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카잔의 기적’에 이어 이번에는 ‘도하의 기적’을 일으켰다.축구 인생에 하이라이트로 기록될 만한 대이변을 연출했다.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과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이겼다.올해 처음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인도네시아는 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이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꼬북칩’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성장세가 가장 높은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 입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K-POP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부터는 구글,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 직원 스낵바에도 납품되고 있다.꼬북칩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돼 판매가 시작됐으며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10대들의 놀이터’라 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23 세종소헌 송아리 부문 진 장유주가 최근 ‘미시즈 글로브 선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장유주는 최근 중국 하이난 하이코 플라워아일랜드의 미시즈 글로브에서 각국 미녀 60여명과 아름다움을 겨뤘다.그는 미시즈 글로브 사상 한국인 최초로 ‘4th runner up’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의 미를 알리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했다.장유주는 과거 농협에서 근무하다가 그만두면서 편의점을 7개까지 운영한 이력이 있다. 한때 몸무게가 86㎏까지 나갔으나 다이어트와 운동에 성공 후 39㎏을 감
브라질에서 한 여성이 '죽은 삼촌'과 함께 은행에서 삼촌 명의로 대출을 받으려는 엽기 행각을 벌였다.17일(현지시간) 브라질 경찰과 현지매체 G1 등에 따르면 에리카 지소자라는 올해 42세 여성은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방구(Bangu) 지역의 한 은행에서 삼촌 명의로 대출금 1만7천 헤알(450만원 상당)을 받으려다 경찰에 붙잡혔다.당시 지소자의 삼촌인 파울루 로베르투는 휠체어 위에 있었는데, 미동도 없이 축 처진 상태였다고 한다.지소자는 은행 창구에서 로베르투를 향해 "삼촌, 서명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는데 듣고 있느냐", "
[키토=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베네수엘라 대사관 밖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에콰도르와 국교를 단절한 멕시코와 연대해 에콰도르에 있는 자국 대사관과 영사관의 폐쇄를 지시했다. 2024.04.1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Moksha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국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밤 무장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등으로 이스라엘 영토에 사상 첫 공격을 시행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지 12일 만에 보복이 이뤄진 것으로, 약 5시간 동안 폭격이 이뤄졌다.14일 새벽 이스라엘 전역에는 폭음과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이후 수십년간 적대 관계를 이어온 이란이 이스라엘에 직접 군사 공격을 감행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드론,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을 300발 이상 발사했으며 99% 이상을 요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우리은행 광고모델 그룹 라이즈(RIIZE)의 팬콘(팬미팅+콘서트) 티켓과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우리 틴틴 SURP RIIZ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3월 ‘우리 금융생활의 A to Z’ 광고를 통해 우리은행 광고모델로 첫 선을 보인 라이즈는 오는 5월 4일과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팬콘을 시작으로 도쿄, LA, 멕시코시티, 홍콩, 마닐라 등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2024 RIIZE FAN-CON TOUR RIIZING DAY’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이벤트는 ‘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증시의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매그니피센트 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주가가 크게 반등했다. 애플은 올가을부터 아이폰 일부 기종에 대해 새 정품이 아닌 중고 부품으로도 수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경찰의 멕시코대사관 강제 진입사건과 관련, 멕시코가 자국 외교관 폭행 논란을 빚은 에콰도르에 대해 유엔 회원국 자격 정지를 신청하기로 했다. 미 금융당국 등이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를 상대로 자금세탁방지 관련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 들어 3%대 중반으로 반등하며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애플이 아이폰 생산 기지를 다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탈(脫)중국화를 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달러 환율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152엔을 돌파해 1990년 6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을 덮친 규모 7.2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해발고도 2000m 넘는 지역에 위치한 중남미 콜롬비아와 멕시코 수도권이 극심한 가뭄에 따른 물 부족 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총선 사전 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본투표를 합산한 최종 투표율이 ‘7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1384만 9043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 사전투표율(26.69%)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 여야가 마지막 선거 운동 날짜인 9일 총선 정책 대결보다는 심판론을 앞세운 선거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서울 도봉·동
[천지일보=방은 기자]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 우주쇼가 8일(현지시간) 낮 7년 만에 관측되면서 북미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는 지역에 따라 개기일식이나 부분일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하늘을 올려다봤다.NBC, CNN 등 미국의 주요 방송들은 이날 아침부터 특별방송을 편성해 주요 개기일식 지역을 생방송으로 연결해 중계방송을 하며 ‘우주쇼’ 현장을 생생하게 전했다.사람들은 최대 4분 28초간 진행되는 이 우주 현상을 목격하기 위해 달이 움직이는 경로에 따라 개기일식이 관측되는
태양과 지구 사이로 달이 지나면서 햇빛을 완전히 가려 마치 달이 해를 품는 것처럼 보이는 개기일식이 8일(현지시간) 북미 대륙에서 7년 만에 관측되면서 이 희귀한 우주쇼에 수억 명의 관심이 쏠렸다.이날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는 지역에 따라 개기일식 또는 부분일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봤다.달이 움직이는 경로에 따라 그 그림자에 들어가 개기일식이 관측되는 곳으로 알려진 지역에는 수백만 명이 몰려들었다. '달그림자의 길'에서 벗어나 있어 아쉽지만 부분 일식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지역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7년 만의 개기일식이 관측된 8일(현지시간) 수백 쌍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며 결혼식을 올렸다. 프랑스 한 소도시의 현직 시장 자택에서 70㎏의 대마 수지(대마 진액을 압축한 것)가 발견돼 시장과 그 주변 인물들이 체포됐다. 뉴욕 유가는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주요 공약인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을 추가로 발표했다. 세계 3대 장르 영화제 중 하나인 올해 벨기에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F)에 총 8편의 한국 영화가 다양한 경쟁부문에 진출했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코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72)에서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게 3개 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두고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를 받았다.코다는 지난 1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 이어 3월에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드 챔피언십에서 거푸 우승했다.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플레
[마사틀란=AP/뉴시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각) 멕시코 마사틀란에서 아마추어 천문가들과 관광객들이 관측 준비를 하고 있다. 멕시코와 미국 남동부 텍사스주~북동부 메인주, 캐나다에 이르는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는 이번 개기일식은 최대 4분 넘게 이어져 해당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번 개기일식 관측은 20년 뒤인 2044년 8월에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08.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또 세계 신(新)냉전 기류가 짙어지는 가운데 이란과 러시아 정부가 복수의 교차로에 서 있다. 이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는 등 밥상 물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배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크게 뛰었다. 본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부동층 총선 ‘좌지우지’… 여야, 최후 카드 ‘동원’☞(원문보기)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일
[천지일보=방은 기자] 에콰도르가 주재 멕시코 대사관에 무단으로 진입해 멕시코 망명을 신청한 전직 에콰도르 부통령을 체포한 데 따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멕시코가 에콰도르와의 국교를 단절하자 니카라과도 에콰도르에 대해 국교 단절을 선언했다. 또한 중남미 국가들은 에콰도르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6일(현지시간) AP·AFP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전날 엑스(X)를 통해 “에콰도르 경찰이 우리 대사관에 강제 진입해 망명 절차를 밟고 있던 그 나라 전 부통령을 구금했다”며 “이는 권위주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에콰도르와의 국교를 단절한다고 선언했다.치외법권인 에콰도르 주재 멕시코 대사관에 현지 경찰이 무단으로 진입해 멕시코 망명을 신청한 전직 에콰도르 부통령을 체포한 데 따른 조처다.AP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에콰도르 경찰이 우리 대사관에 강제 진입해, 박해로 망명 절차를 밟고 있던 그 나라 전 부통령을 구금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국제법과 멕시코의 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는 세계 기후 역사상 가장 기상천외한 사건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기온이 가장 큰 폭(최대 섭씨 10도까지)으로 올라 수만건의 기록이 깨지고 있습니다.”지난달 24일 30여년간 세계 기온을 추적해 온 기후학자이자 기상 역사가인 막시밀리아노 에레라가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지구가 좀처럼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열병을 앓고 있다. 지난 9개월 동안 각각 최고 기온 기록을 세웠고, 올해 3월이 10번째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달 말부터 전 세계 대부분 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