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작전 반경 확대에 필수적인 ‘공중급유 비행시험’에 처음으로 성공했다.방위사업청은 19일 KF-21 시제 5호기(단좌)가 이날 오전 남해 상공에서 공군 KC-330 공중급유기로부터 급유 장치를 연결해 연료를 공급받는 공중급유 비행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중급유 비행에선 급유기와의 연결, 연료 이송 등 공중 급유 기능 등을 확인했는데, 공중급유 능력을 통해 KF-21의 작전 반경이 최소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공중급유로 KF-21의 작전 반경과 운용 시간을 확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과 협력해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폴립)을 제거한다.부안군은 해파리 성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파리 대량발생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이 오기 전 제거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해파리는 어구 손상, 혼획으로 인한 수산물 품질 저하, 발전소 취수구 막힘, 해수욕객 쏘임 사고 등 다양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러한 피해는 연간 약 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중에서도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종으로 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등 설탕 제조·판매 업체들의 담합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국내 제당 3개 업체에 조사관을 보내 설탕 판매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짬짜미(자기들끼리 하는 부정적인 약속)를 통해 설탕 가격을 과도하게 올렸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현장 조사는 앞서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과도한 가격 인상, 담합 같은 시장 교란 행위와 불공정 행위로 폭리를 취하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 스마트팜 거점지로 발돋움할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착공식이 19일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날 착공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이종섭 장수군의회 부의장, 농업인 단체 등 주요 내빈과 관내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2022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돼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3개 동과 스마트팜 지원센터 등 총 8.2㏊의 규모로 올해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스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총선 유세를 이유로 대장동 관련 재판에 또 불출석했다. 선거를 이유로 이 대표가 재판에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재판부는 정치 활동과 재판은 별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대표의 불출석이 계속될 경우 “강제로 소환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며 강제 구인 가능성을 열어뒀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의혹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불출석하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18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직접 만나 ‘세계 최장 출렁다리 건립’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을 건의했다. 이날 방문은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국고 최대 확보라는 공통된 목표로 ‘전남도-광양시’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사업들의 추진에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건의 내용은 ▲세계 최장 골든브릿지 770(출렁다리) 건립 ▲섬진강 두꺼비 인도교 건립 ▲백운 유원지 둘레길 조성 ▲금호 경로당 신축 ▲탄소중립 실현 ‘시민 감동 정원’ 조성 등 지역 현안
19일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사업시행계획 인가 마쳐 동구 르네상스 시대 신호탄최고 69층, 공동주택 987세대와 복합상업시설 건립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08년 이후 세 차례 고배 끝에 사업자를 선정하며 탄력을 받은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재개발사업이 16년의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대전역세권 재개발 핵심 사업이자 총 사업비 1조 3700억 원 규모의 복합2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9일 밝혔다.복합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소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이원모 용인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후보는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메모리반도체 산업단지가 빠르게 가동되고 기업들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규제 해소 및 지원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전폭적인 협조를 건의했다.이 후보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반도체 허브가 될 처인구에 들어서는 반도체 산업단지들이 조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일본은 8년간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더불어 수십년 동안의 대규모 통화 부양책으로 성장률을 상승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을 끝냈다.그러나 취약한 경제 회복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추가 상승을 늦추면서 금리는 여전히 제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한다. 이번 조치로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난 마지막 중앙은행이 됐으며, 값싼 화폐와 비전통적인 통화 수단으로 성장을 유지하려 했던 시대도 마감
[레이캬네스=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반도의 화산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 이 화산은 지난 16일, 3개월 만에 네 번째로 분화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유명 온천 관광지 블루라군이 폐쇄됐다. 2024.03.19.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찰떡 공조를 과시해 온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시갑 예비후보(現 국회의원)와 김완섭 원주시을 예비후보(前 기획재정부 2차관)이 19일 마지막 합동공약을 발표했다.박 의원과 김 예비후보는 “원주의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마지막 합동공약으로 산업 분야 공약을 선택한 의미를 설명했다.두 후보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원주 민생경제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조성해 최고 산업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인 공약 배경도 설명했다. “원주의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식물원이 ‘빛과 색으로 표현되는 정원 컬러가든’ 주제로 ‘제5회 식재설계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이에 새로운 정원 조성 트랜드와 다양한 식재기법을 선보일 5개 참가팀을 모집한다.공모 작품은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메일(plantingdesign@yeoleum.co.kr)을 통해 모집하며, 정원을 조성할 5개팀은 다음달 22일에 선정·발표한다.식재설계 정원은 전문가 참여 현장 설명회를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식물원 입구 ‘마곡3지구 꽃정원’에 조성된다. 1팀당 50㎡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지역구 안도걸 후보자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19일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후보 교체 논의가 이뤄질지 여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광주지방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안 후보의 선거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금품, 식사비 제공 혐의에 대한 조사의 일환이다.경찰의 이번 조치는 검찰로부터 이관된 고발 사건에 대한 강제수사의 시작을 알리는 것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상수도 분야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고객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문업체에 의뢰해 전국 383개 기초 및 광역 공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상수도 분야는 수돗물 품질부터 요금 부과까지 상수도 행정 전반에 대해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정도를 무작위로 조사했다.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철저한 수질관리와 신속한 현장 확인 등으로 높은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3년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혼인 건수가 12년 만에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지연된 혼인이 작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혼인 건수가 증가세를 유지할지는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은 19일 ‘2023년 혼인·이혼 통계’를 통해 지난해 혼인 건수가 19만 4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1.0%(2천건) 늘어난 규모다. 혼인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건 2011년(0.9%) 이후 처음이다.연간 혼인 건수는 1996년 40만건대에서 1997년 38만 9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이달부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관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업 부문 미세먼지 발생량 저감에 기여하고 산불·화재 예방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토양에 되돌리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부안군 농업기술센터와 부안군 4-H본부(회장 허태열)가 협업으로 파쇄단을 구성했으며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파쇄 지원(고령농·면적 1500㎡ 이하), 잔가지 파쇄기 무상임대 및 배송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한오백년 추어탕 식당과 함께 지난 18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부안종합사회복지관, 부안노인복지센터) 소속 생활 지원사 10명이 지역 내 홀몸어르신 30명을 차량으로 모시고 나와 정성껏 준비한 추어탕을 대접했다.이날 음식은 한오백년 추어탕 가게에서 따뜻한 음식을 대접했다. 한오백년 추어탕은 지난 2021년부터 매달 30인분씩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위해 추어탕 밀키트를 제공하고 있다.구철호 한오백년추어탕
“정권심판, 국민 승리… 승리의 바람은 대전에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4월 10일은 정권 심판 국민 승리의 날, 총선 승리의 바람을 대전에서 일으키자”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19일 오전 시당 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권 심판, 국민 승리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 총선필승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대전시당 선대위는 박범계(서구 을)의원과 장철민(동구) 대전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22대 총선승리를 이끌 계획이다.공동선대위원장은 박용갑(중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19일 방한 중인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 면담했다.한경협은 이날 오전 류 회장이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올리버 다우든 부총리와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롯데와 한진, LS, 호반, SPC, 세아제강지주 등 국내 6개 기업 관계자가 참가해 영국과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19일 서재영 무주부군수 주재로 2025~2026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국·소장을 비롯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까지 발굴된 사업 60건(1차 31건, 2차 29건)에 대한 세부 내용과 필요성 등이 공유됐으며 국비 확보방안 등도 논의됐다.또 각종 용역에서 제안한 국가사업은 물론 2024년도 국가예산 미확보 사업의 보완과 재 사업화,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 대응 등에 대한 선제 사업, 민선 8기 무주군수 공약사업 중 국가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