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지하철 7호선 연장인 도봉산∼옥정 건설사업 완공을 2025년 말에서 1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보상 협의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봉산~옥정 구간은 서울 도봉산역∼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 15.3㎞에 건설되며 공사는 1∼3공구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이 구간은 당초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전 구간 공정률은 지난 8월 말 기준 13.4%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보상 절차가 늦어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