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29일 오전 9시 여수수협 대회의실에서 지역 수산인과 관계기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산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수산인과의 소통의 장을 복원해 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수산업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됐다. 행사는 2024년 수산 정책 방향과 주요 세부 과제에 대한 설명, 참석자와의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된다. 여수시는 올해 ‘수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어촌에는 새로운 활력을!’이라는 목표로 ▲미래
남미 칠레의 남부 도시에서 무장 괴한들이 27일(현지시간) 허위신고로 출동한 경찰차를 매복 총격해 경찰관 3명을 살해한 뒤 차량을 불태운 사건이 발생했다.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400km거리에 있는 비오비오 지역에서 일어난 이 사건으로 원주민 마푸체족과 남부 백인 지주 및 산림회사들과의 수년 동안의 갈등과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산티아고 시내에서는 안전과 질서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시내에서 이 날 오후 행진을 시작했다.아직 매복 공격을 한 사람들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오비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에서 잠재적 재난 위험요소였던 도심 속 20년 이상 노후 굴뚝들이 철거된다.진주시는 ‘2024년 노후 굴뚝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굴뚝 6곳 중 대곡면 소재의 한 목욕탕 굴뚝을 첫 번째로 철거했다고 밝혔다.철거된 굴뚝은 지난해 안전점검 시 지반침하와 다수의 균열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안전등급 C등급을 받은 위험 시설물로, 어린이집과 전통시장 옆에 있어 넘어질 경우 대형재난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 시 철거비용의 50%(최대 2000만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26일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국회의원 당선인 공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임병택 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연제찬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핵심 공약 대응 계획 보고가 진행됐다.▲시흥시청 중심 대규모 행정복합타운 추진 ▲시흥 북부권역 교육·행정타운 추진 ▲바이오 국가전략산업단지 유치 ▲GTX-C 오이도역 연장 등 총 21건의 당선인 주요 공약에 대한 국별 현황 발표와 검토가 이어졌으며, 이행력 강화를 위한 방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2024년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 분야에서 목표의 95.12%를 달성해 세종시(96.4%), 울산시(95.18%)에 이어 전국 특‧광역시 부문 3위를 차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정부합동평가는 해마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에서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는 종합평가제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 광주’를 만들기에 광주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을 했다.이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킨 광주의 노사상생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고도화해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산시키고 이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올해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을 한층 더 강화한다.사회적 관계망을 잇고 공동체를 실현할 ‘남구 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 개관식’이 지난 26일 오후 남구 노대동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서임석 시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남구 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 생활SOC복합화 가족센터 건립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3개소(동·남·광산구) 중 한 곳이다. 이 센터에는 공동육아와 돌봄 지원을 하는 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개발 비리 의혹을 다루는 1심 재판부가 증인신문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1년간 진행된 이 재판은 양측이 신청한 증인만 세 자리 수에 이르는데, 이로 인해 재판 일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27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 관련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열린 이 대표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이같이 요구했다.이날 공판은 민간업자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재판에서 이 대표는 발언권을 얻어 남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7일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 열린 청량산 임도 한마음 걷기대회에 5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월영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주관, 참가자들은 왕복 3.7km의 코스를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애향심을 고취시켰다.걷기대회 외에도 월영동 100년의 옛 사진 전시와 같은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은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고장구, 건강 댄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의 공연과 초대 가수의 무대가 준비돼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으며, 추첨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6일 KBS 창원홀에서 열린 한국노총경남지역본부 주최의 노동자문화축제에 참석해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며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도내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의 주최와 경상남도 후원으로,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홍남표 창원시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강용범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양영봉 창원고용노동지청장 등 다수의 기관·단체장과 노동자·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1부 행사는 모범노동자에 대한 표창 수여, 정진용 의장의 대회사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오는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어린이날 축제 ‘오월愛안산, 아이들 모여라~’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야외에서 처음 개최되는 어린이날 행사로 어린이들이 5월5일 하루만큼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발달 장애 어린이들로 구성된 히어로 합창단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다음달 3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인천항에서 풍·육도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금·토·일요일 및 공휴일 운항 횟수를 하루 2회로 증회한다고 27일 밝혔다.현재 풍도와 육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서해누리호는 1일 1회만 운항하고 있어, 당일 귀가가 곤란해 불가피하게 육지와 섬에서 숙박해야 하는 등 관광객 유치는 물론 도서 지역주민의 육지 왕래에 많은 제약이 뒤따랐다.이러한 교통수단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안산시는 경기도에 적극 건의, ‘경기도 도서지역 주민에 대한 여객선 요금 등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안산 지역화폐 다온의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1%p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는 월 30만원을 충전하면 1만 8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지만, 5월부터는 최대 2만 1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가정의 달을 맞아 인센티브를 상향한다”며 “안산시민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위축된 골목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다시 대한축구협회를 직격했다.홍 시장은 27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올림픽 출전 불발과 관련, “전력 강화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외국 감독 면접 명목으로 해외여행 가지 말고 약속대로 책임지고 정몽규 회장과 같이 나가라”며 대한축구협회를 연이틀 비판했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야기하고도 그대로 뭉개고 자리 지키기에만 골몰한 건가”라며 질타했다.“더 이상 죽치고 뭉개면 참담하게 끌려 나가는 수도 있다. 스포츠맨답게 처신해라”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식이 26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개막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3만여명이 운집했다.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푸드존 등을 찾은 타지역 방문객까지 포함하면 7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첫 공연은 군악으로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계승한다는 콘셉트로 8개 군악·의장대가 참여해 웅장하고 절도 있는 공연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이후 박경귀 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삼도수군통제사 깃발 게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올림픽 출전 불발에 대해 “전력 강화위원장이라는 사람도 외국 감독 면접 명목으로 해외여행 가지 말고 약속대로 책임지고 정몽규 회장과 같이 나가라”라며 대한축구협회를 질타했다.홍준표 시장은 27일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야기하고도 그대로 뭉개고 자리 지키기에만 골몰한 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염불에는 생각없고 잿밥만 쳐다보니 그리된 것”이라며 “더 이상 죽치고 뭉개면 참담하게 끌려 나가는 수도 있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이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의 노동이사제 축소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박유진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이사제가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고 노사 갈등을 완화하는 중요한 제도임을 언급하며 “노동이사제를 통해 노동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경영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100명 이상의 규모를 가진 공사·공단.출연기관에 노동이사를 두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노동자 대표도 이사회에 참여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에 158엔선을 넘어섰다.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7일 엔/달러 환율이 26일(현지시간) 장중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8.4엔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8엔대가 된 것은 1990년 5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다.이는 일본은행이 통화정책을 현 상태로 유지하기로 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전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현재 0∼0.1%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일본은행 발표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개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해 지난해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22개 지자체의 시장‧군수와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할 농촌협약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농촌협약은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조성을 목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25일 광산구 삼도동 일원에서 시와 5개 자치구 지적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성과검사 기술교육’ 중 하나인 현장 측량 실습을 진행했다.이날 현장에서 지적담당 공무원들은 토탈스테이션과 위치확인시스템(GPS) 측량 장비를 활용해 지적측량 기술교육을 받았다.광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 사흘동안 지적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성과검사 실무, 지적측량의 이해, 지적측량 성과검사 프로그램 전산교육 등을 진행했다.시에 따르면 교육은 지적측량시장의 민간개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