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거야가 연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요구하며 매섭게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반란표 움직임이 수면에 드러나면서 점점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으로 “채 해병 사건을 보면 참으로 이례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의 연속”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 통과를 해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된다. 이것이 바로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법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7일 출범하는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차관급)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했다.1급인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본부장을, 우주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각각 기용했다.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우주항공청 고위직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성 실장은 윤 청장에 대해 “1996년부터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로켓추진연구실을 이끌고 있다"며 "액체로켓, 가스터빈 엔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박원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23일 2024년 의대유치·설립추진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의 방향 잃은 정책 추진으로 인해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전국에서 고령화가 가장 두드러져 지역의료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지만,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인 전라남도는 그간 국립의대 공동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 해왔으나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이후 갑작스럽게 단독의대 공모로 변경 발표하면서 지역 내의 갈등이 심해져 가는 상황에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국도 1호선의 기점을 현재의 목포대교에서 해남 땅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국도 1호선은 전남 목포시에서 시작해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를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중심 종축 국도다. 군은 기점 변경을 통해 한반도의 시작점인 땅끝 해남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도 1호선의 기점은 1911년 개통 당시 목포 유달산 아래 과거 일본 영사관 앞으로 설정돼 있었으나 지난 2012년 목포대교 개통과 함께 목포대교 종점인 충무동 고하도로 시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4일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상징조형물과 대통령 친필 휘호석 제막식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강경성 산업부 1차관,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비서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최형두 국회의원, 대표 기업인,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근로자에는 노조 대표자뿐만 아니라, 여성 근로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상징조형물은 ‘Beyond 50 미래가치를 담다’라는 제목으로 높이 8m, 가로 18m, 세로 8m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입주 기업인, 근로자, 시민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5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입구에 위치한 원형 조경지를 정비하고 설치됐으며, 가로 18m, 세로 8.3m 규모의 부지에 주 조형물, 기념 휘호석, 메모리얼 공간으로 구성됐다. 'Beyond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 회복 지원금’에 대해 “수치적 근거를 찾을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민생 회복 지원금 규모를 25만원으로 산정한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과 같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25만원에 대한 합리적인 수치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2000명 의대 증원을 붙들고 의료 시스템 전반을 초토화하고 있는 윤 대통령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회동이 이번주 중에 있을 것 같다고 민주당이 24일 밝혔다.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2차 회동은 이번주 내로, 조만간 할 것 같다”며 “주말을 빼면 내일이나 모레 정도로 보고 있고, 연락이 오면 바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한 데 대해서는 “이번 영수회담은 민주당과의 회담”이라며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충분히 민의를 듣고 야당 목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77)씨가 23일 가석방 심사가 다음달 8일 열린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내달 8일 부처님오신날 기념일 가석방 심사위원회(심의위)를 열고 최씨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다시 판단한다.이에 앞서 전날 4월 정기 심의위에서는 최씨에 대한 가석방 적격 심사를 진행한 결과 ‘심사보류’ 판정을 내렸다.심의위는 심우정 차관 등 법무부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의위는 심사 대상에 오른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대통령실과 여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해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게 국민의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조율을 위해 물밑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채상병 특검 국회 통과’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그는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을 통과시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한다”며 “국민 세 분 중에 두 분이 채상병 특검에 찬성하고 있다. 이것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24일 뉴질랜드에서 발사된다.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을 시작한다. 다음주 하루는 휴진하고 26일 열리는 총회에서 ‘주 1회 정기 휴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초소형 군집위성’ 1호 오늘 발사… 한반도 정밀 감시 나선다(원문보기)☞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등을 운영하는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2024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로앤컴퍼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로톡’과 ‘빅케이스’를 통해 국민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는 등 법률서비스의 대중화와 선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로앤컴퍼니 측은 전했다.해당 표창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면서 정보·방송·통신 산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단체와 개인에게 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77)씨가 23일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3일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씨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심사보류’ 판정을 내렸다.심의위는 심우정 차관 등 법무부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의위는 심사 대상에 오른 수형자들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심사보류는 재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안건으로 이 경우 다음 회의에서 다시 심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홍철호 전 의원을 정무수석에 임명했다. 4.10 총선에서 여당의 참패 이후 국정 쇄신을 위한 인적 개편의 첫 단추를 꿴 것이다. 윤 대통령은 2번 출입 기자단 앞에 나서 인선 배경을 설명하고 문답의 시간도 가졌다.윤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인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지 1년 5개월 만에 언론과 직접 소통을 재개한 것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특히 기자들 앞에서 직접 인사를 발표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지금부터는 국민들께 더 다가가고 야당과의 관계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해당 제도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경제정책 쟁점으로 떠오를지 이목이 쏠린다.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원금 추경 편성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고, 모든 사람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복지정책이 선별복지를 지향하는 정부 기조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 등을 위해 지난 2020년 4차례, 2021년과 2022년에 한 차례씩 추경을 편성했다. 그 결과 국가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첫 회동을 가졌다. 양측은 다양한 현안을 가감 없이 논의하기로 했으며, 2차 준비회동도 추가로 할 예정이다.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만나 40여분간 준비회동을 했다.권 실장은 이날 공지를 통해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현안을 가감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며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4년 대통령에 취임한 요하니스 대통령의 첫 방한이자,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루마니아 대통령의 양자 방문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방산, 원전, 인프라 등으로 양국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과 루마니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 채택을 뜻깊게 생각하며 금년 방한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방산, 원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3일 17개월 만에 도어스테핑을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이제야말로 정식 기자회견을 할 때”라고 주장했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오랜만에 기자분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을 하는 그런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안철수 의원은 “지금까지의 나름의 소회나 잘못했던 점들에 대한 자기반성의 말씀을 하고 앞으로는 국정을 어떤 방향으로 운영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안철수 의원은 영수회담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언급되는 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내달 본회의 개의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23일 이와 관련한 협상을 지속하지만 입장차가 크다. 회의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재한다.이날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 의장과 같이 여야 원내대표가 본회의 논의를 한다. 여야 원내대표단이 본회의 개의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당초 민주당은 잠정적으로 합의됐던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었다.국민의힘은 21대 국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23일 윤석열 정권을 향해 “반민생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오직 민생을 구하겠단 자세로 원점에서 민생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21대 국회 내 민생법안 처리를 재차 강조했다.진 정책위의장은 임명 후 처음으로 참석한 정책조정회의에서 재정 건전성 고수 방침, 부자 감세 정책, 추가경정예산(추경) 거부, 지역화폐 삭감 등을 거론하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거부했던 민생 법안에 대해 이젠 전향적인 자세로 협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1대 국회를 마무리하기 전에 현재 법제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