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 이념을 앞세운 자유통일당이 4.10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실패하자 당의 대표 고문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집회에서 ‘자유통일당을 안 찍은 사람들은 생명책에서 이름을 다 지워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 시민사회단체 평화나무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 주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 수천명 규모의 야외 예배 설교에서 자유통일당을 찍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형교회 목사를 비롯해 개신교 목사, 장로, 교인들을 맹비난했다. 전 목사는 “한국교회가 왜 이렇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교 정당은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한 석도 얻지 못하며 국회 진출에 실패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약 64만 3000명의 표를 얻어 2.26% 득표율을 기록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1명을 배출할 수 있는 득표율 3%에 현저히 못 미치는 수치다. 자유통일당은 10일 오후 5시부터 여의도 당사에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고문 전광훈 목사 를 비롯해 당 대표 장경동 목사, 비례 1번 황보승희, 2번 석동현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 임동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창당한 기독교 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이 이번 4.10 총선 원내 입성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14분 전국 개표가 82.21% 진행된 현재 자유통일당은 정당투표에서 2.38%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정당투표에서 득표율 3%가 넘으면 비례대표 1석을 얻을 수 있지만 3% 미만인 현재로선 불가능하다.자유통일당은 여론조사에서 최대 6%대의 지지율을 넘자 실제 투표에서 얼마나 많은 의석수를 얻을 수 있는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기독교 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이 최대 2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며 기독교 정당이 최초로 원내 진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창당하고 장경동 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기독교 이념의 자유통일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3~6%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의석 수 확보를 기대해왔다.10일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방송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0~2석으로 예상됐다. 이날 출구조사만 보면 기독 정당인 자유통일당의 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죄와 고통으로 죽어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셨습니다.”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기독교계 대축일인 ‘부활절’을 맞은 31일 기념 예배와 미사가 개최된 전국 각지 교회와 성당에선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기도와 노래소리가 일제히 울려퍼졌다.부활절을 맞아 국내외 교계 지도자들이 손에 꼽은 키워드는 ‘평화’ ‘사랑’ ‘통합’ ‘화해’였다. 전 세계 10억 가톨릭 신자를 이끄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부활 성야 미사를 집전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수 부활의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초교파 범시민 축제로 부활절 퍼레이드를 준비했습니다. 광화문에서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아름다운 연합의 장이 펼쳐지고 모두 함께 소망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한국교회의 이념 대립은 부활절에도 계속됐다. 30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예수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대규모 ‘2024 부활절 퍼레이드’를 비롯해 교회들이 마련한 행사가 성대히 열렸지만, ‘한국교회의 대통합 행사’라는 말은 무색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건너편 도로에서 열린 이른바 ‘전국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통일당 고문이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29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YTN 공천사기 보도 고발’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한편 전 목사가 창당한 자유통일당이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 목사 측은 특별당비 논의가 오간 것은 맞지만,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YTN은 지난 23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A씨가 안수기도 명목으로 전 목사에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통일당 고문이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29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YTN 공천사기 보도 고발’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한편 전 목사가 창당한 자유통일당이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 목사 측은 특별당비 논의가 오간 것은 맞지만,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YTN은 지난 23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A씨가 안수기도 명목으로 전 목사에게 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통일당 고문이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29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YTN 공천사기 보도 고발’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한편 전 목사가 창당한 자유통일당이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 목사 측은 특별당비 논의가 오간 것은 맞지만,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YTN은 지난 23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A씨가 안수기도 명목으로 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31일은 기독교 대축일 부활절(復活節)이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날로부터 3일째 되는 주일에 부활한 것을 기념해 기독교계는 일제히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은 우리의 삶이 이 세상에서 ‘끝’이 아닌 ‘영원한 생명’과 연결 지어 준 사건”이라며 “한반도 분단 역시 ‘평화 공존과 공영’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정 대주교는 이를 위해 “정치 지도자들이 정파적 이익을 뒤로하고, 국민의 민생을 우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2000년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89%로 전국 평균(59.4%)보다 30% 높았다. 1990년대 후반 90%를 넘나들던 재정자립도는 지속해서 하락했고, 2018년 이후 4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여년 전만 해도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하게 높았지만, 이제는 전국 평균 수준으로 떨어졌다.수원시의 경제 활력이 떨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 원인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도한 규제다. 수원시는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서 속하는 데 과밀억제권역 규제가 기업이 활동하는 데 걸림돌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창당한 자유통일당이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 목사 측은 특별당비 논의가 오간 것은 맞지만,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YTN은 지난 23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A씨가 안수기도 명목으로 전 목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인천에서 열린 유동규 예비후보자 개소식에 참석해 1억원을 수표로 건넸다. 사실상 당을 이끄는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가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정권심판과 민생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염 후보는 21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가장 먼저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정조대왕의 혁신 DNA를 가진 수원특례시를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도약과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염 후보는 “‘못 살겠다 심판하자’ 이번 선거는 국민의 삶을 힘들게 만든 현 정권에 회초리를 들고, 민생 회복의 전기를 만드는 선거”라며 “그 중심에 수원이 있다.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