정보공개청구를 했다고 밝혔다.5.18특위가 공개를 청구한 정보는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한 조사보고서 ▲연도별 조사 계획서와 결과보고서 ▲구체적 사무분장 ▲강제조사권한 활용 명세 ▲출장, 용역, 자문 명세 ▲사무처, 소위원회, 전원위원회 내부 회의록 ▲근무자의 인사카드와 담당업무, 외부활동내역 ▲자문위원 위촉과 활동에 관한 사항 등 18개 항목이다.이번 정보공개청구는 진조위 활동에 대해서 시민적 평가가 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연어 술판 회유 의혹’ 논란이 일었던 수원지검을 향해 “초임 검사의 경관 폭행, 수원지검의 행태는 ‘부당거래’를 뛰어넘는다”며 비판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월 21일, 술에 취해 놀이터에 누워있던 수원지검 공판부 검사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언론에 의해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책위는 “이 검사는 파출소에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한다”며 “해당 수원지검 검사는 지난해 검찰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1912년 타이태닉호 침몰로 사망한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남긴 금시계가 경매에서 117만 파운드(약 20억 1000만원)에 낙찰됐다. 최근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원화와 일본 엔화 가치는 중국 위안화 대비로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중부 구알레구아추의 한 정육점 입구에 적힌 전기세를 아끼기 위한 푯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때 미국 반도체 시장을 장악했던 인텔의 시장 가치가 인공지능(AI) 시대 AI 칩 선두 주자 엔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7일(현지시간) 에너지 시설을 겨냥해 공격을 주고받았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이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밤새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해 미사일 포격을 가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34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그 중 21발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고 이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헤르만 갈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밤새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와 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주, 르비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아파트에 이어 다가구주택의 층간소음 관련 규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아파트와 같은 수준의 층간소음 기준을 적용할 지는 추후 연구 용역 진행될 후 결정될 전망이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다가구주택 등 층간소음 개선방안 마련 연구’ 용역을 공고했다. 이달 말까지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연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층간소음 규제를 강화하고 여러 제도개선이 이뤄졌지만 다가구 주택을 같은 조건을 규제하는 게 쉽지 않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