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 군산시 동백대교 아래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초등 교사의 휴대전화에서 업무 스트레스로 보이는 내용이 발견됐다. 하지만 갑질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1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군산해경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부터 A교사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받아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정황을 일부 확인했다.해경 관계자는 “업무적으로 스트레스가 되는 부분은 지금 확인이 됐고 갑질 정황이나 이런 부분이 확인된 건 없다”고 밝혔다.군산해경은 앞으로 학교장과 유족, 지인 등을 상대로 추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해양경찰청 2021년도 하반기 전보 조치로 제7대 부안해양경찰서장으로 해양경찰청 경비국 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한 김주언 총경(54)이 내정됐다.신임 김주언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남성고등학교와 목포해양전문대 기관학과, 원광디지털대학교(학사)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3년 순경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했다.이후 해양경찰청 총무과 총무계와 군산해경 혁신경무과 경리계장, 군산해경 정보과 계장,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기획운영계장, 군산해양경비안전서 기획운영과장, 서해청 기획운영계장, 제주청 종합상황실장,
전수조사, 3월 15일부터 4월 9일까지[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해경이 연안 안전사고를 대비해 위험성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군산해양경찰서는 15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관할 항·포구와 선착장, 해안가, 방파제 등 연안 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립, 추락, 익수 사고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평가해 맞춤식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안 해역 위험성 전수조사’에 나선다.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3년간의 사고 이력과 해당 지역의 안전시설물 상태, 지형 특성 등을 고려해 ▲사망사고 발생구역 ▲연안사고 다발구역 ▲연안사고 위험구
1급 8명, 2급 15명, 총 23명 응시[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전북 김제 조종면허시험장에서 2021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을 10일 첫 시행한다.군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전북 김제시 만경읍에 위치한 전북 조종면허 시험장에 방문해 첫 실기시험 현장 감독에 나섰다고 밝혔다.박상식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이날 현장을 직접 찾아 시험장 시설과 장비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으며 시험이 공정하게 집행되는지와 시험관 자격 사항 등에 대해 점검했다.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시험장 방역 상태 확인
경비함정 3010함서 업무협의회 [천지일보 군산=조미희 기자] 해경과 육군이 빈틈없는 해안경계태세 확립을 위해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군산해경 경비함정 3010함(3000t급)에서 육군 35사단과 해안경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의 및 전술토의를 진행했다.업무협의회에는 군산해양경찰서장, 3010함장, 35사단 충무여단장, 군산대대장 등 군산해경 및 육군 35사단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막히자 바다를 통한 밀입국과 밀입국을 가장한 적 침투의
지난해 160여명 헌혈 동참[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해경이 올해도 혈액 나눔 운동 동참했다.3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이 이어지자 2021년에도 국민과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군산해경 청사와 군산항 전용부두에서 헌혈 릴레이 봉사를 이어간다고 밝혔다.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관과 의무경찰 160여명이 헌혈에 동참한 데 이어 올해도 경비함정과 파출소에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까지 혈액 나눔에 참여해 현장에 온기를 더했다.헌혈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실시했
인권피해 신고 위한 익명 설문조사 실시[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박상식 군산해경서장이 해양 종사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도서지역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군산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1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를 방문해 어촌계와 주요 항·포구 등 치안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어민과 해양수산 외국인 종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박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선원 고용의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취업과 근로자 무단이탈 등의 상황에 대해 해경뿐만 아니라
2021년 연안사고 예방 추진 계획 수립[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해경이 해안가와 갯바위, 항·포구 등 연안 해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연안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23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기는 해안가를 찾는 시민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2021년 연안사고 예방 계획을 수립하며 이같이 한다고 밝혔다.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연안사고는 모두 17건으로 2019년 같은 기간 18건(사망 3명)과 비교했을 때 소폭 감소하고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추락 사고는 40%
5월 말까지 바다 안전 위협행위 강력 단속 예정군산해경이 관할 해역 내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해양사고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군산해양경찰서는 22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단속은 전문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KOMSA(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KR(한국선급) 등 선박 검사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화물선 및 예부선의 특별단속과 병행해 해상에서의 고질적인 해양안전 저해 행위에 대해 총력 수사할 예정이다.주요 단속내용은 ▲과적・과승, 승무기준 위반,
지난해 대비 레저보트 활동객 28배 증가[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 해양 활동객이 크게 늘어났으나 해양사고는 단 1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군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 기간에 낚시어선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약 6배 증가하고(9척 126명→42척 802명), 개인 레저보트 활동은 약 28배 늘어난 것으로(2척 3명→30척 86명)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또한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여객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이용도는 지난해 대비 약 7%증가(839명→897명)했다.해경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교적 안전하
오는 2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실뱀장어 조업철을 앞두고 불법조업으로 되풀이되는 민원신고와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서해어업관리단, 전라북도, 군산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실뱀장어 불법조업 근절’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회유성 어종인 실뱀장어는 매년 2월 말부터 6월까지 금강하류에 모여들어 관할 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무등록 어선들의 불법조업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실뱀장어는 양식이 되지
선정된 취약지, 개별 관리카드 작성 및 주기적 안전관리[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해경이 관할 지역 취약지를 선정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군산해양경찰서는 안전하고 깨끗한 서해바다 구현을 목표로 관할 지역 내 취약지를 선정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특별 관리로 기존 사고다발구역과 위험지역에 대한 해양사고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취약지 선정은 과거 해양사고 이력과 시기별 환경변화를 반영해 경비, 안전, 수사, 외사, 해양오염 등 각 기능별로 위험성이 높은 취약지를 발굴한다.선정된 취약지는 개별 관리카드를 작성해
자기 주도적인 맞춤형 훈련 진행[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정기 인사를 마친 군산해경이 팀워크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2일까지 경비함정 8척과 특수정 5척, 3개 파출소를 포함한 전 현장부서를 대상으로 팀워크 강화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정기 인사를 통해 새롭게 배치된 전입자와 기존 근무자가 빠른 시간 내 조화를 이뤄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갖추는 데 그 목적이 있다.이번 훈련은 각 함정과 파출소별 관할 해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올해는 특히 해양경찰의 교육과 훈련을 통합 전담하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시행[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박상식 군산해경서장이 내부 공직기강 재정비에 나서며 복무관리 특별점검을 하고 출근길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군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자체 사고를 예방하고 공직기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한다고 9일 밝혔다.군산해경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까지 강도 높은 복무 점검을 통해 현장부서 근무자 비상대응 유지 태세와 4대 비위행위(음주운전, 금품수수, 성 비위, 갑질), 보안 관리 상태, 코로나19 대
강력한 현장형 조직 도약 기대[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해양경찰서가 2021년도 정기인사 발령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정기인사는 경감(6급) 이하 경찰관 및 일반직공무원으로 중·소형(300t) 함(정)장, 각 계장 등 주요 보직자와 실무자까지 총 177명이다.이번 인사발령은 함정과 파출소 등 현장 부서의 교육·훈련계와 형사 2계 신설 등 강력한 현장형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한 직제 변화를 반영해 조기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신설부서에 우선 배치했다.현장부서 근무 경력이 풍부한 근무자를 상황실에 배치해
음주운항 근절 목표[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해경이 명절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음주운항 일제단속을 벌일 계획이다.3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기간 전·후 사고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음주운항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관내 통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이같이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 3년간 해경에 단속된 음주운항 선박은 연평균 4척으로 수치상 많은 사례가 발생하진 않지만, 최근에는 개인 레저보트 음주 조종이 증가하고 있다.해경은 이번에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음주운항 의심선박을 발견하면 경비함정이 출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해경이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기간을 운영해 바닷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군산해양경찰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도서지역 도선 이용객과 해양레저·관광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이같이 할 것을 2일 밝혔다.해경은 설 연휴기간 전 군산시와 합동점검단을 꾸려 도선 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중점 점검사항은 ▲선박설비 운용·관리 실태 ▲인명구조장비 보관 상태 ▲ 관계법령 안전수칙 준수 여부 ▲승객관리, 선원·종사자 훈련 실시 여부 등이다
최근 부선 전복 사고… 1명 실종[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해경이 예인선·부선 사고를 막기 위한 경보제를 시행한다.단계별 운항 모니터링 강화와 이동 대피명령 등의 내용인1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예인선·부선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체계 마련을 위해 “예인선·부선 운항관리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해경은 예부선 출항과 운항, 기상특보 상황을 ▲예방 ▲대비 ▲대응 등 3단계로 나눠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예방단계에서는 출항하거나 관할해역에 진입하는 예부선 운항 상황을 전파하고 대비단계에서는 안전운항 정보제공과 경비
(군산=연합뉴스) 31일 오전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이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전날 오후 4시께 2천604t급 바지선이 뒤집히면서 60대 선원 1명이 실종됐다. [군산해경 제공]
실종자 아직 발견 못 해[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운반선 1척이 전복돼 해경이 실종자 1명에 대한 밤샘 수색작업을 진행했다.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4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島)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2604t급 화물운반용 바지선 선원 A(69)씨에 대한 밤샘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화물을 싣고 출항하는 바지선에 타고 있던 선원으로 293t급 예인선이 끌며 광양항을 출발해 당진항으로 이동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예인선 선장 B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