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배는 ‘든든’ 마음은 ‘훈훈’ ◆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락모락’ 피어나는 ‘情’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건강뿐 아니라 업무의 능률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아침밥’. 이같이 중요한 아침밥을 못 챙겨 먹는 직원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은 아침마다 모락모락 따뜻한 김을 피워내는 아침 밥상으로 직원들의 활기를 북돋우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4월부터 신사옥 1층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빈속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아침밥 먹는 문화’를 통해 좀 더 활기차고 생기 있는 하루를 열어주고자 뷔페 스타일의 식사를 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 샤프 등 TV와 컴퓨터용 액정표시장치 패널제조업체 8개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독과점 소송과 관련해 3억 8800만 달러의 배상금을 내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美 법무부의 조사 결과 1999년부터 2006년까지 구매가격을 올리기 위해 패널 가격을 담합한 혐의가 드러나 2007년 피소됐다. 가장 많은 배상금을 판정받은 기업은 샤프(1억 500만 달러)고 그다음으로 삼성전자와 대만 CMO사가 각각 8270만 달러와 7800만 달러 등으로 뒤를 이었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AIST 신소재공학과 백경욱 교수 연구팀이 휴대용 전자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초박형 접합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전자기기의 두께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휴대용 전자기기 안에는 굵기 2~4㎜의 커넥터 수십~수백 개가 인쇄회로 기판과 연성회로 기판을 이어주고 있다. 이런 전기 콘센트 형태의 소켓형 커넥터는 부피가 크고 소형화가 불가능해 휴대기기의 두께를 줄이는 데 걸림이 됐었다. 하지만 백 교수 연구팀은 전기가 통하면서 기계적 접착력이 강한 ACF라는 신소재로 커넥터의 두께와 소비전력을
SO “이번 협상 결렬 시 방송‧광고 중단 예정”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상파 3사(KBS, SBS, MBC)와 갈등으로 지상파 고화질(HD) 방송을 중단했던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8일 만에 송출을 재개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HD 방송 재개 권고에 따른 조치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 중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이어지고 있다. 케이블 비상대책위원회는 방통위의 권고를 받아들이고 5일 오후 6시를 기해 지상파 HD 방송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이블과 지상파 사업자는 지상파 재송신 대가 산정방식을 두고 5일부
“휴일 없이 일한 5년 체력 감당 불가능” 올해까지만 업무… 스톡옵션도 포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올해를 끝으로 현직에서 은퇴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박 부회장은 상암동 팬택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가 워크아웃을 받은 지난 5년간 휴일 없이 일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태”라며 “회사를 떠나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복귀 여부는 회사를 떠나 좀 휴식을 취한 후 결정하겠다”며 “채권단에게서 받은 회사 주식에 대한 10%의 스톡옵션은 내년 3월 말까지 근무해야 받
방통위, 확인 결과 정보 수집‧유출 사실 없어 “삼성 실수로 앱에 개인정보 접근 권한 부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기본적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이 개인정보를 수집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실 여부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활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의 김승주 교수는 국내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으로 실험한 결과 ‘갤럭시S’와 ‘갤럭시S2’ ‘
동영상 검색 전문업체 기업가치 450억원에 흡수 양사 기술 합쳐 ‘동영상 유통 플랫폼’ 출시 계획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5일 동영상 검색 전문업체인 엔써즈(Emswer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월 방문자 수 600만 명이 넘는 북미 최대 한류 커뮤니티 사이트도 함께 흡수하게 됐다. 이로써 KT는 엔써즈의 동영상 검색에 대한 경쟁력과 KT 클라우드를 결합해 시너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T가 인수한 엔써즈는 2007년 설립된 동영상 솔루션 전문 업체로 ‘엔써미(Enswer.me)’ 동영상 검색 엔진 등 동영
‘배·나·감·사’ 문화 적용… 음악·동아리 등 오감 만족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EO와 직원들이 함께 스스럼없이 동아리 활동을 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경영, 감동적 리더십을 통해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이중 ‘감성’을 강조한 기업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바로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이다.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은 올림푸스한국은 ‘스토리’와 ‘감성’으로 디지털카메라 문화를 창조하고 이끌어온 기업으로 불린다. 이런 올림푸스의 감성 문화는 제품뿐 아니라 회사 내 생활과 경영에도 투
LTEㆍNFC 등 통신 관련 전방위 협력하기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텔레콤이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통신사업 분야의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롱텀에볼루션(LTE),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차세대 서비스는 물론 통신사업 전반에 걸쳐 양사의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일 SKT 본사를 방문한 차이나모바일 리웨(李躍) 총재를 비롯한 경영진 10여 명은 하성민 SKT 사장과 서진우 SK플래닛 사장 등을 만나 사업 현안과 신성장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LTE 등 차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MS 윈도폰을 드디어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노키아의 망고폰 ‘루미아 710’이 인증번호 KCC-CMM-NOK-710을 받고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전파인증을 통과하면 약 한 달 이내에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연말 이전에 노키아 루미아가 매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KT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윈도폰 앱 개발자들을 겨냥해 ‘윈도폰 7.5 컨퍼런스’를 열고, 노키아 윈도폰을 연내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전 윈도폰인 옴니아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애플과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각) 애플의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호주에 이어 미국에서도 승리함에 따라 그동안 불리하게 보였던 전세를 확실하게 뒤집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초반 공세에 밀려 네덜란드와 독일 법원에서 잇따라 패소했다. 애플이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손쉽게 승소하자 시장에서는 삼성의 완패를 예견하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호주와 미국에서 승리하면서 전세는 오히려 삼성에 유리한 쪽으로 넘어왔다. 특히 미국에서 승소함에 따라 전
가구당 스마트기기 보급률 1년 사이 9배 뛰어 만 3~5세 아이 10명 중 6명 ‘인터넷 쓴다’[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10월부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2000만 명을 돌파했고 1년 사이 스마트기기를 보유한 가구는 9배가량 증가했다. 또한 만 3~5세 유아들의 인터넷사용률이 5년 새 15%p 증가하면서 장년층(50대)의 사용률을 앞지르는 등 대한민국의 스마트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2011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
종편 4사 세종문화회관서 화려한 스타들과 개국행사 치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찬반 세력 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던 종합편성채널(종편)이 1일 일제히 방송을 시작한다. 하지만 아직도 종편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언론과 시민단체의 반발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종편 4개사 동시 개국행사… 부실 콘텐츠·방송사고 우려도 커져 종편에 선정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는 이날 오후 4시 합동 개국 축하쇼를 시작으로 방송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채널은 방송사별로 JTBC(중앙일보) 15번, MBN(매일경제) 16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대표이사 강동환)이 SBS 다큐멘터리 4부작인 ‘최후의 바다, 태평양’의 전체 촬영분을 자사의 DSLR 카메라인 ‘EOS 5D Mark II’와 ‘EF 렌즈’로 촬영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제작 다큐멘터리 가운데 전체 촬영분을 DSLR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은 지난해 SBS를 통해 방영된 4부작 다큐멘터리인 ‘최후의 툰드라’ 이후 두 번째다. ‘최후의 바다, 태평양’은 태평양을 배경으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모습을 담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캐논의 ‘EOS 5D Mark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일부 시민단체들과 언론에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지나친 규제’라며 강하게 반발을 사고 있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앱) 심의 전담팀 신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의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통심의위는 1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방통심의위원회 사무처 직제규칙’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통신심의국 산하 SNS‧앱 심의 기구 ‘뉴미디어 정보 심의팀’ 신설 ▲지상파 라디오 심의팀 신설 ▲종합편성채널 별도 팀 신설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방통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2G(2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막판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2G 가입자 천여 명이 이동통신(PCS) 서비스 중단 결정에 집단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30일 법무법인 장백의 최수진 변호사는 2G 가입자 780여 명을 대리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KT의 2G 사업폐지 승인 취하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3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KT의 2G 서비스 폐지를 승인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에 KT는 다음 달 8일부터 2G망 철거작업에 들어가게 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이 낸 갤럭시 탭 10.1 호주 판매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 호주 연방법원 린제이 포스터 판사는 30일(현지시간) 갤럭시 탭 10.1 판매 금지 소송을 낸 애플과의 소송전서 삼성이 1심의 가처분 결정을 뒤엎고 3명의 법관으로 구성된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전했다.이번 항소심 승소로 인해 삼성전자는 애플의 소송으로 호주에서 판매가 금지된 갤럭시 탭 10.1의 판매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지난 10월 13일 호주 1심 법원은 애플의 특허권을 삼성이 침해했다는 이유로 애플이 낸 갤럭시 탭 10.1 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경영권을 놓고 내홍을 겪은 유진그룹과 하이마트가 극적으로 ‘전격 합의’라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30일 유진그룹과 하이마트는 임시 주주총회에 앞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의 각자 대표 체제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날 주주총회 후 이사회에서 선 회장의 퇴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두 회장을 각자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도 “하이마트와 주주를 위한 현명한 결단”이라며 결정을 반기며 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28일 국내에서 ‘갤럭시 노트’를 선보인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중동 소비자들을 만나러 나섰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를 정식 출시했다. 이로써 지난달 말부터 런던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상하이, 서울로 이어진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는 5번째 행사를 치렀다. 이날 행사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세계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두바이몰 아이스링크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현장 판매도 이뤄졌다. 삼성전자 중동총괄 대표 배경태 전무는 “스마트폰과 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2G(2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막판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2G 가입자 천여 명이 이동통신(PCS) 서비스 중단 결정에 집단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30일 법무법인 장백의 최수진 변호사는 2G 가입자 970여 명을 대리해 방통위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KT의 2G 사업폐지 승인 취하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KT의 이동통신(PCS) 사업폐지 승인을 방통위가 결정한 데 대한 반발이다. 지난 23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KT의 2G 서비스 폐지를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