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훈국제중 입시비리 의혹을 받는 김하주(80) 영훈학원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일 발부됐다.김 이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북부지법 오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법원의 영장 발부에 따른 성동구치소 수감에 앞서 검찰 청사에 모습을 보인 김 이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이날 김 이사장은 환자복 차림에 검은색 정장 외투를 걸치고 정장 구두를 신고 직접 걸어서 검찰 청사를 빠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9월부터 대형병원 비급여 진료비 가격 파악이 쉬워진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국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시 비급여 비용을 보다 알기 쉽고, 찾기 쉽도록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지침’을 개정한다고 2일 밝혔다.그동안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비급여 가격을 기재한 책자 등을 의료기관에 비치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했다. 하지만 의료기관이 자율적인 방식으로 고지하다 보니 기관마다 용어와 분류 방식이 달라, 국민들이 이해하고 가격 비교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또한 기관 내의 비치 장소나 홈페이지 내 위치를 찾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장마철은 주위 환경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질병이 많다.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문제와 그 예방대책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수인성 질병과 무좀, 안전사고 주의장마로 인해 침수됐던 지역인 경우에는 장티푸스나 콜레라 등이 올 수 있다. 특히 장티푸스의 발생이 많다.장마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잘못 관리한 음식물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이런 식중독은 오래돼서 부패된 음식 속에 이미 세균에 의해서 만들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장마철은 주위 환경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질병이 많다.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문제와 그 예방대책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내 몸이 원하는 것은 물매일 마시는 물이지만 덥고 습한 장마철이 겹친 여름에 더 많이 찾게 되는 것은 그만큼 땀 등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물은 우리 몸의 이루는 중요성분이기도 하지만 일부는 장에서 음식물이 흡수될 동안 액체상태를 유지케 해 소화를 돕는 등 수분 없이 이루어지는 신진대사는 거의 없어 물과 생명은 바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철환 교수가 ‘몸은 답을 알고 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주로 중년의 남성에게 찾아올 수 있는 병과 그에 대한 의학적 지식과 배경을 설명하고, 예방 가능한 실천 처방을 핵심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건강습관을 생활습관으로 갖고 살면, 나이와 세월은 막을 수 없으나, 찾아오는 병은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책이다.마냥 청춘인 줄 알았던 자신이 어느덧 40세 전후의 중년이 되어 몸이 신호를 보낼 때 빨리 알아채고 올바르게 대처해야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입사 전 사내 훈남·훈녀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미혼 남녀직장인 816명을 대상으로 ‘입사 전 훈남·훈녀 기대감’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4.7%가 입사 전 사내 훈남·훈녀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 것으로 조사됐다.훈남·훈녀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고 응답한 직장인 691명을 대상으로 ‘현실은 어떠했느냐’고 질문한 결과 ‘훈남·훈녀는 없었다’는 응답이 73.1%를 차지했다.‘사내 훈남·훈녀로 있었으면 하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남제분이 1일 회사 홈페이지에 호소문을 게재하고 여대생 청부살인사건과 하등의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범인인 윤모(68.여) 씨의 형집행정지와 관련, 네티즌들의 비난여론이 거세지며 윤씨의 전 남편 회사인 영남제분이 악성댓글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영남제분은 “비난여론이 회사로 집중되고 있다. 심지어 불매대상 기업으로 전락하며 회사 이미지와 매출 및 수익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하소연했다.특히 근거없는 비난과 악의적인 소문에 시달리는 것과 일부 임직원은 인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상남도가 1일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 공포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야당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향한 비난을 일제히 쏟아냈다.도는 보건복지부의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 재의요구를 거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도는 이날 오후 4시 도 홈페이지를 통해 진주의료원 해산을 명하는 ‘경남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도는 진주의료원 대표청산인 선임과 함께 의료원 법인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도가 지난 2월 26일 진주의료원의 폐업 방침을 밝힌 지 꼬박 125일 만이다.개정 조례에 따르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법원이 회사자금으로 수천억 원대 비자금을 운용하며 횡령·배임·탈세 의혹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해 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이 지난 5월 21일 CJ그룹의 비자금 의혹으로 그룹본사 및 계열사·임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지 41일 만이다. 이 회장은 현 정부 들어 구치소에 수감되는 첫 대기업 대표라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곧 서울구치소로 이감될 예정이다.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기록에 비추어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일 동시다발 해킹 공격으로 영남일보 홈페이지가 마비됐다.이날 오전 9시 30분경 영남일보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어나니머스의 상징인 흰색 가면을 쓴 ‘가이 포크스’의 모습이 담긴 그림이 배치됐다.그림에는 또 ‘We are Minorty(우리는 소수이다)’ ‘We do not Notify(우리는 미리 알리지 않는다)’ ‘We do not Fail(우리는 실수하지 않는다)’ ‘Whether you Expect or not, We will go(당신들의 예측과 관계없이 우리는 계속한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름철 환상 깨는 1위가 이성의 정리되지 않은 겨드랑이털과 다리털로 조사됐다.1일 결혼정보회사 디노블은 20~30대 미혼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환상을 깨는 이성의 모습’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남녀 모두가 ‘정리되지 않은 겨드랑이, 다리털(남 28%, 여 34%)’을 1위로 꼽았다.이 밖에도 남성이 꼽은 여름철 환상을 깨는 모습은 ‘꽉 끼는 옷 사이로 튀어나온 군살(25%)’ ‘땀으로 얼룩진 셔츠, 땀 냄새(17%)’ ‘깊게 파인 셔츠 등 지나친 노출(14%)’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직장인 5명 중 1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장 1일 카페인 섭취량(400㎎)을 초과해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21.9%(110명)가 하루에 커피 4잔 이상 마시는 것으로 집계됐다. 커피전문점 커피 1잔의 카페인 함량이 약 125㎎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4잔을 마시면 카페인 500㎎을 섭취하는 셈이다.설문에 응한 직장인들은 커피를 마시는 이유로 ‘습관이 돼서(25.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기분 전환하려고(18.3%)’ ‘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비정규직이 갈수록 여성화, 고령화, 고학력화되고 있다.지난달 30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정규직 근로자 중 여성 비중은 올해(3월 현재) 53.8%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48.6%에 비해 6년 만에 5.2%포인트나 높아진 결과다. 반면 정규직에서 여성 비중은 2007년 38.4%에서 2013년 37.7%로 낮아졌다.전체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남성에 의해 비정규직 고용 감소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나 비정규직의 여성화는 더욱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비정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고리 2발전소(3·4호기) 취·배수구 바닥판을 훔친 혐의로 권모(41) 한국수력원자력 과장과 김모(49) B사 대표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발부했다.부산지법 동부지원 문종철 판사는 29일 권 과장 등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권 과장 등은 2009년 12월 고리 2발전소 취·배수구와 전해실 1244㎡에 깔린 바닥판을 미끄럼 방지용 특수 바닥판(매직 그레이팅)으로 교체하는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5억 1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권 과장은 원전부품 납품비리 사건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9일 서울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서 국가정보원의 불법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 보수·진보단체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금산 간디학교, 산마을 고등학교, 산청 간디학교 등 3개 대안학교 학생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국정원 규탄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학생들을 “국가기관이 대선에 개입하고 의도적으로 은폐하려는 것은 민주공화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공공연히 행해진 국정원의 정치개입을 이제는 뿌리 뽑아야 한다”고 비판했다.이들은 국정원 사건 관련자의 엄중한 처벌과 국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29일 오후 5시 서울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서울광장까지 약 3.7㎞를 걷는 ‘호국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했다.1만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호국 영령과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내빈소개 ▲국민의례 ▲퍼레이드 ▲체험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0년을 회복하고 앞으로의 6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호국퍼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29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서울광장까지 약 3.7㎞를 걷는 ‘호국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5주년을 맞아 28일 본부 대강당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5주년 성과 평가 및 중장기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제공자와 수급자의 현장체험사례 발표,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의 제도 시행 5년 성과 평가 및 중장기 발전방향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와 토론은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가족의 수발 부담을 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