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지난 2013년 SM-3 도입 사업 최초 소요가 제기된 지 11년 만인데, 이번에도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군은 SM-3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완성을 위해 필수적이란 입장이다.◆방사청, 방추위서 SM-3 도입 결정방위사업청은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해상탄도탄요격유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NH농협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30% 넘게 감소했다. 이자이익이 8% 넘게 증가했으나 홍콩 H지수 ELS 손실 배상액으로 3416억원을 산정한 데 영향을 받았다.농협금융은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1.2%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홍콩 ELS 손실 고객에 대한 보상 비용으로 3416억원을 산정해 실적에 반영한 데 기인했다.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 2049억원으로 8.6% 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 가까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으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등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데 기인했다.신한금융은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올해 1분기 1조 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홍콩 ELS 손실 고객에 대한 보상 비용으로 2740억원을 회계상 충당부채로 집계한 데 기인했다. 충당부채는 앞으로 내줄 가능성이 있는 돈을 빚으로 인식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가 올해 1분기 주요 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성장했다.HD현대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936억원으로 전년 동기(5334억원) 대비 48.8%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조 51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5조 2740억원)보다 8.1%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을 비교하면 각각 121.7% -1.2%를 기록했다.HD현대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조 4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홍콩H지수 ELS 손실 사태 등으로 인한 대규모 충당부채가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30% 넘게 순이익이 줄었다.KB금융은 25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1분기 KB금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한 1조 491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홍콩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8621억원)이 발생해 영업외 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 데 기인했다.이를 제외한 당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본예산 대비 590억원(6.35%) 증가한 988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군은 지난 23일 양평군의회의 의결을 받아 이와같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으며 일반회계는 366억원 증가한 7743억원, 특별회계는 244억원 증가한 214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세입증대 노력을 통해 지방세 25억원, 세외수입 2억 7600만원, 지방교부세 103억 439만원, 국도비 증가분 68억 2791만원, 내부거래와 보전수입으로 167억 2390만원을 확보했다.군은 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임성재가 모처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에 나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임성재는 즐기면서,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임성재는 24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어제 오후 한국에 도착해서 좀 피곤하지만, 잘 참고 시차에 적응하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는 25일부터 나흘간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 첨단산업단지에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들어섰다.시는 24일 신정동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에서 정부 다부처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지난 2020년 전북도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목적 복합센터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 지방비 98억원 등 11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이 추진됐다.건물은 2개 동 연면적 약 31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물로는 ▲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대기업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해 2200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1/4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제재 규모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 현황을 공시한 236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2023년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해외 종속법인 포함)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은 총 2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환경부와 함께 폐자원에너지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면서 지난 23일 포항공과대학교 등 5개 대학과 지난 23일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 대학교는 포항공과대, 한림대, 서울시립대, 충남대, 충북대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폐자원에너지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5개 참여대학에 1년 간 연구비 등 총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특성화대학원 참여 학생에게는 수도권매립지 시설을 활용한 ‘현장형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의 재고자산 증가율이 0.3%에 그치면서 그간 이어져 온 재고 증가세가 사실상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공시자료를 통해 전년도와 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274개사의 재고자산 변동을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분석에 활용한 재고 범위는 상품, 제품, 반제품, 재공품(제조 중인 제품)의 재고자산이며 원재료와 저장품은 재고로 포함하지 않았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작년 말 재고자산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19일부터 2024년 세 번째 회기인 제236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건의안·동의안 등 안건 처리와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상임위별 현장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본회의는 19·29일 두 차례 개최되며 각종 안건 및 추경예산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회의는 22·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 심사는 25·26일 진행된다. 상임위별 현장 활동은 24일로 예정됐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여수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은 2024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 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208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현대건설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8조 5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9조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이 지난해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대형 프랜차이즈의 영업이익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 주식회사는 지난해 매출 12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817억원) 대비 52.1% 증가했다. 대형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단일 빵집 브랜드 매출이 1000억원을 넘은 건 성심당이 최초다.같은 기간 로쏘의 영업이익은 전년(154억원)보다 104.2% 증가한 315억원이다. 이는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199억원)과 뚜레쥬르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지역 내 13번째 수소충전소인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권 수소차량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날 울주군 삼남읍 언양CNG충전소 현장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등 관련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는 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들여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삼남버스차고지 내 여유 부지에 시간당 58㎏의 충전 규모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거치며 서울 내에서도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화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간 아파트 가격 격차가 2배로 커지면서다.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가 2022년 3.3㎡당 3178만원에서 지난해 3309만원, 올해(3월 집계 기준) 3372만원으로 확대됐다. 두 지역 간 집값 격차가 2년 새 194만원 더 벌어진 셈이다.특히 올해 강남 3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6609만원, 그 외
국비발굴 보고회, 10대 핵심사업 국비 확보 방법론 제시공공성 예산 확보 강조부처 및 국회 등과 소통·협력·교류 총력전 지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제3차 국비 발굴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과 지역 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운영,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의 신속 추진을 위한 세부 지침을 내렸다.이 시장은 대전시 10대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언급하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통해‘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주도할 사업들의 차질 없는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국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15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3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대구시는 내년 국비 신청 목표액 4조 7000억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매달 국비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신규사업과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해 왔다현재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해 준 교통인프라 개선과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사업 등을 집중 발굴해 3차 보고회 기준으로 당초 목표액을 초과한 4조 7113억원 사업을 발굴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의 일부 초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면서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동, 서초구 서초동, 성동구 성수1동 등이다.10일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은 거래절벽과 매물 적체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부 ‘상급지’에선 신고가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6·7차아파트(전용 245㎡)’가 115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성사된 직전 거래가(80억원)보다 3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9일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해 1조 2180억원의 재정을 운용해 1조 313억원을 집행, 84.3%의 높은 집행률을 달성했다.군은 지난 2019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후 6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예산 규모에도 집행률 또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며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적을 거뒀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