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서울식물원에는 형형색색의 튤립과 수선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서울식물원이 지난겨울 식재한 수선화, 튤립, 히야신스, 무스카리, 알리움 등 구근식물 15만송이가 연달아 꽃을 피웠다고 10일 밝혔다.튤립과 수선화 외에도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열린숲 벚꽃길 아래에 아네모네, 샤스타데이지 등 다양한 꽃들을 식재해놓은 ‘특화정원’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식물원은 ‘정원도시 서울’ 조성에 계절별 꽃 정원 조성 외에도 양묘장에서 생산한 다채롭고 아름다운 수목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흐린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광주 북구 우치공원 차로변 인도에 붉은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주변을 밝히고 있다. 연초록 들풀들과 어우러져 더욱 선명한 자연의 색을 발산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토요일인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일대는 만개한 벚꽃을 보러 나온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꽃이 흐드러지게 핀 벚나무 아래를 지나가는 시민들은 “너무 예쁘다”고 탄성을 질렀다. 연분홍빛 벚나무들 틈에서 노란 개나리도 존재감을 드러냈다.시민들은 벚꽃이 만발한 거리에서 봄을 만끽했다. 멋을 낸 20‧30대 연인들은 휴대폰 카메라를 켜고 포즈를 취했다. 노년‧중년 부부와 친구들도 벚꽃 아래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아빠에게 목말을 탄 아이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반려견도 유모차를 타고 벚꽃 구경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흐리고 구름이 많은 2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 후문 입구 정원에 잘 정돈된 철쭉이 연초록 잎사귀 사이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같은 장소에 있지만 이미 활짝 피어난 꽃도 눈에 띄었다.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여의도 봄꽃 축제가 열린 윤중로 일대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지난 2월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던 탓에 벚꽃이 빠르게 개화할 것이라고 예측한 지자체가 축제 날짜를 앞당겼는데,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벚꽃의 개화가 늦어진 겁니다.상춘객들은 비교적 벚꽃이 많이 핀 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하지만 활짝 핀 벚꽃을 기대하고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인터뷰: 손희정 | 영등포구)“날씨가 추워가지고 좀 안 핀 것 같기는 했는데 그래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 무심천 일대가 봄축제를 즐기려고 하는 나들이객들의 열기로 가득찼다.무심천 일원에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 주관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총이 함께하는 청주예술제가 펼쳐지고 있다.시에 따르면 3일 동안 열린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에 가족, 친구, 연인 등 34만명의 수많은 인파가 찾았다. 특히 젊은 층의 밀집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추산했다.푸드트럭은 스테이크, 닭강정, 꼬치요리, 떡볶이, 음료 등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과자집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벚꽃 개화시기를 맞추지 못해 전국지방자치단체가 벚꽃 축제를 진행하면서 2년째 진땀을 흘리고 있다.지난해에는 예년처럼 벚꽃 축제를 준비하던 지차체들이 3월 20일께 관측 이래 가장 이른 벚꽃이 피는 바람에 벚꽃이 진 후 벚꽃 축제를 하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졌다.이 때문에 올해는 많은 지자체가 벚꽃 축제 일정을 앞당겼는데, 올해는 제주와 부산, 남부 일부를 제외하고 아직 벚꽃이 피지 않고 있다. 벚꽃이 피기도 전에 벚꽃 축제를 하는 셈이다.이에 지자체들은 곤란한 입장이다. 강원 속초시는 “죽을 죄를 졌습니
[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주말 날씨는 맑지만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자세한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시기이지만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습니다.올해 가장 고농도의 황사 먼지가 전국을 덮쳤는데 토요일까지도 황사의 영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주말 하늘 자체는 맑겠지만 전국에서 미세먼지 나쁨 단계 보이겠습니다.주말 동안 야외 활동 시 호흡기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비 소식은 없겠고 전국에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전국이 낮 기온 15~20도로 포근하겠지만 10도 이상 나는 일교차에 대비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여의도봄꽃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꽃망울이 맺힌 벚꽃 길을 거니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국회 뒷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린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여의도봄꽃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꽃망울이 맺힌 벚꽃 길을 거닐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국회 뒷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린다.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봄비가 내린 25일 장성 백양사 ‘고불매’가 당당하게 꽃망울을 터트리며 곱게 피어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돼 있는 고불매는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화엄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와 더불어 대한민국 4대 매화로 손꼽힌다. (제공: 장성군청)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유성구 계룡산 자락에는 도심보다 기온이 낮아 아직 봄빛이 완연하지 않지만 계곡 물이 시원해보이고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듣기에 좋다. 최근 군데군데 파란 새싹이 돋고 꽃이 핀 곳도 있지만 꽃이 피기 전 꽃망울이 움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봄꽃을 기다리는 마음과 쌀쌀한 봄바람이 교차하는 곳이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유성구 계룡산 자락에는 도심보다 기온이 낮아 아직 봄빛이 완연하지 않지만 계곡 물이 시원해보이고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듣기에 좋다. 특히 물에 비친 파란 하늘 빛이 아름답다. 최근 군데군데 파란 새싹이 돋고 꽃나무에는 꽃이 피기 전 꽃망울이 움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봄꽃을 기다리는 마음과 쌀쌀한 봄바람이 교차하는 곳이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유성구 계룡산 자락에는 도심보다 기온이 낮아 아직 봄빛이 완연하지 않지만 계곡 물이 시원해보이고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듣기에 좋다. 최근 군데군데 파란 새싹이 돋고 꽃나무에는 꽃이 피기 전 꽃망울이 움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봄꽃을 기다리는 마음과 쌀쌀한 봄바람이 교차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