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기후중립산업법(NZIA·넷제로산업법)을 의결했다.유럽의회는 25일(현지시각) 기후중립산업법을 놓고 본회의 표결에 부친 끝에 찬성 361표, 반대 121표, 기권 45표로 가결했다.기후중립산업법안은 유럽연합(EU) 각료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법안은 탈탄소화에 필요한 기술 분야에서 EU 안 생산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지난해 3월 법안 초안이 나왔다.기후중립산업법은 핵심원자재법(CRMA)과 EU 전력시장 개혁과 함께 유럽 그린딜 산업계획(GDIP)의 핵심 법안으로 꼽힌다
[모리가온=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인도 북동부 아삼주 모리가온에서 소형 배를 타고 브라마푸트라강을 건넌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로 걸어가고 있다. 2024.04.26.
[서울=뉴시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달러 대비 엔화 약세는 더 가속화되고 있다. 달러 당 156엔대로 떨어지며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리스본=AP/뉴시스] 포르투갈의 '카네이션 혁명' 50주년인 25일(현지시각) 리스본 리베르다드 거리에서 카네이션을 든 여성들이 환한 표정으로 행진하고 있다. 붉은 카네이션은 포르투갈이 1974년 4월 25일, 48년 만에 파시스트 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회복한 '카네이션 혁명'의 상징이다. 2024.04.26.
[다르살람=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탄자니아 다르살람의 침수된 거리에 공공 미니버스들이 물에 잠겨 있다.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지난 수 주간 빈번하게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55명이 숨지고 2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2024.04.26.
[뉴올리언스=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뉴올리언스 재즈 & 헤리티지 페스티벌이 개막해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춤추고 있다. 재즈의 전설 '루이 암스트롱'의 고향인 뉴올리언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이 축제는 5월5일까지 이어진다. 2024.04.26.
[베이징=신화/뉴시스] 베이징 항공우주 관제센터가 제공한 사진에 26일 유인우주선 선저우 17호와 선저우 18호의 우주인 6명이 톈궁 우주정거장에서 만나 포옹하고 있다. 2024.04.26.
[가자지구=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중부의 기온이 37도까지 오르자 데이르 알발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지중해 해변에 몰려들고 있다. 2024.04.26.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미국 상무부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6%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4%를 크게 밑돈 수치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인 2.4% 증가율에 비해 낮았으며, 작년 4분기 대비 성장률인 3.4%보다도 낮았다.개인 소비는 2.5% 늘었지만 에너지 상품에 대한 지출 둔화와 민간의 재고 투자 감소가 나타난 것이 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해석된다.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4분기(2.0% 상승)에 이어 3.7% 상승했다. 이는 미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UCLA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캠프 근처에서 친이스라엘 시위대가 모여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11% 폭락하고 있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연합(EU)의 탄소중립산업법(NZIA)이 올해 안에 발효될 전망이다. 뉴욕증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다가 소비자물가 상승세까지 겹치며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 반도체법에 따라 61억 달러(약 8조 3875억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지난달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주취안=신화/뉴시스]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가 25일 오후 10시께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야오’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발사되고 있다. 탑승한 예광푸, 리충, 리광쑤 등 우주인 3명은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에 6개월간 머물면서 과학 연구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4.04.25.
중국이 25일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를 발사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오후 10시께 북서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체 ‘창정-2F 야오’에 선저우 18호를 실어 우주로 발사했다.환구시보는 “점화, 이륙!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 우주로 발사!”라고 속보로 전했다.선저우 18호엔 예광푸(44), 리충(35), 리광쑤(37) 등 우주인 3명이 탑승했다. 지령장(팀장 격)인 예광푸는 2021년 10월~2022년 4월 선저우 13호에 이어 두 번째로 우주 임무를 맡았다. 리충과 리광쑤는 첫 우주 비행이다.이들을 태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인근 술레자 마을의 교도소에서 밤새 내린 폭우로 담장이 무너지면서 수감자 100여명이 탈옥했다고 아다무 두자 교도소 대변인이 25일 밝혔다.두자 대변인은 총 118명의 수감자가 탈옥했지만, 이들 중 10명은 가까쓰로 다시 체포했다고 말했다.탈출한 수감자들은 술레자 마을과 이웃 주들을 연결하는 울창한 삼림 속으로 숨어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숲은 나이지리아 범죄 조직들의 은신처로 알려져 있다.나이지리아의 교도소들은 대부분 1960년 나이지리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전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것들로 매우 낡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미국 경제가 1.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직전 분기(3.4%) 대비 둔화된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2.4%)보다도 낮았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나이지리아에서 폭우로 교도소 시설 일부가 무너지면서 118명이 집단 탈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밤 폭우로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인근 술레자 교도소 시설이 파손된 후 최소 118명의 수감자가 감옥에서 탈출했다고 교도소 대변인이 밝혔다.술레자 교도소 대변인 아다무 두자는 이날 성명에서 “몇 시간 동안 지속된 폭우로 인해 경계벽과 주변 건물을 포함해 중간 보안 교도소의 일부가 파손됐다”면서 “지금까지 다른 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10명을 생포해 구금했으며 나머지 탈주자를
[라고스=AP/뉴시스] 나이지리아 체스 챔피언 툰다 오나코야가 24일(현지시각) 라고스의 무르탈라 무하메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체스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오나코야는 지난 17일부터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60시간 동안 쉬지 않고 체스 대국을 벌여 기존 56시간9분37초의 기록을 깨고 기네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영리 교육재단을 운영하는 오나코야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이번 도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5.
[다람살라=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베트 망명 어린이들이 제11대 판첸 라마인 게둔 초에키 니이마의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 중 티베트 국가를 낭송하고 있다. 니이마는 여섯 살이던 1995년, 달라이 라마로부터 판첸 라마로 지명된 후 중국 당국에 붙잡혀 가 지금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판첸 라마는 달라이 라마에 이어 티베트 불교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위의 지도자다. 2024.04.25.
[천지일보=이솜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대학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끔찍하다”고 비난하며 학생들을 반유대주의자로 분류하면서 “시위를 멈춰야 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난주 컬럼비아 대학교 학생들이 이스라엘과 연계된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시작된 후 미국 전역의 캠퍼스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시위로 인해 뉴욕, 텍사스, 캘리포니아에서 수백명의 학생이 대규모 정학 및 체포됐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가까운 동맹국이자 최고의 군사 지원 제공국이다.AFP통신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