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지구촌 평화운동의 새 역사를 써가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지속가능한 평화’와 ‘평화문화 전파’의 방법으로 평화교육을 제시했다. 특히 각국 교육전문가 50여명의 감수를 통해 제작한 평화교재는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라나는 세대들을 평화시민으로 양육하고 있다. 본지는 HWPL 평화교육부와 공동기획으로 세계가 인정한 평화교재를 국내 최초로 전권 연재한다.[ 학습목표 ]1. 자연 만물은 다양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조화를 이루기 위해 서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이민근 시장을 포함한 경제사절단이 지난 24일(현지 시각) 오후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시를 공식 방문해 국제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열린 간담회에선 두 도시 간 향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및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상호 간의 전략이 논의됐다.드레스덴시는 독일 동부에 위치한 작센주의 주도로, 수도인 베를린으로부터는 남쪽 189㎞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된 동독의 중요 도시 중 하나로 특히 1990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기장군이 13년 전 사실상 중단된 ‘기장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군의 의미 있는 행사의 명맥을 잇게 됐다.기장군은 25일 기장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4년 기장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장군민의 날은 지난 1895년(고종 32년) 기장현에서 기장군으로 행정조직이 개편된 날인 5월 26일이다. 1995년 기장군이 양산군에서 복군된 지 10년을 맞이하는 해인 지난 2005년도 군 조례를 제정해 만들어졌다. 이후 차성문화제 또는 노인한마당축제 등과 연계해 기념행사를 이어오다 20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국도 1호선의 기점을 현재의 목포대교에서 해남 땅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국도 1호선은 전남 목포시에서 시작해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를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중심 종축 국도다. 군은 기점 변경을 통해 한반도의 시작점인 땅끝 해남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도 1호선의 기점은 1911년 개통 당시 목포 유달산 아래 과거 일본 영사관 앞으로 설정돼 있었으나 지난 2012년 목포대교 개통과 함께 목포대교 종점인 충무동 고하도로 시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대통령실 일부 관계자발로 ‘박영선·양정철 인선설’이 보도된 후 여야 안팎에서 메시지 혼선과 비선 논란 등이 제기된 상황에 대해 논란 방지를 당부하며 내부 기강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정 실장은 이날 수석비서관들과 진행한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며 “대통령실의 정치는 비서가 아닌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고 대통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인도에서 지난 19일부터 총선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종교 폭력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에서는 지난해 메이테이족과 쿠키족 간의 폭력이 준내전 상태로 치달으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메이테이족은 집권당인 인도인민당과 연결된 힌두교도들이고, 쿠키족은 산간지역에 사는 기독교도들이다.23일(현지시간) 더 힌두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니푸르주의 11개 투표소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력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22일 재투표가 실시됐다.신원 미상의 무장 대원들이 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필리핀 재계 10위권 대기업인 LCS그룹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K-뷰티 산업 클러스터에 투자 의사를 밝혔다. 23일 인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필리핀 LCS그룹의 샤빗 싱손 회장단이 지난 22일 인천시를 방문해 유정복 시장과 만나 이같은 투자 의향을 전했다. LCS그룹은 필리핀의 항공, 건설, 광산 등 1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재계 10위권 대기업이다.이날 LCS 그룹 측과 면담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이 참석했다. LCS그룹 측에서는 샤빗 싱손회장,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지난달 제출했던 집단 사직서의 효력이 오는 25일부터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22일 “일률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며 의대 교수 집단 사직 우려를 일축했다. 현재까지 사직서 수리가 예정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일각에서 4월 25일이 되면 대학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 자동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일률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의 보복성 맞불 공격이 소강상태를 맞는 국면이다. 양측이 수위조절에 나서면서 공격이 더 심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다만 강경 수위의 보복 경고 메시지가 양측에서 나오는 등 충돌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일촉즉발의 중동 상황을 두고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5차 중동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큰 전면전은 양측이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보복에 또 보복… 계속되는 맞불최근 맞불 공격의 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밤에 발생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여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 대표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문화관광축제 캐릭터마케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축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한국관광공사는 2024-2025년에 개최되는 예비포함 문화관광축제 65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화성 뱃놀이 축제를 포함한 총 3개 축제를 캐릭터마케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시는 향후 화성 뱃놀이 축제의 대표 이미지(BI)와 전용 캐릭터 개발을 비롯해 이를 활용한 관광기념품 제작 지원을 받게 된다.시는 이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한 가운데 공습 규모가 상당히 제한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장군 출신의 이스라엘 지브는 이날 현지 방송에 “이날 공습은 이란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말라는 상징적인 것”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은 이란의 아스파한 근처 공군 기지를 목표로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여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한 공격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아직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공식 발표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했다.일부 미국 당국자들과 목격담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아스파한 근처 공군 기지를 목표로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아직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고 미국 언론들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당국자들을 인용해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었다는 보도만 내보내고 있어 정확한 상황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지금까지 나온 이란의 공식적인 입장은 미사일 공격은 없었으며 의심스러운 물체로 인해 여러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이 도내 또래상담 운영학교를 비롯해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폭력예방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본교육은 2024년 새롭게 개정된 초등용 프로그램을 반영해 저연령 청소년에게 적용가능한 또래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솔리언 또래상담’ 사업은 2012년 학교 폭력근절 종합대책(2012년 2월 6일 관계부처 합동) 발표 후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에서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건조한 사막 기후인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약 2년 치의 비가 쏟아지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미국 CNN 방송,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두바이 국제공항의 활주로가 물에 잠겨 공항은 약 30분간 운항을 중단되고 일부 항공편들은 지연되거나 결항됐다. WP는 이날 두바이에서 약 2년 치에 해당하는 폭우가 내렸다고 보도했다.두바이는 무더운 페르시아만과 인접해 있어 습도는 충분하지만 건조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비가 내리는 일이 드물고 연
[천지일보=이솜 기자] 건조한 사막 기후인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약 2년 치의 비가 쏟아지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미국 CNN 방송,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두바이 국제공항의 활주로가 물에 잠겨 공항은 약 30분간 운항을 중단되고 일부 항공편들은 지연되거나 결항됐다.WP는 이날 두바이에서 약 2년 치에 해당하는 폭우가 내렸다고 보도했다.두바이는 무더운 페르시아만과 인접해 있어 습도는 충분하지만 건조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비가 내리는 일이 드물고 연평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국정 쇄신 방안을 고심 중인 가운데 비서실장 교체를 비롯해 쇄신 신호탄을 언제 쏘아올릴지에 관심이 모인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요구해 온 ‘소통과 협치’ 의지가 쇄신에 얼마나 투영될 것인지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만큼 쇄신 방향에도 시선이 집중된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사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한 것 외에 공식 일정 없이 숙고를 계속했다. 낙점할 인사들의 면면이 곧 국정 쇄신 의지와 직결되는 만큼 윤 대통령은 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21대 국회 임기를 한 달 반 남겨두고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이 화두로 떠올랐다. 4.10총선에서 ‘192석’을 확보한 범야권이 5월 임시국회 처리를 벼르고 나서면서다.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자칫 반대할 경우 역풍이 일 가능성이 높은 데다 여당 내 일각에서 ‘찬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카드 사용’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민주, 尹에 특검법 수용 압박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태평양 외딴 섬에 일주일 이상 갇혔던 남성 3명이 야자수잎을 모아 모래사장에 '도와달라'(HELP)고 썼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미 해안경비대는 미크로네시아 연방 피켈럿 환초에서 40대 남성 3명을 구조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미 해안경비대는 구조된 3명은 숙련된 항해사들로 지난달 31일 선외모터로 구동되는 6m길이 소형 보트를 타고 폴로와트 환초를 출발했다.이후 가족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지난 6일 괌 조난센터에 들어왔고, 해안경비대는 미 해군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 구조대는 악천후 속에서도 7만8천 평방해리에 걸쳐 수색
핵심 요약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가 심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파리협정은 각국이 힘을 합쳐 변하는 기후에 대응해야 한다는 게 골자인데, 결국 모든 나라에게 변화를 요구한다. 변화는 기회를 불러오는 법. 파리협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선도하는 국가가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에 심각해지는 산불, 폭우, 한파와 폭염 등 각종 재해를 안겨다 주고 있고, 그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를 만들어 내는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은 배출한 대기 중에 어느 정도 머무는 것과 달리 우리가 배출하는
[천지일보 가평=이현복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북한강 천년 뱃길’ 1단계 운항이 오는 5월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군은 약 1년간의 공사 기간 끝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자라나루 다목적 선착장이 이달 말 제조 현장에서 설치 장소로 예인 및 계류됨에 따라 내달 25일 전에는 배를 타고 자라섬으로 들어올 수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첫 입항이 이뤄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오는 5월 25일부터 열리는 자라섬 봄꽃 축제에 맞춰 북한강 천년 뱃길을 열 계획이다.이 가운데 최근 (당시 HJ레저개발)가 건조 및 영업준비 등을 마치고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