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 1:9~11)”예수께서 십자가 지신 후 부활하셔 제자들과 함께하시다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시는 장면을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는 대목입니다.
올해 한국 장로교회는 제주선교 100주년을 맞아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4개 교단(합동, 통합, 고신, 기장)이 수요연합예배를 준비하는 등 화해와 소통의 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분열이후 처음으로 교단 간에 한 장소에서 4개 교단 총대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 이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기대가 적지 않다. 이에 앞서 예장통합 역사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한국교회사 포럼’을 열고, 지난 한국 장로회의 분열을 회개하고, 다양성 속에서 재결합하고 재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신앙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덕목 중에 하나는 믿음이다. 그런데 성경에서 강조하는 믿음은 맹목적이고 막연한 믿음이 아닌 명확한 근거를 통한 믿음을 요구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요 14:29)” 이와 같이 미리 신앙인들에게 이루어질 때 믿을 수 있는 근거 자료로 예언서를 주셨는데 대표적으로 마태복음 24장과 요한계시록이 있다. 이것은 정한 때가 되면 반드시 그 실체가 나타나게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지음 받은 피조물과 함께하시고자 하신다(고전 15:27~28). 하지만 시대마다 언약한 선민은 부패하고 패역했으며 함께 하시던 하나님은 사람의 죄 때문에 떠나갈 수밖에 없었다. 이는 선이신 하나님과 천사들의 세계뿐만이 아닌 악인 사단의 세계도 공존하기 때문이며, 또한 공중권세를 주관하는 자인 사단 마귀에게 미혹받기 때문이다(엡 2:2, 마 4:8~9, 엡 6:12). 장래에 이뤄질 계시록 시대에도 선민이 부패하고 범죄하여 사단에게 미혹을 받아 멸망을 받는 일이 있다(계 18:3, 23).이에 신앙은 무엇보다도
교계지도자들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종교편향’에 대해 기독교가 먼저 자성해야 한다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권오성(NCCK 총무) 목사는 2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불교계가 제기하는 종교편향 논란에 관해 “단순한 종교간의 갈등이 아닌 일부 정부 인사들의 종교편향”이라며 “마음속에 불교를 정복 대상으로 삼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그는 “정부가 불교계의 요구에 성실히 답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이러한 때 정치가 종교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정교분리의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조용목(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형제 목사가 고향인 부산에서 공동 집회를 인도했다.28일 부산 실내사직체육관에서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는 주제로 열린 성령·치유 부산대성회는 조용기 목사와 조용목 목사가 나란히 강사로 초청돼 두 목사의 영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부산 교계가 연합해 초교파적으로 마련한 이번 성회는 특히, 지난 17년 동안 분열돼 있던 하나님의성회가 통합된 이래 최초로 두 목사가 한 강단에 서는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2부 예배에서 강단에 오른 조용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창 32:28).”야곱은 얍복 나루에서 씨름을 할 때 자신의 환도뼈가 위골되었어도 축복을 받기 전 까지는 참고 힘쓰며 이겨냈다. 자신(나) 朕 + 힘쓰다 力 = 이기다 勝야곱이 이김으로 이스라엘이라 부르게 되었고 야곱의 12아들을 통해서 12지파가 만들어졌다. 예수님도 2000년 전 사단이 세상을 주관(마 4:8~9)하고 있었을 때 세상을 이기었다(요 16:33)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과
이슬람의 라마단 금식월에 맞춰 동일한 기간(9월1~30일)에 대규모 중보기도운동이 펼쳐진다. 기도운동을 주관하는 국제예수전도단은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소책자’를 영어·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40여개 언어로 번역해 발간했다. 책자에 적힌 이슬람 지역 나라마다 구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기도한다. 기도책자에는 메카와 이슬람 이해하기, 서아프리카 그리스도인들의 간증, 이슬람 성전, 꾸란에 나타난 예수님 등의 내용들이 적혀 있다.본래 무슬림을 위한 기도운동은 1992년 중동 지역 그리스도인 25명의 지도자 모임에서 시작했
오늘날의 잘못된 신앙은 무엇 때문일까. 아무런 생각도 없이 무조건 예수 믿으면 된다는 식의 신앙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과연 하나님은 이러한 부패한 종교세상을 보고만 계실까.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이 있다. 이처럼 무서운 경고의 메시지가 엄연히 살아 있음에도 오히려 신앙인이 더 악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 이를 두고 기록된 말씀인가. 분파에 분파를 거듭하며, 권력과 명예와 부를 위해 온갖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올해 10월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27일 명동 청어람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양세진(기윤실)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공청회는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기윤실 정직신뢰성증진운동본부장) 교수가 주제발제를 한 후 조성돈(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사회학) 교수, 신창운(중앙일보 여론조사전문) 기자, 조현(한겨레신문 종교전문) 기자, 김청(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국장, 황필규(NCCK 정의평화국) 국장이 의견을 발표했다. 주제발제와 설문조사
기독교사회책임은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불교계 대규모집회를 하루 앞두고 성명서를 발표, “기독교가 종교 간 화평에 부족했음”을 반성했다. 이광선(예장통합 증경총회장) 목사, 김동권(예장합동 증경총회장) 목사, 이수영(새문안교회) 목사, 손인웅(한목협 대표회장) 목사 등 목회자 20여명은 26일 ‘종교편향’이란 민감한 사안인 만큼 신중한 자세로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들은 ‘불교계의 문제제기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란 성명서를 통해 “우리들 기독인들은 최근 불교계가 이명박 정부의 ‘기독교 편향’을 심각하게 규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착잡
각 교단 신학대가 순조롭게 수장을 선출하는 데 반해 유독 총신대만 총장 선출에 난항을 겪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합동 측 목회자 양성기관인 총신대가 총장 선출로 난항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99년에 2대 총장을 선출하지 못했으며 2004년에도 진통 끝에 대학 행정 수반자인 3대 총장을 제 때 뽑지 못해 학사 행정을 혼란의 시기로 보낸 전례가 있다.이번 총장 선거 역시 지난 2, 3대 총장 선출시 제기됐던 고질적 문제들인 지역주의와 선출방식의 모순이 문제라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일부에서는 총신대
“통합·합동의 분열, 신사참배 이어 교권다툼 한 몫” 각 교단 신학교수들이 장로교단의 분열과정을 살피고 연합과 일치를 위한 ‘한국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한국교회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들은 과거의 분열을 회개하고 재결합하고 재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본래 장로교는 하나로 출발했지만 1950년대 신사참배 문제로 고려파(고신)로 분열된 이후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예장통합과 예장합동으로 3차례 분열을 겪었다. 4개 교단 신학교 교수를 초청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역사위원회가 21~22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라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잠 1:29~31)”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다. 돈만 있으면 해결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돈의 위대함은 이미 알려져 있다. 솔로몬은 이방인의 물질을 동원시켜 금빛 찬란한 솔로몬 성전을 건축했다. 그렇지만 지혜의 왕인 솔로몬은 전도서를 통하여 그리스도 외에는 헛되다고 말씀했다. 이 땅위에 솔로몬 성전과 비교할 수 있는 예배당은 없다. 그러나 표류하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5~17).”간교한 뱀의 꾀임에 넘어간 하와는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 선악과를 따먹고,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하였다.동산 林 + 열매 正 = 쓰라리다 楚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아담은 죄를 짓게 됐고, 고통의 삶을 살면서 구백 삼십세에 죽었다. 아담의 범죄로 떠나가신 하나님
사람은 만남을 통해 인생이 바뀐다.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나의 인생이 180도로 바뀔 수 있다. 이만큼 만남이라는 것은 중요하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값진 메달을 얻은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거의 모든 사람이 감독 코치를 잘 만나 체력과 기술이 향상 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음을 볼 수 있다.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인생의 스승을 잘 만날 때 우리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 그럼 그런 스승에게는 무엇이 있어서 그런 것인가? 바로 지혜(智慧)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지혜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는 것은
한국교회의 여직장인들이 의료· 교육· 산업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23일 ‘2008 여자직장인 여름수련회’를 개최하고 여직장인들의 사명을 일깨워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정현 목사는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함께 감당해야 하는 바쁘고 힘든 삶 가운데서도 교제를 위해 참여한 직장인들이 풍성한 열매를 거두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오 목사는 여직장인들이 영적으로 훈련되고 무장된다면, 한국의 세속적인 직장 문화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의 방향을 바꾸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전 5시~오
가슴으로 한국 대변하고 진실로 다가서면 마음이 통해최근 중국의 동북공정과 아울러 일본의 독도망언에 우리 국민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의 해결은 누군가 해줘야 하는 일처럼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관전자의 입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큰일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이런 왜곡들을 잡아 나가는 반크(VANK : va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에는 박기태(32) 단장이 중심에 서 있다.반크 태동그를 찾아 보문동의 반크 사무실을 찾았다. 사무실에는 8명의 단원들이 그와 함께 사이버를 통해
정부의 종교편향에 반발해 27일 열리는 범불교도대회에 기독교 단체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원학(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스님이 25일 모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불교계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인도 참여하는 범종교적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 그는 이번 범불교도대회의 상임 봉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원학 스님은 “기독교 단체나 대한성공회 쪽에서 참여의사를 밝혀 왔다”며 불교계는 이들의 참여를 환영하고 행사 식순에 이들의 참여를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범불교도대회를 통해 종교 차별 행위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
기윤실 목요포럼 ‘저자와의 만남’ 다섯 번째 모임이 21일 삼각교회에서 있었다. 8월 초청강사로 나선 김회권(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는 저서 ‘하나님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사도행전(복 있는 사람)’을 교재로 사도행전 속 사도 바울에 관한 심층 탐구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