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17~19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전남 작은학교 및 농산어촌유학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한다.‘교육이 미래다! The Future is Education!’를 주제로 20개국 550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교육청은 전남의 작은학교를 농산어촌유학과 연계해 홍보함으로써 외지 학생 유입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특히 6개월 단위로 운영되는 기존 농산어촌유학을 보완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내도록 유학 온 지역에 전 가족이 이주해 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학생 수 기준을 현행 30명 이하에서 10명 이하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 여건을 감안한 적정규모 육성계획을 수립했으며, 학생수 기준 하향을 통해 관리 학교를 최소화한다는 게 골자다.이는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소규모학교가 증가함에 따라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합리적인 기준이 필요한 데다,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장점을 살린 작은학교 교육력 높이기 정책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1. “자연과 함께 체험학습도 하고 서울 학교에 비해 공부도 더 잘되는 것 같아 전남에서 중학교에 진학하기로 했어요.” (6학년 김지산 학생) #2. “서울에서 코로나 때문에 수학여행을 못 가 아쉬웠는데, 구례북중으로 전학 와서 수학여행을 서울로 갔어요. 너무 재밌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어요.” (맹하영 학생) 곡성 오산초등학교로 유학 와서 2년째 생활하고 있는 6학년 김지산 학생은 아예 인근에 있는 옥과중학교에 진학하기로 했다. 유학 생활이 너무 재미있고 걱정했던 공부도 서울 학교에 다닐 때와 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가 지난 18일 제366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진행한 가운데 전남 농산어촌유학 운영상황과 전남의 현실을 미반영한 교육청 및 교육부 정책에 대한 날선 질문이 쏟아졌다.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가족체류형·농가스테이형 유학 프로그램은 교육청에서, 농촌유학센터 운영과 가족체류형 유학시설 지원은 전남도 농업정책과와 인구청년정책관실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도·시군 및 도 교육청 등 각 기관별 역할체계를 재정립해 통합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7년도에 제정된 ‘전라남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9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전남도 귀농산어촌 고향사랑 박람회장에 전남농산어촌유학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정주형 장기 전남 농산어촌유학을 홍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박람회 행사 주체인 전남도청, 그리고 농산어촌유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사전 홍보를 시행했다. 또 농산어촌유학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이 전남 귀농산어촌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해남군 북일면이 국토부 지역개발사업(LH 연계)과 교육부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사업 협업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라남도교육청의 정주형 장기 농산어촌유학사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지방 낙후지역의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거+생활SOC+일자리’가 결합된 국가시책 사업으로 올해 총 11건이 뽑혔다. 해남군은 이 중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응모해 경남 거창군, 충북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 김진남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5)이 지난 20일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남 농산어촌 유학과 관련해 ‘정주인구’가 아닌 ‘관계인구’에 집중해야 한다며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단기유학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0일 ‘관계인구’의 등장이 농산어촌 마을을 변화시키는 동력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관계인구’란 기존의 ‘정주인구’개념이 아니라 주민등록 주소지를 변경하지 않은 채 다양한 방식으로 농산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미래 중심 세울 5대 핵심공약 발표“모두가 빛나는 미래로 이어갈 것”[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18일 전남교육청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장 교육감은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4년간 오직 아이들의 당당한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열악한 여건에 처한 전남교육을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으로 우뚝 세웠다”며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그동안 함께 일군 소중한 혁신의 씨앗이 아이들의 더 큰 성장으로 단절 없이 이어지도록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은 저 장석웅이 앞장서겠
전남 인구감소 적극 대응농산어촌유학 사업설명회전남 인구 유입 방안 모색[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정주형 장기 농산어촌유학과 지자체의 지방소멸대응정책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전남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전남농산어촌유학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계획 발표에 따라 전남농산어촌유학과의 연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자체 인구정책 담당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
활성화 모색 토크콘서트 열어“지역소멸 위기 극복할 사업”[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교육청이 지난해 시작해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교육의 대안’으로 평가받는 전남농산어촌유학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화의 장을 펼쳤다.전남교육청은 15일 오후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에서 전남농산어촌유학 토크콘서트를 열어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한 전남·서울 교육청, 곡성군 관계자와 유학생, 학부모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농촌유학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정부·지자체 협업 통해 성장 기대[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을 잡고 농촌유학의 전국화에 나선다.전남교육청과 농식품부, 서울시교육청은 24일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서명 후 협약서 교환)으로 체결했다.협약서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관내 농산어촌유학 참여 학교를 적극 발굴하고 농촌유학센터와 협력해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며 농촌유학 참여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흙을 밟는 도시
지방소멸 위기 대응 맞손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전라남도교육청, 현산·북일·계곡면 작은학교 활성화추진위원회와 공동협약을 맺고 농산어촌유학 등 작은학교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명현관 해남군수와 장석웅 전남교육청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민관학 협의체를 구축해 농산어촌유학 등 작은학교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에따라 해남군은 사업에 필요한 주거공간, 일자리 등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등 시범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전남교육청은
22가구 97명 이주 완료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적극 추진해온 작은학교살리기 캠페인이 실제 도시민 이주로 결실을 맺었다.21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폐교위기인 북일면의 북일초·북일중 학생모심 캠페인을 펼쳐 온 가운데 새 학기를 앞두고 22가구 97명이 이주를 완료했다.전입가구는 초등학교 32명을 포함한 학생 42명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10명, 학부모 등으로, 20일 빈집 리모델링이 완료되면서 북일면에 터를 잡고 해남군민이 됐다.해남군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은 지난 4월 구성된 지역소멸위기 대응협의체를
5년 이상 장기체류형 도입올해 1기 학생 모집 완료[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해 시작해 큰 관심을 끌었던 전남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 시즌2를 오는 3월 개학과 함께 시작한다.‘전남농산어촌유학 시즌2’는 지난해 2기보다 참여 학생 수가 두 배로 늘었고 정주형 장기유학 도입, 범부처 연계 국가시책사업 확대 추진 등 규모와 내용 면에서 진일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은 7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갖고 이러한 내용의 ‘전남농산어촌유학 시즌2’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지난 1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3일 오전 11시 경남 고성군, 전남 곡성군, 전남 해남군, 전북 정읍시와 도농 교류 기관(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농촌유토피아연구소, 농촌유토피아대학)과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의 농산어촌유학(농촌유학)의 세 가지 유형(가족체류형·홈스테이형·지역센터형) 중에서 가족체류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가족체류형 농촌유학이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가
교육력 회복, 미래교육 대전환교육자치 생태계 조성 4대 핵심“더 빛나는 미래 열어갈 것”[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새해에도 인간, 민주, 혁신, 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이루겠습니다.”장석웅 전남교육감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장 교육감은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의 해가 밝았다”며 “백두산 호랑이의 용맹스러운 기상으로 코로나19를 물리치고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원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이어 “전남교육은 지난해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바람을 타고 물결
전남교육 비전·정책 발표4대 핵심과제 실현 집중[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선생님들의 열정은 학생들의 열정을 일으키는 힘이며 전남의 교육력 자체입니다.”장석웅 전남교육감이 27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022년 전남교육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교사가 오직 교육활동에만 전념하도록 헌식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께 최고의 예우와 존경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거친 바람이 불수록 연은 더 높게 날 수 있듯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욱 빛나는 미래를 맞게 될 것”이라고
곡성 봉조마을 팜스테이 참여대봉감 수확, 시골밥상체험 등[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도시 학생들이 12일 전남의 농촌마을에서 부모와 함께 신나는 농촌체험 학습을 했다.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이날 팜스테이 마을인 곡성군 오곡면 봉조마을에서 2021년 2학기 전남농산어촌유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팜스테이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농촌체험에는 곡성 담양 등 전남 지역 14개 초등학교로 전학 온 전남농산어촌유학생 38명과 학부모
위드 코로나 시대 중점 담은‘전남 교육 2022’ 발표해[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의 내년도 정책 방향과 미래교육 청사진을 담은 ‘전남교육 2022’가 공개됐다. 8일 발표한 ‘전남교육 2022’에는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기반 구축 등의 내년도 전남교육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기존의 5대 교육지표와 4개의 역점과제 기조를 유지하되, 위드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교육력 회복 지원과 학교 교육의 공공성 강화 등 19개의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또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시책인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가 전국 규모 농촌유학 수기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실적을 거뒀다.지난 6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열린 ‘2021 농촌유학 수기 공모전’에서 전남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작품 10점이 입상한 것이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전체 입상작 30점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전교생의 엄마가 되었습니다’를 출품한 운남초·망운중 유학생 학부모는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외 우수상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