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 기관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지난 24일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경기도 양평의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친환경 학교급식의 품질 향상 및 만족도 증진을 목표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생산자 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학교급식 관계자 및 학부모단체 등 12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친환경 농업과 기후 변화가 학교급식에 미치는 영향’, ‘학교급식&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주제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가정의달’인 5월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5일은 102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이다.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닌 우리의 어린이날이지만, 어린이날은 민족종교인 천도교 측에서 제정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천도교에 따르면 어린이날 제정은 일제하에서 소년운동을 벌이던 ‘천도교소년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천도교소년회는 1921년 5월 1일 어린이의 인격 옹호, 정서 함양, 건전한 사회성 함양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천도교청년회 산하단체다. 천도교는 어린이들을 위한 소년부를 설치했었는데, 소년부의 부원이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25일 근로자 파견 관련 업무협약 체결국인 필리핀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과 농가형 37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이날 입국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은 진안농협 강당에서 운영주체인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인권 및 근로기준법 교육을 받았다.또 진안군의료원의 협조를 받아 마약검사를 실시한 후 조별로 상전, 마령, 백운, 부귀 등에 마련된 4개의 공동숙소에 배치됐다.이들은 공동숙소에서 거주하면서 일일근로를 신청한 농가에 배치돼 농업근로를 하게 된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가계부채 역대 최대치, 전세사기 피해 급증 등 도민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지원이 시급한 지역 경제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특별지원에 나선다.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3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기침체의 여파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도민의 민생을 살리기 위해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김 지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민생회복에 초점을 뒀다”며 “민생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민생일보의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전북 주요 현안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전북자치도는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강성희, 신영대, 한병도, 윤준병, 이원택, 정운천 의원 등 6명의 전북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전북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전북 관련 법안, 2025년 국가예산, 주요 현안 등이 다뤄졌다.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 ‘동학농민 명예회복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먼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오는 5월 1일 오전 8시부터 부안 백산성지 및 백산면 일원에서 ‘제130주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는 지난 1894년 5월 1일(음력 3월 26일) 부안 백산에서 갑오농민들이 ‘만백성을 살릴 수 있는 땅(可活萬民)’이라는 강렬한 믿음을 바탕으로 돌, 낫, 창을 들고 반봉건·반외세와 제폭구민·보국안민의 기치를 대내외에 천명한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백산성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 동진면사무소가 봄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감자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영농현장을 몸소 경험하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리는 시간을 가졌다.도움을 받은 감자 농가는 “바쁜 업무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일손을 도와주신 직원들 덕분에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김영자 동진면장은 “농가들이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농가에 작은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3월부터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투입해 광양농협과 동광양농협 2곳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제1회 추경으로 5천만원을 확보해 시 대표 작물인 매실·밤·감 등의 농작업을 하는 농민들을 위해 오는 5월부터 다압농협에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중개한다. 농작업자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제정·수상하는 동학농민혁명 대상에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선정됐다.정읍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4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로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장을 역임하고 숙명여대 한국사학과 교수로 30년 이상 재직하며 대한민국 역사학계의 대표적인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지난 2005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활동을 통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공급하는 우수경기미 공급가를 현실화해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한다.도는 지난 18일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 급식 등에 공급되는 우수경기미 급식 공급가 결정 방식을 기존 정부양곡가에서 우수 경기미 시장가로 변경하는 방안을 심의 의결했다.현재는 학교 등에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으로 공급하고, 공급자에게 고정된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급자는 정부 양곡가가 3만원으로 결정되면 3만 원은 학교 등으로부터 받고, 보조금 1만 1000원은 경기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 총선의 첫 번째 단계인 투표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시작됐다.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이 나라에서는 거대한 지리적 특성과 인구로 인해 앞으로 6주 동안 여러 주에서 7단계에 걸쳐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투표는 약 9억 6900만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다.인도의 선거는 세계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선거이기도 하다. 올해는 2019년 선거에 지출된 비용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1조 2천억 루피(약 19조 932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인도는 광활한 국토의 가장 외진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사회·농업인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남원시는 지난 18일 농업인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농업인들은 남원형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발굴 제안과 함께 청년 창업농들이 남원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주기적 소통 창구 마련으로 농업 현장의 목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18일 ‘제2 양곡관리법개정안, 세월호참사특별법개정안’ 등 5건을 본회의 직회부 안건으로 의결 처리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산물에 가격 안정제를 도입하는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개정안 ▲농어업회의소 설립 근거를 담은 농어업회의소법제정안 등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표결했다.투표에는 야당 의원들만 참여했다. 농해수위 위원 총 19명 중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 등 참여자 12명이 전원 찬성했다. 여당은 직회부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18일 ‘제2 양곡관리법개정안, 세월호참사특별법개정안’ 등 5건을 본회의 직회부 안건으로 의결 처리했다. 4.10 총선 대승을 거둬 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 민주당은 제21대 국회가 한달여 남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입법 처리는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 상태로 간다면 제22대 국회도 협치가 아닌 강대강 대치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산물에 가격 안정제를 도입하는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개정안 ▲농어업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앙과학관, 경북대 자연사박물관과 함께 천연기념물 및 자연사 자원의 공동 학술조사연구 및 자료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이 협약은 장흥군 일대의 천연기념물 및 명승 등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연구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확보된 자연유산 연구자료는 네 기관이 공유하며 장흥군의 역사적·경관적 가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공동 학술조사연구는 계절별로 이뤄지며 연구 결과는 내년에 공동 조사 보고서로 발간해 전시를 통해 일반에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 서원면(면장 이해연)이 17일 창촌1리 한 농가에서 올해 횡성 지역 첫 번째 모내기를 했다.추석용 햅쌀로 출하할 삼광쌀 재배를 위해 서원면 창촌1리의 차용수 씨 농가가 첫 모내기를 진행했으며, 올해 적당한 이양 시기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조생종(5. 25.~6. 4.)과 중생종(5. 14.~6. 4.), 중만생종(5. 15.~5. 25.)으로 보고 있는 만큼 한 달여나 빠른 모내기이다.횡성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에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돼 6월 중순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한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16일 자일동 귀락마을에서 마을 발전을 위한 이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복나눔목공소 주변을 개선해 지역 명소로 탈바꿈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목공소 주변에 백일홍, 해바라기 꽃씨와 꽃잔디 메리골드 꽃모종 등을 심고, 목공소 담장 페인트칠을 위한 칡넝쿨 제거 작업을 했다.그동안 이곳은 귀락마을 발전위원회를 주축으로 마을 주민들 모두가 단합해 담장 주변 잡풀 등을 제거하며 황폐화된 길을 깔끔하게 정비해 왔다.
조선시대, 백성의 고통을 덜기 위한 최초의 여론조사공법, 토지 비옥도․농사 풍흉에 따라 등급 나눠 과세여론조사․시범시행 등 민주적인 절차 거쳐 공법 완성[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났다. 선거철이 되면 선거홍보나 여론조사와 관련된 전화가 많이 걸려온다. 말 그대로 국민의 생각과 여론을 조사하는 행위다. 지금이야 통신수단이 발달해 간단하게 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지만 600여년 전 조선시대에 여론조사가 행해졌다면 백성들의 생각을 어떻게 수집할 수 있었을까. 조선시대의 여론조사 혹은 국민투표의 현장을 소개한다.◆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13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2차 입국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2차 입국 근로자는 지난해 진안군에서 성실근로자 재입국 추천을 받은 이사밸라주 7명과 지난 1월 현지 최종면접에서 합격한 퀴리노주에서 신규로 입국한 28명 등 총 35명이다.진안군은 인계부터 근로계약 체결 및 노사관계, 인권 교육 등을 실시하고 18개 농가에 배치를 완료했다.필리핀 근로자들은 5개월 비자(E-8)로 입국했지만 농가주의 추천을 받게 되면 최대 3개월 체류연장도 가능해 총 8개월간 진안군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안심하고 농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장수형 농산물 가격안정 사업’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수급조절을 통한 농산물가격 안정도모와 홍수출하, 가격폭락에 대응해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최훈식 장수군수의 민선 8기 대표 공약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난 2019년 홍로사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 소득이 생산비에 못 미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20년 12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