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한이 27일 ”미국과 적대 세력의 군사적 준동과 침략적 기도를 감시·장악할 우주 정찰 기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대한 임무를 계획대로 결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우주군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핵선제공격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우주군사화에 열을 올리고있다”고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또 “우주를 군사화하려는 미국의 패권적 기도는 현 시기 국제 평화의 주된 위협”이라고도 비판했다.지난 12~26일 진행된 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민 대표는 이날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저를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이게 배임이 될 수가 없다”며 “나는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고 말했다.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뉴진스 멤버들을 빼내려 했다고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민 대표는 이날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저를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게 배임이 될 수가 없다”며 “나는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고 말했다.민 대표는 “실적을 잘 내고 있는 계열사 사장인 나를 찍어내려는 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민희진 대표는 모회사 하이브(HYBE)로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감사를 받고 있다.민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했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을 짜서 찍어 눌렀다”며 이같이 말했다.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뉴진스 멤버들을 빼내려 했다고 의심하며 지난 22일 전격 감사에 착수했다. 이어 이날 중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5일 ‘선(先)구제 후(後)회수’를 주된 골자로 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5월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이 21대 국회 내 마무리해야 할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2030 피해가 가장 많은 전세사기특별법의 처리”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부·여당이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당시 약속했던 보안 입법을 이행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직회부된 이후에
편집자 주한·중·일 간의 역사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동북아역사재단의 책무는 무엇일까.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은 재단이 중국 및 일본과의 역사 전쟁을 진두지휘할 책임이 있는 기관이라고 봤다. 또 이를 위해 주류 및 비주류 학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토론을 통해 우리 역사의 여러 쟁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박 소장의 기고. 박 이사장 기자회견 발언 실망일본 과거사 반성 안 하는 사실젊은 세대에 강요하지 말라니日 우익 의견 환영한다는 망언 국내 동북아史 학계 현실 참담‘동북공정’ ‘반도사관’ 극복 못해주·비주류 함께하는 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지난해 8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파행된 데 대해 한국 정부의 과도한 개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세계스카우트연맹은 23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사실상 대회 주최자 자격에 오르면서 재정적인 면에선 기여했지만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소외돼 버렸다”며 이같이 꼬집었다.또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조직위는 여러 차례 인원이 교체됐으나, 그 과정에서 제대로 인수인계가 이뤄지지도 않았다”면서 “역할과 책임이 불분명해졌고, 실행 구조는 취약해졌으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의 부실한 기후 위기 대응 방식이 헌법상 국민의 생명권 등을 침해하는지를 판단하는 역사적인 헌법재판소의 첫 공개 변론이 23일 열렸다. 청구인 측은 지금 당장 이행할 더 높은 감축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부 측은 비율보다는 감축을 꾸준히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반박했다.기후위기 헌법소원을 제기한 청구인 측은 이날 오후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공개 변론에서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기후과학과 국제법이 요구하는 섭씨 1.5도 온도 제한 목표에 현저히 부합하지 않아 국가의 기본권 보호 의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3일 단독으로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해 의결했다.야당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각각 총투표수 15표 중 찬성 15표로 통과시켰다.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에게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운동 사망자·부상자와 가족 및 유가족을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하고 예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두 법안은 지난해 12월 여당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을 사퇴한 지 열흘 만에 첫 메시지를 밝혔다.한동훈 전 위원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라며 “여러분은 정말 대단했다”고 적었다.한동훈 전 위원장은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뿐”이라고 말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 반박했다. 한 전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을 겨냥한 총선 참패 책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제기한 검찰청 음주 회유 의혹과 관련 “대검이 민주당의 감찰 요구를 거절했다”며 국정조사와 특검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공기관에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 자체 감찰을 통해 진위여부를 밝히고 처리하면 간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감찰도 못 하는 검찰 수뇌부는 후배 검사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냐”며 “혹시 감찰에 들어가면 진실이 밝혀질까 두렵거나 거짓 감찰로 사건을 은폐할 경우 향후 책임을 지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군 기지와 핵시설이 있는 중부 지역을 보복 공습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 모두 20일(현지시각)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이란 영사관을 폭격하고 이란이 수백 기의 미사일 및 드론으로 보복 공격하고 다시 이스라엘이 보복 폭격하면서 두 나라의 적대감이 더욱 깊어져 언제든 전투가 벌어질 수 있다.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의 군사평론가 아모스 하렐은 “국제사회가 긴장을 낮추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음에도 중동 지역 전쟁의 가능성이 더 커진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이른바 ‘이화영 회유 의혹’의 장소로 지목됐던 ‘영상녹화실’과 ‘창고방’ 사진을 공개했다. 검찰이 19일 검찰청 내부 사진까지 공개하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전 부지사가 음주 대상으로 지목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도 “검사실에서 술을 마실 수 없다”며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 전 부지사가 수세에 몰리고 있다.수원지검은 이날 지검 내 ‘1315호 창고’와 ‘1313호 영상녹화실’ 내부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술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회유’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19일 밝혔다.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재판에 출석하면서 “검사실에서 술을 마실 수 없고, 주말일 때 조사하고 그럴 때는 구치감에서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그는 또 “검사실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고 하는데 그런 적 있느냐”는 질문에 “주말일 때 조사하고 그럴 때는 여기(검찰)서 밥을 먹는다. 구치감에서”라고 답했다.직원을 시켜서 연어를 사 오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그건 상식적이지 않다”고 부인했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한미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의과대학을 운영 중인 6개 지방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의대 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제2 양곡관리법개정안, 세월호참사특별법개정안’ 등 5건을 본회의 직회부 안건으로 의결 처리했다.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의 피고인으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한 이화영 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의 피고인으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회유당한 장소로 검사 휴게실을 추가 지목했다. 전날 검찰이 “술자리가 없었다”고 반박한 데 대해 이 전 부지사 측이 재반박한 것이다.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이 전 부지사 측 주장과 검찰의 반박이 이어지면서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이 전 부지사 측 김광민 변호사는 18일 언론에 밝힌 10쪽 분량의 ‘수원지검 반박에 대한 이화영 변호인의 입장’에서 “김성태 등을 통한 회유·압박은 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조선의 사랑꾼’ 유현철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유현철은 18일 자신의 SNS에 “악플러들의 특징. ‘그게 악플인지 몰랐다’. 허위사실, 아이들 관련 악플 끝까지 잡는다. 고소하기 딱 좋은 밤”이라는 글을 남겼다.이와 함께 그는 이날 작성한 진술녹음 고지와 동의 확인서를 공개했다.유현철과 김슬기는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재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왔다.하지만 김슬기가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유현철이 김슬기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끊고, 함께 찍은 사진 일부도 지우면서 ‘파혼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가 “검찰에서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검찰은 ‘황당무계하다’는 말을 할 게 아니고 CC(폐쇄회로)TV, 출정 기록, 담당 교도관 진술을 확인하면 간단할 일”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의 태도로 봐서 이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수원지검의 사건 조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재판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조작했다고 증언한 데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누군가를 잡아넣기 위해 구속 수감자들을 모아 술 파티를 하고, 진술 조작 작전회의를 하고, 그걸 검찰이 사실상 승인했다. 이게 나라냐”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대명천지 대한민국 검찰이라는 데가 어떻게 이런 동네 건달들도 하지 않는 짓을 하느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