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녕군은 지난 2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박상웅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상웅 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성낙인 창녕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총 17명이 참석해 정부 예산 확보·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부곡하와이 매각·개발 추진, 권역별 파크골장 조성, 창녕읍 옥천저수지 둘레길 조성, 영산 연지 스마트공원 조성, 우포 자연생태문화공원 조성, 영남일반산업단지 조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부산 사하갑 지역에선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이성권 당선인 간 관건선거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최인호 의원은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사자인 제가 직접 나서는 것을 자제하려 했지만 이성권 당선자의 주장과 태도가 너무나 적반하장식이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이 당선자가 저를 무고죄로 고소한다는데 정말 어이가 없다. 성립되지 않는 무고죄 운운하지 말고 당당하다면 수사를 받으라”고 일갈했다.◆최인호 “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2일 도청에서 열린 도민회의에 참석해 청년들의 지역 내 꿈 실현을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문제를 언급하며, 경남에서의 성공 사례가 청년들에게 이정표가 될 것이라 말했다.이 자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민 10명이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을 했다. 유아 사시 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업체 대표는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신산업 지원을 요청했고, 냉동김밥 개발업체 대표는 지역 청년들의 성공을 독려했다. 커피 분야 서비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여가를 위한 자연 속 놀이터로 ‘시민텃밭’을 개장한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21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규일 시장은 전날 ‘환경을 보존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자’라는 취지로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지에 조성된 텃밭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했다.이날 조 시장은 “자연 친화적인 텃밭 활동을 통해 가족·이웃들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를 보내길 바란다”며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수요와 시민텃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농업의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밝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15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3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대구시는 내년 국비 신청 목표액 4조 7000억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매달 국비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신규사업과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해 왔다현재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해 준 교통인프라 개선과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사업 등을 집중 발굴해 3차 보고회 기준으로 당초 목표액을 초과한 4조 7113억원 사업을 발굴했다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국민의힘 한동훈 전 위원장은 13일 당직자들에게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라며 “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에게 보낸 작별 인사 메시지에서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치고, 그래도 힘내자”며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의 노고가 컸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최근 몇 년 간 인근 시·군의 정수장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고를 방지하고,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전문기관과 함께 정수장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수돗물 정수처리 전 공정에 관한 유충 모니터링과 정수장 주변 유충 서식 우려 환경정비, 정수장 위생시설 관리상태·정수처리 공정 점검 등 환경부의 유충 대응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군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수돗물 정수처리 공정인 여과지, 정수지 등 정수장 주요시설에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이성권 부산 사하갑 후보가 새벽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낙동강벨트 격전지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이 당선인은 11일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책무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 사하구를 중심으로 서부산의 발전은 동부산에 비해 격차가 크다”며 “사하갑의 경우 지난 8년간 지지부진한 발전으로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그는 “이번 선거 결과는 지지부진한 서부산 발전 상황에 참지 못한 주민들이 직접 나선 것이며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이자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당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격전지인 한강 벨트와 낙동강 벨트의 여야 후보들에 대한 투표가 10일 완료됐다. 이 지역은 격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대로 상황이 흘러갔다. 이번 격전지에서의 주된 변수는 민생·경제가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한강 벨트는 한강이 가로지르는 지역을 일컫는 것으로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를 제외한 11곳을 의미한다. 11곳은 마포 갑·을, 용산, 동작 갑·을, 중성동 갑·을, 영등포 갑·을, 광진 갑·을 등이다.국민의힘은 직전 총선 가운데 한강 벨트에서 참패했는데 0.7%p 차이로 이긴 용산 외에 모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지난 6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북면 ‘위례 벚꽃축제’ 현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9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박 시장은 직원들과 지난해 준공한 자전거 둘레길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차원에서 성성호수공원에서부터 행사장인 북면 용암리 축제장까지 약 50㎞ 구간을 자전거 라이딩을 했다.이번 자전거 둘레길은 ‘성환천 억새길·입장천 포도길·부소문이길·북면 벚꽃길’로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과 시비를 투입한 구간이다. 한강, 낙동강 등 대부분 큰강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지난 5일 상주시청에서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표종록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원활한 제작 환경 조성과 상호 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도와 상주시가 드라마 촬영을 위한 부지 제공 ▲제작사의 지역 홍보와 콘텐츠 활용 ▲작품 제작 인력과 자원의 지역 업체 우선 활용과 공급 등을 담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틀 앞두고 거대 양당이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0여 곳을, 국민의힘은 90여 곳을 각각 우세 선거구로 보고 있다. 이번 총선의 전체 지역구는 254개다. 이 중 50여곳이 격전지로 분류되는 데 격전지 대부분을 여당이 가져갈 경우 여야 의석수의 균형이 맞춰지면서 22대 국회 초반부터 팽팽한 대립구도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야당이 격전지 대부분에서 승리할 경우 강력한 ‘여소야대’ 구도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최대 격전지는 역시 ‘수도권’8일 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총선 격전지로 분류된 지역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수도권과 낙동강 벨트 등이 총선 최대승부처로 떠올랐는데 예상 결과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접전 지역이 50여곳으로 밝힌 만큼 1석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의석과 격전지 지역의 결과에 따라 ‘110∼130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민주당은 지역구 110곳 우세를 전망하지만 비례 의석과 격전지 결과에 따라 최소 120석에서 최대 151석+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4.10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7일 여야가 전망하는 판세가 각각 다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각각 55곳, 50곳에서 경합을 주장하고 있다. 양당은 전국 판세를 가르는 수도권·중원과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낙동강벨트 등 곳곳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 및 시·도당별 자체 판세분석, 최신 여론조사 추이 등을 종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당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과 경합 지역의 선전 여하에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의 숲, 낙동강, 지질생태 등 우리 지역 생태 환경을 바로 알기 위한 생태학습 프로그램 ‘2024 찾아가는 생태 전환 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생태 전환 교실은 경북교육청과 지역 생태학습 전문기관인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협업으로 운영된다.올해는 60교 29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생태학습 기관의 전문가들이 학교로 찾아가 체험·실습 위주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된 청송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4월,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임경대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벚꽃이 만발한 산길을 따라 차를 몰고 가면 낙동강의 장엄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임경대가 나타난다. 통일신라 시대에 세워진 이 정자는 고운대, 최공대라고도 불리며 뛰어난 학자 최치원이 머물며 시를 읊었던 곳으로 유명하다.산책로는 나무 바닥으로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소나무가 길게 늘어선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솔 향기가 가득하며 임경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에 위치한 낙동강 변은 매년 봄이면 전국에서 가장 큰 단일 면적의 유채꽃 단지로 변모한다. 110만㎡(33만평)에 달하는 이 거대한 유채꽃 단지는 축구장 150개 크기와 맞먹는 규모로,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낸 노란 유채꽃들이 펼쳐내는 장관은 방문객들에게 봄의 생동감과 활력을 선사한다.이 아름다운 유채꽃 단지는 매년 4월 중순, 창녕낙동강유채축제의 배경이 된다. '쾌활, 명랑, 희망'이라는 유채꽃의 꽃말처럼, 창녕의 대표 축제는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행
박희제 언론인영화에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만 거꾸로 흐르는 건 아니다. 한국 정치도 퇴행의 길을 걷고 있다. 복잡다단한 목소리를 수용할 사회적 합의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지 못한 채 거대 양당체제 속에서 서로 비난하고 헐뜯기만 한다.4.10 총선이 다가왔는데도 기후위기, 인구감소, 기술혁명 대처에 필요한 국가 대개조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인들은 희박하다.지역 민심을 들어보면 한숨 소리가 크다. ‘좋은 선택’을 고민하는 유권자를 찾아보기 힘들고, 이번에도 가장 나쁜 ‘최악’ 보다 성큼 손이 나가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벚꽃 개화시기를 맞추지 못해 전국지방자치단체가 벚꽃 축제를 진행하면서 2년째 진땀을 흘리고 있다.지난해에는 예년처럼 벚꽃 축제를 준비하던 지차체들이 3월 20일께 관측 이래 가장 이른 벚꽃이 피는 바람에 벚꽃이 진 후 벚꽃 축제를 하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졌다.이 때문에 올해는 많은 지자체가 벚꽃 축제 일정을 앞당겼는데, 올해는 제주와 부산, 남부 일부를 제외하고 아직 벚꽃이 피지 않고 있다. 벚꽃이 피기도 전에 벚꽃 축제를 하는 셈이다.이에 지자체들은 곤란한 입장이다. 강원 속초시는 “죽을 죄를 졌습니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박물관은 28일 상주박물관과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낙동강의 가치 발굴과 지역 문화 기반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며 박물관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낙동강의 사람, 자연, 문화 등 역사적, 자연적, 문화적 가치 발굴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 기획, 개발 ▲박물관 자료 공유를 통한 상호 인적 교류 ▲박물관 콘텐츠 활용방안 공동 모색 ▲기타 본 협약 이행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