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법원·검찰청 이전 이후 대규모 공동주택과 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한 전북 전주시 만성지구에 대규모 공영주차타워가 들어선다.전주시는 만성지구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만성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의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당선작은 전주시의 시화인 개나리를 모티브로 ㈜에스제이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안한 ‘개화(開花)’ 작품이다. 대지 주변 현황을 고려해 부지 특성상 삼면이 도로에 접한 면을 활용한 공간 배치를 제시한 점과 증축을 고려한 설계
용어 정리미분양이란?아파트나 주택이 판매되지 않고 남은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공사가 선분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행사가 토지를 매입하고, 인허가를 받은 상황에서 공사가 공중에 붕 뜨는 경우를 말한다.통상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시행사가 대출 빚을 갚지 못해 도산하고, 그 여파가 건설사, 금융권으로 확산할 수 있다. 또 장기적으로 미분양이 늘어나면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량을 줄여 주택 가격 등 부동산은 물론 일자리 등 경제 전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6만 5천여 가구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2022년부터 추진한 군민회관 교통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정홍기·한재숙 매력양평 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기동 양평경찰서장, 이천우 양평소방서장, 지역주민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2022년 12월 착공한 군민회관 교통환경 개선사업은 군민회관 사거리에서 상평교차로까지 총연장 1.3㎞, 폭 35m로 기존의 왕복 4차선 도로를 6차선 도로로 확장한 사업이다.군은 예산 18억원을 투입해 군민회관 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초로 아파트 거주동 별로 차별화된 디자인 특화를 구현할 신진건축사들을 공공주택 설계공모를 통해 뽑기로 했다.GH는 안산장상 공동주택지구 내 A6블록 공공주택(총 439세대 분양주택) 설계공모를 22일 공고하고, 5월 2일 참가등록, 6월 5일 작품 접수후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5월에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및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등에 총 7개 블록, 약 5600호에 대해서도 주동 타입별 설계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설계공모는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범국민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부안군은 기후변화주간 동안 소등행사,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가두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기업고객 및 개인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449만 7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5169호, 단지 내 분양상가는 132호이다.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이 22일 오전 영상 간부회의에서 “영농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해 주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이들의 이탈 방지를 위해 인권 보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근로기준법 위반 등 고용주의 갑질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점검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공공보건의료기관, 터미널, 역사, 공동주택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의회가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광고시행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20호점 민간위탁 동의안 ▲용인시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옥외광고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3건 등 총 18건의 안건이 가결됐다.지난 19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광고시행 등에 관한 조례 일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총 6억 49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 52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개선과 경비원 등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및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확정했다.선정된 공동주택은 올 연말까지 ▲옥상 방수 ▲외벽 도색 ▲설비교체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공사가 추진된다. 또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설치하는 등 노후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시는 준공 후 20년 이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3월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모아파트 경비 노동자 박모씨가 관리소장 갑질을 호소한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씨 사망 이후 그의 직장 동료였던 경비 노동자들은 관리소장의 사과와 해임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히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31일 경비 노동자 76명 중 44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현재 경비원들은 아파트 측의 일방적 해고 통보에 맞서 지난 1월 10일부터 복직 투쟁을 이어 나가고 있다.22일 경비 노동자 박씨의 죽음으로부터 400여일, 그 동료들의 투쟁으로부터 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미추홀구 용현동 604-7번지 일원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오늘(22일) 고시했다.사업 면적은 12만 8185㎡로 1구역(9만 7932㎡, 수용 또는 사용방식)과 2구역(3만 253㎡,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부지조성과 도로 및 공원 기반시설 등은 2026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용현, 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최초 2007년에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이 제안됐으나, 토지 소유자 간 개발방식 등에 대한 이견으로 장기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그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와 국무조정실이 지난 19일 경기도청에서 지역경제와 민생현장의 불합리한 규제혁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규제정비과장, 도·시군 규제개선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현장·민생 등과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간담회에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휴게음식점 시설기준 완화 ▲공동주택 단지 내 유치원 용도변경 행정절차 간소화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신고 변경 전국 어디서나 원스톱 처리 ▲신재생에너지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5년 이내 임대처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지난 19일 경기도 교통연수원에서 공동주택 품질향상 내실화와 도민의 주거 만족도 제고 ‘2024년 경기도 공동주택 건설관계자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건설현장 시공자·감리자 관계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해 ‘건설현장 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 및 건설관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디어스이앤씨 정영기 전무가 최근 이슈가 된 붕괴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관계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종근 하은엔지니어링 대표는 ‘소규모 공동주택 현장 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올해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서부 경남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의 사업성이 떨어져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지역에 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연료비를 낮추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를 통해 도시가스 공급 배관 설치 공사비 부담금을 시 보조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은 수익성이 높은 산업용과 공동주택 위주의 공급 및 가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 투자함에 따라 공사 여건이 어렵고 경제적 부담이 큰 외곽엔 공급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소등 행사는 기후 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등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진주시청, 교각·진주성 등 경관조명, 공기업·관공서·대학교 등 32곳,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62곳이 동참할 예정이다.아울러 시는 20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에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구호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부스 운영,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수요관리 투자 실적 평가에서 EERS 사업 부분 ‘최고실적’ 달성과 2년 연속 비계량 부분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 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차압유량조절밸브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교육청이 부산시와 손잡고 명지지역 돌봄 대기수요 해소에 나선다.시교육청은 부산시와 협력해 ‘(가칭)늘봄 전용 학교’ 부지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9월 돌봄 대기수요가 많은 명지지역에 문을 열게 될 늘봄 전용 학교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전용 학교는 시교육청이 돌봄 공백 해소와 돌봄·교육을 통합한 새로운 늘봄학교 모델 개발을 위해 시범 운영을 추진하는 것이다.시교육청은 시유지인 ‘명지동 3245-10번지’를 전용 학교가 들어설 최적 부지로 점찍었다. 이 부지는 돌봄 수요가 많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파트 입주민이 관리비 절약을 위해 전기 사용부터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물가 상승 속 입주민 관리비 반응 파악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관리비 인식 및 실태조사’를 실시, 입주민 관리비 서베이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아파트아이는 지난 3월 22~29일 1만 1000여명 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의 관리비 인식 및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93.1%가 관리비 절약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비 절약에 가장 신경 쓰는 항목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2024년 도시재생 집수리 교육’ 참여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부곡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된 주택을 주민 스스로가 고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목공사 △타일과 줄눈 ▲도장 ▲도배 ▲필름 ▲전기조명 ▲설비 ▲데코타일 등으로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공정 과정을 총 10회차로 구성해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은 부곡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5월 9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목, 금 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일명 ‘깡통 대출’로 불리는 무수익여신이 1년 전보다 26%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부동산업 업체들의 부도나 채무 불이행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역시 건설업 등 내수 경기가 둔화하는 만큼 은행권 깡통 대출 역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7일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총 3조 5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2조 7900억원)보다 26.2% 증가한 규모다.무수익여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