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축구가 무너졌다. 대재앙이다. 40년 전으로 퇴보했다. 비극을 불러온 장본인은 정몽규 축구협회장이다.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 26일(한국시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패했다. 충격이다.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도 물건너갔다. 한국 축구의 대재앙이다.올림픽 메달로 병역 혜택을 바랐던 선수들의 꿈도 산산조각 났다. 한국 축구는 벌써부터 벼랑 끝에 서 있었다. 겨우 숨만 붙이고 있을 뿐, 살아도 산 게 아니었다.한국 축구의 위기 경보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이미 확인됐다.
전경우 칼럼니스트배우 송강호를 일약 톱 반열에 올린 영화가 1997년에 나온 ‘넘버 3’다. 대학로에서 무명 배우로 활동하던 송강호가 “배반형이야, 배반형, 배신”이라는 대사로 대뜸 충무로의 별이 되었다.건달인지 깡패인지, 조폭인지, 진짜 어두운 세계에 있는 인간을 데려다 배우를 시킨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의 연기는 기가 막혔다. 이후 송강호는 한국 영화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넘버 3’는 조폭들의 이야기다. 영화 포스터에는 ‘세계적인 3류가 되겠습니다’라는 글이 선명하다. 주인공 한석규의 야멸차면서도 결기 어린 표정이 압권이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는 시청 지역경제과에 근무하는 이주현 주무관이 지난 17~20일 영광군에서 열린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역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여수시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이번 대회에서 여수시 대표로 출전해 여자 87㎏급 경기에서 인상 45㎏, 용상 58㎏, 합계 103㎏을 기록하며 총 114명의 선수 중 3위를 차지했다.이 주무관은 평소 행정 업무로 바쁜 중에 주말과 휴식 시간을 틈틈이 활용해 착실히 대회를 준비해 왔으며, 2년간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며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임성재가 모처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에 나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임성재는 즐기면서,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임성재는 24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어제 오후 한국에 도착해서 좀 피곤하지만, 잘 참고 시차에 적응하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는 25일부터 나흘간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 양궁팀이 지난 18~20일까지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했다.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 양궁팀 소속 곽형주 선수가 리커브 Open(남녀 혼성) 부문 70m 종목에서 금메달을, 강희도 선수가 컴파운드 W1(토너먼트) 부문 50m 종목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2021년부터 결성된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의 양궁팀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선수들의 열정을 기반으로 지난해 열린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의 강력한 라이벌인 중국의 판잔러(19)가 자유형 100m에서 올해 세계 최고기록을 세우며 파리 올림픽행을 확정했다.판잔러(19)는 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파리 올림픽 대표선발전을 겸한 2024 중국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 97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판잔러의 기록은 자유형 100m 경기에서는 2024년 세계 최고 기록이다.판잔러는 지난 2월 12일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400m 결승에 중국 대표팀의 첫 영자로 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36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향해 뛴다. 대한육상연맹은 오는 5월 5∼6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에서 열리는 2024 세계계주선수권대회에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400m와 1600 계주, 혼성 1600m 계주 등 총 5개 종목이 열린다. 한국은 남자 400m 계주에만 출전한다.바하마 대회 각 종목 상위 14위 안에 들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남자 400m 계주에는 총 32개국이 출전해 예선과 패자부활전, 결선을 거쳐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미국 정부가 체조 국가대표팀 주치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에게 총 1억 달러가 넘는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미국 법무부는 23일(현지시간) “체조 대표팀 주치의로 일한 래리 나사르(60)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FBI를 상대로 제기한 139건의 소송을 종결하기 위해 총 1억 3870만 달러(약 1909억원)를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나사르의 혐의가 처음부터 심각하게 받아들여졌어야 한다”면서 “이번 합의가 나사르가 가한 피해를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범죄 피해자들이 지속적인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쇼트트랙 ‘세계 1위’ 박지원(서울시청)이 자신에게 여러 차례 반칙을 범해 메달을 무산시킨 황대헌(강원도청)의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박지원의 소속사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박지원과 황대헌이 만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상황들에 대해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박지원과 황대헌은 쇼트트랙 팬과 국민 성원에 보답하고 쇼트트랙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각자의 위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5연승과 함께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코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 68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코다는 2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 120만 달러(약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풍산화동양행은 국보로 승격된 ‘이순신 장검’을 담아낸 ‘충무공 이순신’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사진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충무공이야기 전시관에서 모델이 ‘충무공 이순신’ 기념메달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풍산화동양행은 국보로 승격된 ‘이순신 장검’을 담아낸 ‘충무공 이순신’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충무공이야기 전시관에서 모델이 ‘충무공 이순신’ 기념메달을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 참가자들이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스카이런(SKY RUN)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높이’의 수직마라톤 대회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작년까지 누적 약 8000명이 참가했다.지난 20일 대회 시작 전 개회식에서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안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코레일유통이 편의점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활발한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코레일유통은 철도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전국 187개 역에서 스토리웨이 편의점 240개소를 운영하고 최근 편의점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편의점 관리직 사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방식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3월·4월 2회에 걸쳐 진행된 관리 사원 간담회는 스토리웨이 편의점 물류 거점인 동탄 물류센터에서 진행했다.매장을 관리하는 사원들이 직접 편의점 물류 시스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중국 당국이 승부 조작 논란에 휩싸인 베이징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실제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이에 따라 입상자들의 기록을 취소하고 담당자들을 엄중히 문책하기로 했다.2024 베이징 하프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를 둘러싼 승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조직위원회는 조사 결과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한 4명의 외국인 선수 가운데 1명은 도중에 경기를 포기했지만 3명은 앞서 달리다가 마지막 2㎞를 남겨놓고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췄다”며 “그 결과 중국의 허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중국이 금지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수영 선수를 대거 2020 도쿄 올림픽에 내보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도쿄 올림픽 당시 세계수영계를 놀라게 한 여자 계영 800m 금메달은 박탈당할 것으로 보인다.호주 신문 헤럴드 선은 20일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수영 경영 대표 중 대회 전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2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이어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은 “도쿄 올림픽 여자 계영 800m에 출전한 미국 수영 선수들이 미국도핑방지위원회(USADA)로부터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