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안산시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가 지난 12일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오는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기념해 정부기관과 협력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과 취업 지원, 다양한 사회적 프로그램 추진 등 세부협업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참석한 김기백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회장은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인류는 그간 하나가 되지 못했다. 비극적인 전쟁도 막을 수 없었다. 현재도 지구촌 곳곳에선 전쟁으로 인한 아픔·고통·죽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 ‘위 아 원(We are one, 우리는 하나)’을 외치며 전쟁을 종식 짓고 실질적인 평화를 이뤄가는 단체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세계적인 민간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다. HWPL은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을 모아 활발한 평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4.10 총선 이후에도 의료계의 내부 분열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 갈등을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내기는커녕 전공의 대표가 의대 교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내부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만 2000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박 비대위원장은 기사 내용 일부 중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아닌보살 평양 정권이 딴소리하고 있지만 북한과 일본 사이에는 꾸준히 고위급 접촉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얼마 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과의 접촉을 끊는 듯한 레버리지성 메시지를 날렸지만 어디까지나 외교적 제스처였다. 북한에 북·일 관계 개선은 경제발전을 위한 ‘그랜드 은행’을 얻는 셈이고, 일본은 동북아로 나아가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셈이니 그야말로 윈윈하는 외교다.지난주 미국 워싱턴으로 떠나기 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의 부정적 반응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가 지난 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제107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류수노 교수는 충남대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수협의회 공동회장, 한국작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성대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류 교수는 “현재 한국은 평균수명이 83.3세로 OECD 평균 81세보다 높아서 세계 최장수 국가 반열에 올라와 있다. 고령 인구의 삶의 질이 중요한 국가적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제18회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14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민 2000여명이 참가해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탐진강과 장흥댐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된 대회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모으고, 장흥이 ‘통일 시작의 땅’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열렸으며 하프 코스, 10㎞ 단축 코스, 5㎞ 건강 코스 3개 그룹으로 나눠 치러졌다.경기 시작 전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 탈북예술인들로 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7억 3660만원을 편성해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사업 분야별로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남북한 주민 대상 소통·화합 및 인식개선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강화가 있다.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분야에선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희망자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통해 경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교 정당은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한 석도 얻지 못하며 국회 진출에 실패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약 64만 3000명의 표를 얻어 2.26% 득표율을 기록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1명을 배출할 수 있는 득표율 3%에 현저히 못 미치는 수치다. 자유통일당은 10일 오후 5시부터 여의도 당사에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고문 전광훈 목사 를 비롯해 당 대표 장경동 목사, 비례 1번 황보승희, 2번 석동현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 임동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이 만약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수중의 모든 수단을 주저 없이 동원해 필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 위원장이 전날 최고위급 군지휘관을 양성하는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 지도하면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전쟁 준비에 더 철저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이 방문한 장소에 ‘괴뢰한국지역 주요도로’라고 적힌 대형 남한 지도와 ‘서울 중심부’라고 쓰인 지형도 모형이 설치돼 있다. 여기서 전쟁 준비를 강조한 것이다.통신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창당한 기독교 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이 이번 4.10 총선 원내 입성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14분 전국 개표가 82.21% 진행된 현재 자유통일당은 정당투표에서 2.38%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정당투표에서 득표율 3%가 넘으면 비례대표 1석을 얻을 수 있지만 3% 미만인 현재로선 불가능하다.자유통일당은 여론조사에서 최대 6%대의 지지율을 넘자 실제 투표에서 얼마나 많은 의석수를 얻을 수 있는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경상남도 양산 을 지역에서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1분 기준 경남 양산 을 개표율은 89.41%를 기록했다.김태호 의원은 4만 6012표를 획득해 51.88%로 집계됐다. 민주당 김두관 후보는 4만 2664표를 획득해 48.11%를 기록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향후 4년간의 입법부 지형을 결정짓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졌다. 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지역구 254석과 함께 비례대표 46석도 유독 관심사가 큰데 이는 21대 국회에서부터 이어져 온 위성 비례정당과 같이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국민의힘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7~19석, 더불어민주당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0~1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기독교 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이 최대 2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며 기독교 정당이 최초로 원내 진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창당하고 장경동 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기독교 이념의 자유통일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3~6%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의석 수 확보를 기대해왔다.10일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방송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0~2석으로 예상됐다. 이날 출구조사만 보면 기독 정당인 자유통일당의 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JTBC 예측조사 결과 위성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수를 합산해 더불어민주당이 168~193석을, 국민의힘이 87~111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JTBC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의석수 기준 ▲민주당 168~193석 ▲국민의힘 87~111석 ▲녹색정의당 0~1석 ▲새로운미래 0~2석 ▲개혁신당 1~4석 ▲자유통일당 0~2석 ▲조국혁신당 11~15석 ▲진보당 1~2석 ▲무소속 0~1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158~179석 ▲국민의힘 71~92석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정치는 곧 말이다. 특히 선거철에는 말 한마디가 판세를 좌우하는 등 울고 웃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이번 4.10 총선 역시 여야 후보 간 경쟁과 갈등이 과열되면서 상대를 비방하거나 같은 편을 결집시키는 말들로 넘쳐났는데, 정치권에서 흘러나왔던 ‘말말말’을 짚어보며 22대 총선을 되돌아봤다.◆‘사자성어’ 횡횡한 합성어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각종 줄임말과 합성어, 사자성어를 빗댄 단어들이 등장했다.선거판만큼 사자성어가 횡횡한 곳도 없다. 이번 공천과정에서 비명횡사·친명횡재,찐윤불패 등이 사자성어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향하고, 홍익인간 이념에 기반한 교육정책으로 미래 세대를 육성해 나가면 (우리나라는) ‘격암유록’의 예언에 따라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고 지금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세계 문명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정용 신암중학교 교장은 지난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교장은 중고등학생 시절 부모 모두를 여의고 어릴 적부터 ‘인생무상’을 느끼면서도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했고,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교육부장관상을 2회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의 막이 올랐다. 이번 총선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총선 의석 목표치인 비례 10석을 넘어 원내 교섭단체(20석)를 차지한다면 제22대 국회의 강력한 견제권을 주장하는 ‘캐스팅보터’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리얼미터·에너지경제신문의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2~3일, 1004명, ARS.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조국혁신당은 30.3%를 기록했다. 국민의미래 29.6%, 더불어민주연합 16.3% 개혁신당 5.6% 새로운미래 3.4%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인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본격 조성한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란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거점이다.정부는 면제를 면제해 전남·경남·대전을 삼각체제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2045년까지 우주산업 규모를 100조로, 우주산업 기업 1000개를 육성한다. 대한민국의 우주개발과 우주산업 육성을 총괄할 우주항공청도 오는 5월 말 출범한다.정부는 올해부터 대전·경남·전남 3개 지역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4.15)을 엿새 앞두고 사진전과 예술축전을 잇달아 개최했다.조선중앙통신은 9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돌”을 맞아 사진전람회 ‘인민의 어버이’가 전날 옥류전시관에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사진전에는 김일성뿐 아니라 그의 아들과 손자 김정일·김정은 등 3대의 "위인적 풍모"를 담은 영상과 사진이 전시됐다고 통신은 전했다.개막식에는 주창일 노동당 부장, 최희태 평양시 인민위원장, 홍철진 평양시 당위원회 비서, 승정규 문화상 등이 참석했다.같은날 만경대 학생소년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목회자 5명 중 3명은 사적인 자리나 모임에서 목사가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치적 발언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한국 개신교회 목회자와 관련한 각종 지표들을 조사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3~8일까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사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이 설문에는 총 736명의 목회자가 응답했다.총 74.3%p는 목사의 정치적 발언을 상황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