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해양수산부에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요청은 총 16조 5055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이 포함되돼 있는데, 이는 4개 시군 9개 항만에서 진행될 56개 사업에 해당한다.경남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1차 수요조사(11월)에서 6조 8599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33건을, 2차 수요조사(4월)에서는 9조 6456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23건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전했다.부산항(진해신항)에서는 글로벌 물류허브 항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7일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 열린 청량산 임도 한마음 걷기대회에 5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월영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주관, 참가자들은 왕복 3.7km의 코스를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애향심을 고취시켰다.걷기대회 외에도 월영동 100년의 옛 사진 전시와 같은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은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고장구, 건강 댄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의 공연과 초대 가수의 무대가 준비돼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으며, 추첨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녕군은 지난 2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박상웅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상웅 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성낙인 창녕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총 17명이 참석해 정부 예산 확보·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부곡하와이 매각·개발 추진, 권역별 파크골장 조성, 창녕읍 옥천저수지 둘레길 조성, 영산 연지 스마트공원 조성, 우포 자연생태문화공원 조성, 영남일반산업단지 조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국도 1호선의 기점을 현재의 목포대교에서 해남 땅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국도 1호선은 전남 목포시에서 시작해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를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중심 종축 국도다. 군은 기점 변경을 통해 한반도의 시작점인 땅끝 해남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도 1호선의 기점은 1911년 개통 당시 목포 유달산 아래 과거 일본 영사관 앞으로 설정돼 있었으나 지난 2012년 목포대교 개통과 함께 목포대교 종점인 충무동 고하도로 시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서부마산지부(마산지부)가 주최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이 담배꽁초를 줍는 행동이 바다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마산지부는 지난 19일 창원역 인근에서 마산지부 회원 52명과 시민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자연아 푸르자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이 캠페인은 해양오염의 주범인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고,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참가자들은 화분 나눔, 토우 목걸이 나눔 등의 활동을 통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가 허성무 시정 때 추진한 사업으로 4급 서기관 두 명과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부실을 초래한 개방형 임기제 5급 등 3명을 15일자로 직위해제했다.이와 함께 음주운전 한 5급 사무관과 동문회비 횡령 7급 주무관을 대기발령 조치하는 등 공직사회가 유례없이 뒤숭숭한 분위기다.직위해제 된 서기관 A씨는 사화대상공원 사업과 관련 고발까지 됐으며, 서기관 B씨는 마산회원구 봉암동 공업지역 완충 저류시설 관련이다.개방형 임기제 5급 C씨는 액화수소플랜트사업의 무리하고 부실한 사업추진 책임과 음주운전으로 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0일 BNK 사회공헌의 날 일환으로 마산회원구 소재 산호천에서 진행된 하천 가꾸기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윤한홍 국회의원, 빈대인 BNK금융지주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등 포함해 500여명 경남은행 직원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산호천 통합교부터 메트로시티 아파트 단지 방향인 오호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철쭉과 꽃잔디 식재, 잡초 제거, EM 흙 공을 던지는 활동, 황톳길 조성·수변과 수중 정화 활동을 했다.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역 환경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19일 4.19혁명일을 맞아 금지면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이미선 남원시의회 부의장, 손순욱 전북 동부보훈지청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마산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임원진,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김주열 열사의 약력 소개, 기념사, 남원시립국악단의 기념공연, 4.19노래 제창, 묘역과 추모관 참배 순으로 진행했다.최경식 남원시장은 기념사에서 “고향 남원을 떠나 멀리 마산에서 불의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인 19일 국립3.15민주묘지(마산회원구 소재)를 방문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민주 영령들에게 참배했다. 홍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통해 불의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영령들의 높은 뜻을 기렸다.1960년 3.15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일으킨 3.15의거(1차 시위: 3.15, 2차 시위: 4월11~13일)는, 오늘날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던 중요한 유혈 민주 의거이다.홍 시장은 “자유와 정의를 위해 몸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순경이 밀고 당기고 막 때려. 나가라고. 총소리도 몇 번을 들었어. 을지로 거리에 나와서 데모하는데 빠방 쏘더라고. 엎드려 있는데 갑자기 길이 환해지고….”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형님 박진규씨의 묘역에 참배하던 박응수(90)씨는 64년 전 그날의 일을 어제처럼 떠올렸다. 박씨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와 1960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형님과 데모했다.“서울 시청 앞에서 나는 이쪽에서 싸우고 형님은 저쪽에서 데모하고. 나는 곤봉에 귀를 맞아서 피가 났어.”박씨는 제
전경우 칼럼니스트벚꽃 핀다고 난리더니, 순식간에 벚꽃 엔딩이다. 여의도에도 벚꽃이 피고지면서 상춘객들이 모여들었다. 벚꽃, 하면 여의도 윤중로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윤중로(輪中路)는 여의2교 북단부터 국회의사당 주변을 돌아 서강대교 남단까지 이어지는 길로, 1.7㎞쯤 된다. 1968년 홍수 예방을 위해 밤섬을 폭파해 거기서 나온 골재로 윤중제(輪中堤)라는 제방을 쌓았다. 윤중제는 강섬을 둘러쌓은 방죽의 일본어표기를 그대로 옮겨 쓴 것이다. 윤중제를 따라 만들어진 길이 윤중로다.여의도에는 원래 양마산(養馬山)이 있었다. 양마산은 조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7일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전 ‘색을 만지다 展’ 개막식에 참석해 장애 예술인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참여 작가와 관련 단체와 유관기관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이번 특별전은 창원문화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로, 지역 내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장애 예술의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적 포용성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창원·마산·진해 장애인복지관, 천광·동백학교,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 창원시 장애인체육회 등 총 14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오는 27일 마산로봇랜드 공연장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부제, 제33회 BNK경남은행 백일장·미술대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일장(SNS시), 회화, 디지털회화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마산로봇랜드 행사는 다중이용시설 밀집 우려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된다고 밝혔다.참가자는 총 5000명으로 제한되며, BNK경남은행의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앱(App), 모바일웹(Web)을 통해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행사는 당일 공개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오는 24일 오후 2시 김포생활체육관(마산동)에서 ‘2024년 김포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채용박람회는 관내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채용기회를 제공하여 고용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포시일자리센터,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포고용센터, 김포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김포시 노동권익센터 등이 참여한다.행사에는 생산, 영업, 연구개발, 버스운전사, 요양보호사 등 30개 기업이 참가해 1: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채용규모는 총 540여명에 달한다.현장면접 외 부대행사로 오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이 시작된지 5년이 지난 현재, 사업 누적된 이자만도 150억원에 달하며, 2024년 1분기에만 13억원의 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형익 창원특례시의원은 17일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마산해양신도시와 관련된 재판부 제출 자료의 전체 공개를 요구했다.이 사업의 5차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창원시를 상대로 제기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취소에 대한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짐에 따라, 홍남표 시장이 앞서 시무식에서 언급한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의 조기 정상화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6일 마산대학교에서 외식업 대표 20인을 포함한 홍남표 창원시장과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창원맛스터(Master)요리학교 마스터 과정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맛스터요리학교는 외식업 영업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맛집을 발굴하고 창원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2021년 지자체 최초로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6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시는 올해도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5일 본청 강당에서 스웨덴 나카교육청 학교 관리자 교류단을 맞이해 환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교육청 간의 국제교육 교류를 통해 상호 교육정책을 이해하고 학교 관리자의 지도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경남교육청 소속 유치원과 초·중등 학교 관리자 20명이 나카교육청을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는 나카교육청 소속 학교 관리자 18명이 경남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현장과 미래교육 정책을 체험할 예정이다.교류단은 15일부터 17일일까지 사흘 동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도지사가 15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행정 서비스의 현장 중심 전환을 강조하며 공무원들에게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도정을 펼칠 것을 각 부서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암, 치매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도민 및 그 가족을 위한 지원책 마련도 주문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의 순회 전시와 예비군의 날 행사를 예로 들어, 행정 서비스와 행사가 도민들이 있는 현장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수산 식품산업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식탁김 및 부각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해남군수협 수산 식품 가공사업단에 10억 4700만원을 지원해 마산면 식품특화단지 내 수산 식품산업 거점 단지에 471㎡ 규모의 신규 식탁김 및 부각김 생산라인을 구축한다.올해 하반기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1일 식탁김 400속(1만 2000봉), 부각김 50속(800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지난 11일에는 수산 식품산업 거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20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가 14일 경남 마산로봇랜드 일원에서 2000여명 참가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기존의 일반 마라톤대회와는 다르게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복장과 분장을 하고 참여하는 Style Run & Fun 이색복장 마라톤대회로 진행됐다. 마라톤 코스는 7km의 단일 코스로 구성됐으며, 로봇랜드 매표소 앞 주차장에서 출발해 난포교차로를 돌아 로봇랜드 R&D센터 앞에서 반환하는 코스였다. 이번 대회는 기록 측정 없이 진행됐으며,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