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매애 기자] ‘영광 불갑사 천왕문’이 2024년 4월 2일자로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됐다.15일 영광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영광 불갑사 천왕문’을 비롯해 주요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으로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건축물이다.이번에 지정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걸쳐 건립 및 중창된 것으로 완주 송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지난 14일 낮 12시경 경기 이천 마장면 한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벤치에서 앉아 쉬던 중 강 건너 비닐하우스에서 연기가 올라와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바 작은 비닐하우스 1동이 전소되고 큰 비닐하우스가 타고 있어 인원 34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하며 화재를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비닐하우스 약 120㎡와 내부 농막 66㎡가 소실됐으며 농자재,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2대, 물탱크 1개가 타는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가 봄철 야외활동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캠핑장 방염 천막 사용 교육을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14일간 실시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방염성능 기준 충족 방염천막 사용 여부 조사(글램핑, 개인 텐트) ▲방염성능 기준 미충족 대상 캠핑장 등 방염천막 사용지도 ▲개인 텐트 사용 대상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소화기 등 비치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 등이다.여수소방서 관계자는 “방염 천막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캠핑장 화재 예방 및 화재확산 방지에 도움이 된다”며 “야외활동을 하며 안전을 지키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영산강 Y프로젝트의 시작점인 신창동 유적부터 황룡강으로 이어진 호가정까지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신창동유적지에는 2000년 전 마한의 옛 수로를 재현하고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에 역사길을 조성하는 등 역사‧문화‧생태가 함께하는 시민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신창동 유적과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 일원 등 영산강Y벨트에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주시는 먼저 국비 1억원을 투입해 설계를 우선 추진하며 신창동 유적
[천지일보=장수겅 기자] 조선의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 북악산과 불암산 석재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15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고문헌과 현장조사, 비파괴 분석 기술 등을 통해 조선의 궁궐과 종묘 등에 사용된 석재의 산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조선의 궁궐은 태조 4(1395)년 경복궁과 종묘가 창건된 후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덕수궁), 경덕궁(경희궁)이 건립됐다. 이후 이들 궁궐들은 임진왜란과 화재 등으로 수차례 소실과 중건을 반복했고 일제강점기에는 궁궐 대부분이 훼손되고 변형되는 수모를 겪었다.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이 2024년 토요 마티네 시리즈 ‘김주원의 사색여정’ 공연 첫 시리즈를 오는 5월 18일 오후 3시부터 광명극장에서 막을 올린다.‘토요 마티네 시리즈’는 김주원 발레리나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여, 각기 다른 네 분야의 거장들과 함께 예술이라는 공통 분모로 솔직 담백한 토크를 풀어내는 공연이다. 소리꾼 이자람, 소프라노 황수미, 무용가 김매자, 배정혜, 국수호, 이정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차례로 출연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명성을 떨친 예술가들의 무대와 그들의 삶의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 이란이 미국에 개입할 경우 “안전지대는 없다”며 경고했다. 건조한 날씨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4일 전국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가 잇따랐다. 4.10 총선 이후에도 의료계의 내부 분열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 갈등을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내기는커녕 전공의 대표가 의대 교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내부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후임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선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학생, 민방위대원, 일반 시민 등 연간 14만명이 안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마곡안전체험관’이 오는 17일 개관한다.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마곡안전체험관은 서울 강서구 발산 근린공원 내 연면적 3825㎡ 규모의 3층 시설로 지어졌다.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유사시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청이 서울시, 강서구와 함께 건립했다.안전 체험교육은 ▲교통안전(보행 안전, 버스 안전, 지하철 안전) ▲재난 안전(기후성 재난, 지진 체험) ▲화재 안전(화재 안전, 시설 안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건조한 날씨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4일 전국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가 잇따랐다.산림청은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로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충북과 강원도 일부 지역은 건조주의보도 내려졌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경기 김포·포천과 전남 곡성, 충남 보령, 강원 홍천 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오전 11시 9분께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불이 나 산불 진화용 헬기 3대와 차량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이 지난 3월 공연에 이어 ‘어쿠스틱 인 해동’ 4월 공연을 진행한다.2024년‘어쿠스틱 인 해동’의 공연 프로그램은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입장으로 진행하고 있다.두 번째 공연은 국악 관현악 공연으로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해동문화예술촌 추자혜에서 열리며 전통예술의 뿌리를 가진 국악 연주가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공연을 기획한 라폴라는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음악의 질을 높이고 대중화를 꾀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내년부터 3년간 문화재청 지원… 관광·문화자원 육성 기대[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으로 추진하는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 사업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문화재청의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발전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대표 브랜드 사업에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운영된 국가유산 활용사
[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 소방관들이 11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은 키이우 인근 트리필스카 화력 발전소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4.04.12.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문화재청 주관 ‘2024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에 응모한 결과 전국 사업 선정 총 10개소 도내 2개소(원주, 강릉)가 최종 선정돼 전국 지자체 중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은 국가유산 체제전환에 맞춰 문화재청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지원한 지역문화 유산 활용사업의 재도약 및 자생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선정)하는 사업이다;.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적 물적 지원과 결합한 공모사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 남부시장 내 옛 원예공판장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전주시는 12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남부시장 상인회 관계자, 문화 관련 단체,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우범기 시장의 기념사와 이기동 의장의 축사, 조선팝 축하 공연, 그래피티 퍼포먼스 및 문화공판장 작당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남부시장 옛 원예공판장 2층에 들어선 문화공판장 작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등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김해사업소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PSM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에 대해 정부가 공인하는 최고의 평가제도다. 위험물질의 화재, 폭발, 누출 등으로 인한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안전보고서를 제출·심사해 개선을 유도하는 관리시스템이다. PSM의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에서 제정된 관광·산림 분야의 조례가 도민의 안정적인 여가문화 조성은 물론 국내의 관광 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도민의 안전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북도의회에 따르면 2023년 10월 김용현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경상북도 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여가문화의 확산과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문화 정착을 위해 제정됐으며 도내 등록된 야영장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한국차문화공원 주 무대에서 다양한 가족 행사를 진행한다.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에 열리며 ㈔보성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사진 만들기, 풍선아트, 왕발 릴레이, 협동 공 튀기기, 녹차 빙수·달고나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한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도전골든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보성의 대표 특산품인 차(茶)와 보성키위를 활용한 차밭 보물찾기, 녹차 비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 의왕향토사료관 소장 유물 ‘동인지 한글’ 3점이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지난 5일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동인지 한글’ 3점은 1927년 2월·3월·4월에 발행된 것으로 한글학자 주시경의 제자였던 권덕규, 이병기, 최현배, 정열모, 신명균이 중심이 되어 근대 한글을 정리하고 연구한 학술잡지이다.‘동인지 한글’은 1927년 일제강점기 시기 ‘조선어연구회’에서 조선어문 연구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잡지라는 점에서 역사성을 가지는 매우 중요한 자료다. 현재 ‘한글학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통합앱 ‘모니모’ 출시 2주년을 맞아 4주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삼성금융네트웍스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니모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9일까지 모니모 앱과 오프라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삼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 앱에서 4주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모니모 이용 고객은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젤리’를 최대 30개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갤럭시 S24’ ‘갤럭시 워치6’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된다.삼성금융네트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요일인 12일 오늘(1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다.특히 모레(14일)까지 낮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25도, 내일(13일)과 모레는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3도, 인천 12.9도, 수원 10.2도, 춘천 6.6도, 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