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등 3건과 조선 후기 인물 임서(林㥠)를 기리는 ‘나주 임서 신도비’ 1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구례 화엄사 대웅전 동종, 구례 화엄사 구층암 동종, 나주 임서 신도비다.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求禮 華嚴寺 覺皇殿 三世佛圖)는 1860년 화승 해운당(海雲堂) 익찬(益讚)과 30명의 화승이 조성한 것으로 세로 길이 6m가 넘는 대작 불화다.대시주자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냉장·냉동 시설을 대폭 갖추고 25일 증축식을 가졌다.남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대형할인마트와 편의점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2012년 4월 24일 개장해 공산품과 식자재, 생활용품, 주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10년 넘게 골목상권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냉동·냉장 시설과 매장 공간 부족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이에 2022년 남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증축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민덕희 전남 여수시의원이 지난 19일 제236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10.19 여순이 평화와 치유의 가치로 승화·기억될 수 있도록 시 정부가 주도적으로 축제와 마라톤을 기획·추진해달라”며 “1019 여순 공동체 축제와 마라톤”를 제안했다. 민덕희 의원(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광림·여서·문수)은 캐나다 해밀턴의 경우, 역사의 굴곡점인 영미 전쟁을 전시성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재현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이 행사의 특이점은 당시 복장과 무기를 장착한 참가자들이 시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14일 신원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여수MBC·MBC경남·광양시체육회·하동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3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는 2009년부터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매년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섬진강 둔치 풍광을 느낄 수 있는 광양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60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대회는
[천지일보 광주=이매애 기자] ‘영광 불갑사 천왕문’이 2024년 4월 2일자로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됐다.15일 영광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영광 불갑사 천왕문’을 비롯해 주요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으로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건축물이다.이번에 지정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걸쳐 건립 및 중창된 것으로 완주 송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해 낙선한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가 지난 11일 선거 결과가 확정된 후 “순천시민의 지지와 성원에 마음속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어진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순천의 아들로서 순천의 일꾼으로서 순천시민에게 했던 약속 사항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김 후보는 “다른 경쟁 후보들보다 늦게 선거에 참여했지만 두 달여 기간 동안 순천의 미래와 발전에 대해 부푼 꿈을 꿀 수 있었고 그것을 현실화하고자 큰 노력을 쏟았다”며 “오직 순천만을 위해 무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권 후보는 10만 4493표를 얻어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와 6만 9210표 차이로 승리했다. 권향엽 당선인은 “46년 만에 전남 여성 정치인이 탄생했다”며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 발휘하고 성실히 일해나가겠다. 민원 해결과 예산 확보에 앞장서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권 당선인은 지역 발전 로드맵이 될 ▲순천-광양-곡성-구례 상생 클러스터 구축 ▲광양 제철 국가 첨단전략산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제22대 국회를 이끌 여야의 화제의 당선인들도 여럿 탄생해 눈길을 끈다.4수 끝에 국회에 입성한 당선인이 있는가 하면 대전과 전남에서는 수십년 만에 지역구에 여성 후보가 당선돼 깃발을 꼽았고, 또 81세 노장부터 90년대생 당선인 등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당선인들이 즐비했다.반면 관심이 쏠린 낙선인들도 많았는데, 심상정의 의원의 탈락과 함께한 정의당의 몰락과 정치 뒤안길로 사라질 처지가 된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의 대패, 정치 신인이자 청년들의 대결에서 패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11일 오전 6시 기준 전국 지역구 254곳 중에서 민주당이 161곳, 국민의힘 90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 1곳을 차지했다.비례대표 개표는 95% 넘게 진행됐다. 비례대표 46석 가운데 국민의미래 16석, 더불어민주연합 11석, 조국혁신당 10석, 개혁신당 1석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다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른 11일 오전 6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인(당선자) 명단.◆더불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인의 글을 통해 전남 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문학답사기 ‘전라도 가는 길, 생명의 땅 남도기행’을 출간했다.8일 도에 따르면 ‘전라도 가는 길’은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인 24인이 전남 22개 시·군을 둘러보며 느낀 점을 담아 담담하게 풀어냈다.참여 작가는 ▲시인 고재종(곡성), 곽재구(순천), 김구슬(무안), 나희덕(고흥), 문효치(영암), 송소영(장흥), 신달자(강진), 오세영(장성), 유자효(구례), 이건청(함평), 이승하(진도), 장석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일하고 싶다”고 호소하며 마지막 유세에 나섰다.이 후보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의 대변화를 위한 일을 하고 싶다”며 “발전의 기회와 타이밍을 잡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며 “지역소멸과 쇠퇴를 막는 일을 하고 싶고, 타 지역과 차별받지 않게 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호소했다.또 유권자들에게 지역 구도를 깬 선거혁명의 주역이라며 “4년 뒤 섬진강의 기적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선택이기에 무조건이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가 8일 이번 사전투표로 보여준 유권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국민 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본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권향엽 후보는 ▲순천-광양-곡성-구례 상생 클러스터 구축 ▲광양 제철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특구) 조성 ▲전남 동부권 통합물류센터 건립 ▲전남 동부권 의대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섬진강 환경유역청 설립 등 5대 공약과 지역별 12대 공약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제2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순천을 풍요의 도시로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기회가 운명처럼 왔습니다.”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제22대 총선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이같이 표현했다.김 후보의 공약은 ‘LUCKY순천’이다. 훨씬 풍요로우며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순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그는 “순천 주민의 30여년 숙원인 대형병원과 의대를 유치해 아파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순천역에 복합환승센터와 면세점 등 쇼핑몰을 조성하고 제2의 국가대표선수촌을 유치해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이번 총선은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검찰 독재정권을 심판하는 것입니다. 당을 떠나 제대로 싸울 대표선수가 필요합니다.”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에 출마한 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당선되면 진보당의 당 대표로 이재명·조국 대표와 더불어 큰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을 살리고 국민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제대로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그의 핵심 공약은 순천을 의료·교육·관광·생태·스포츠·산업이 고루 어우러진 꿈의 도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역사 왜곡은 제주4.3 뿐만 아니라 제주4.3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여순10.19사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진보당 이성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지난 3일 제주4.3 민중항쟁 76주년 성명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성수 후보는 제주4.3 민중항쟁으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깊이 애도한다며 성명을 시작했다.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불참을 짚으며 한덕수 총리가 대독한 윤석열 대통령의 추모사에는 정작 중요한 4.3 왜곡처벌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빠트렸다고 짚었다. 이어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진보당 이성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지난 2일 김영록 전남지사의 ‘공모방식 의과대학 설립 추진 입장’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이성수 후보는 “전남의 특수성을 고려해 순천과 목포 2곳에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며 “특혜가 아니다. 오랫동안 소외됐던 지역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전남은 전국 광역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국립의대가 없는 지역이다. 더불어 넓은 면적과 섬 지역이 포함된 지리적 요건을 고려해도 2곳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또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국민의힘 김형석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지난 2일 김영록 전남지사의 전남 국립의대 공모방식 설립과 관련해 “순천이 의대 설립의 최적지, 의대 설립은 정치 논리 아닌 주민들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석 후보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통합의대 설립방식’ 대신 ‘단독 의대 설립’으로 입장 선회한 것에 일단 환영한다”며 전남도가 밝힌 지역 강소전문병원 협력체계 구축, 화합의 장, 도민 건강권 확보 등의 공모 조건 모두가 가리키고 있는 입지는 바로 ‘순천시’다. 공모 절차 진행 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완주 송광사 금강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9건이 보물로 지정됐다.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완주 송광사 금강문(完州 松廣寺 金剛門)’ 등 전국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8건과 불전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까지 총 9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금강문과 천왕문(天王門)은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진입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건축물이다. 첫 번째 건축물은 일주문이다.이번에 지정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걸쳐 건립 및 중창된 것이다.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국민의힘 김형석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지난 1일 순천지역 맞춤형 선거공약을 제시하며 순천만국가정원 재개장식에 참석한 인요한(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박사와 면담을 통해 지역 의료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형석 후보는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현재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며 비례대표 후보인 인요한 박사를 만나 전남 순천의대 유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열망을 전달하고 자신의 공약인 ‘대형 종합병원 및 공립요양병원 유치’ 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는 제22대 총선 승리를 목표로 ‘정권심판·국민승리 전남도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이번 선대위는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 당의 다양한 인사 등 360여명과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민주당 원팀으로서 적극적인 선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는 서동용 현)국회의원, 유근기 전)곡성군수, 이중채 전)전국공무원노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