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총선 격전지 중 하나인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72시간 무박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도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고 분당 주민께 기댈 어깨를 내어드리지 못했다”며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종료시간까지 무박 2일 동안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반성한다. 저부터 달라지겠습니다”며 “분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또 세계 신(新)냉전 기류가 짙어지는 가운데 이란과 러시아 정부가 복수의 교차로에 서 있다. 이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는 등 밥상 물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배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크게 뛰었다. 본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부동층 총선 ‘좌지우지’… 여야, 최후 카드 ‘동원’☞(원문보기)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사전투표 투표율이 높았지만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본투표에 가서야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은 ‘거야 심판론’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각각 정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실시 역대 총선 사상 최고치다. 사전투표에 나선 이들은 특정 정당을 적극 지지하는 유권자일 가능성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이 5일 ‘편법증여’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개혁신당 이유원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공 후보는 최근 민심을 봤다면 더 늦기 전에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 부대변인은 “공 후보는 지난 2002년 문화일보 기자로 근무할 당시 청문회를 앞둔 장대환 총리 지명자의 주식 등 거액의 금융자산과 부동산 보유를 문제 삼아 기사를 쓴 적 있다”며 “특히 쟁점을 거액재산의 형성 과정이라고 (표현)하면서 언론사 증권 담당기자의 경우 내부자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한국형 친환경 해운 솔루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항을 탄소배출 없는 녹색 해운항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국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와 해양오염 배출 ‘제로(0)’를 실현하는 녹색 해운항로를 구축하고 있고, 향후 해운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치를 시작한 후 처음 부산을 방문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 강서구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날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2년 전 대선 때도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투표소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격려했다”며 “시민들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경남 창원 진해구에서 열린 ‘부산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내부 지침을 통해 투표소 내 대파 반입을 제한하고 외부에 보관하도록 구·시·군 선관위에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선관위는 각 지역 선관위에 배포한 ‘투표소 항의성 민원 예상사례별 안내사항’이라는 내용의 문건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러한 지침은 선관위 ‘정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대파를 들고 투표 하러 갈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 접수되면서 관련한 대응책을 직원들에게 미리 안내하는 차원에서 포함됐다.선관위는 투표소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출범할 22대 국회에서 국민들이 민생과 저출생, 경제재생 관련 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공약 중에서는 국민의힘이 내놓은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 더불어민주당의 ‘주4(4.5)일제 도입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상의 국민 소통플랫폼 ‘소플’을 통해 ‘22대 총선 공약 월드컵’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국민 1만 2000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에서 새 국회가 추진해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5~6일)와 관련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대선에서 후보로 나서, 3월 4일 부산 대연동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대통령 취임 후 2022년 5월 27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도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했다.사전투표는 4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일부 정부 지원 사업의 기준이 신혼부부에게는 오히려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다”며 “이번에는 이를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경제분야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선 버팀목전세대출 개인 소득 기준이 연 5000만원 이하인데 신혼부부는 두 사람 합쳐 7500만원 기준인 점을 지적하며 “대출을 위해 혼인신고를 미루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앞으로는 1인당 5000만원씩 총 1억원으로 올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행복한동행이 오는 6월 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24 지구런 : 피스레이서’ 마라톤 행사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2023 지구런 : 평화의 발자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2024 지구런은 평화의 바람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Peace Racer’라는 부제로 현재 평화의 유산을 기념하는 마라톤 행사다. 이번 지구런은 과거부터 평화를 실천해 온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국가유공자에게 참가금을 후원할 예정이다.참가 접수는 오는 5월 20일까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재외국민 투표율이 처음으로 60%를 넘기면서 역대 총선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에서 재외유권자 14만 7989명 중 9만 2923명이 참여해 62.8%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재외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6일간 전 세계 115개국(178개 공관) 220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다.이번 22대 총선 재외투표율(62.8%)는 지난 19대(45.7%), 20대(41.4%), 21대(23.8%)보다 훌쩍 뛰어넘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4.10 총선 막판 변수들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갈수록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의정갈등 문제, 민주당은 일부 후보들의 부동산 관련 리스크로 골치를 썩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진행했다. 1만 4000자 분량의 긴 담화문이었지만 의정갈등 문제에 대한 해법은 나오지 않고 기존 주장을 되풀이해 오히려 갈등을 심화시켰다는 비판이 나왔다.담화 후 대통령 탈당 요구까지 했던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서울 마포을)는 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재외선거 5일차 투표율이 56.0%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넘어섰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유권자 14만 7989명 중 총 8만 2915명(56.0%)이 재외선거 5일 차인 지난달 31일까지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엿새간 진행된다. 최종 투표율은 이날 오후 집계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재외투표율이 높은 것에 대해 “재외투표 절차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죄수복을 입은 합성사진이 서울 주택가에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런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보고 유포자를 추적 중이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한 주상복합건물의 공동현관문에 구치소 배경에 죄수복을 입고 앉아있는 이 대표의 사진이 꽂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신고자는 4.10 총선에서 종로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곽상언 후보 사무실 관계자로, 한 주민으로부터 합성사진이 포함된 유인물을 전달받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선 장예찬 후보가 보수 단일화 경선을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장 후보는 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했다.앞서 국민의힘은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된 장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정연욱 후보를 수영구에 전략 공천했다.장 후보는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그는 “토박이 후보, 진짜 보수 후보인 저를 끝까지 지지하는 무소속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많은 주민께서 혹시라도 민주당에 유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대해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며 “(의사들의 반발에 가로 막혀) 실패를 반복할 여유가 없다”고 의료개혁 이행 의지를 다시 밝혔다. 다만 윤 대통령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처음으로 증원 규모에 대해 조정 여지를 두면서 의사단체를 향해 대화체를 구성해 갈등을 풀어가자고 제안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대국민 담화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등 정부의 의료 개혁 추진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대통령실은 전날인 지난달 3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한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결정하고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증원 배정을 완료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담화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해 어떤 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여야의 발언 수위가 함께 높아지고 있어 총선이 비방과 막말로 얼룩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부터 연일 상대 진영을 향해 상당히 거칠어진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서대문구 유세 현장에서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거친 발언을 이어갔다.이후 한 위원장은 30일에도 부동산 의혹과 막말 논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0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헛꿈 깨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전북 익산역 앞에서 여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연대한 정치 세력을 청산하고자 ‘이·조 심판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조 대표는 “그런 이간질에 넘어갈 이 대표나 조국이 아니다”라며 “저희가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내놓았는데 (총선 이후) 민주당과 협의해서 최대한 빨리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지금 이간질할 때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