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을 일주일여 앞둔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이 대표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며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며 “이 중요한 순간에 제1야당 대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저의 심정을 우리 당원 여러분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덧붙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일 밝혔습니다.이는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8일 초대형 방사포의 사격훈련을 지도한 지 보름만입니다. 당시 합참은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군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일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셀카 찍는 시간에 국민에게 담대한 메세지나 던지라”고 꼬집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셀카 쇼만이 정치의 전부가 아니다”라며 “정치는 진심(眞心)과 진심(盡心)으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홍준표 시장은 총선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에 돌리는 후보들을 향해선 “흔들리지 말자”며 “선거가 이번뿐만이 아니잖는가”라고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벌써 핑계나 댈 생각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며 “다 하고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 증원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여당 내부에서 엇갈리는 평가가 나왔다.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들마다 보는 시각과 해석이 달랐다.윤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는 긍정적인 해석이 나오는가하면 ‘정부의 2천명 증원 방침을 거듭 강조한 것에 불과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동시에 나왔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부산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정말 쓰레기 같은 막말을 형수한테 하고 욕설한 것이 드러나자 공개석상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게 바로 ‘악어의 눈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 “저희가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읍소하는 것에 대해 이 대표가 ‘악어의 눈물이니까 속지 말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는) 그렇게 눈물을 흘리면서도 정작 욕을 한 대상인 형수나 자기가
[서울=뉴시스] 1일 오후 서울 도봉구 쌍문역 인근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는 가운데 한 노인이 폐지를 줍고 있다. 2024.04.0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죄수복을 입은 합성사진이 서울 주택가에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런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보고 유포자를 추적 중이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한 주상복합건물의 공동현관문에 구치소 배경에 죄수복을 입고 앉아있는 이 대표의 사진이 꽂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신고자는 4.10 총선에서 종로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곽상언 후보 사무실 관계자로, 한 주민으로부터 합성사진이 포함된 유인물을 전달받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9일 앞둔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근 거리에 붙은 선거 벽보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전통적인 ‘정치 1번지’ 종로에는 더불어민주당 곽상언,국민의힘 최재형, 개혁신당 금태섭 등 7명의 후보가 출마해 이번 총선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구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9일 앞둔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근 거리에 선거 벽보가 붙어 있다. 전통적인 ‘정치 1번지’ 종로에는 더불어민주당 곽상언,국민의힘 최재형, 개혁신당 금태섭 등 7명의 후보가 출마해 이번 총선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구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4.10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총선 이후 조국혁신당이‘'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면 윤석열 대통령 또는 친윤 국회의원들이 찬성하지 않을까 추측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에게 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한동훈 특검법’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그리고 국민의힘 일부가 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선 장예찬 후보가 보수 단일화 경선을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장 후보는 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했다.앞서 국민의힘은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된 장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정연욱 후보를 수영구에 전략 공천했다.장 후보는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그는 “토박이 후보, 진짜 보수 후보인 저를 끝까지 지지하는 무소속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많은 주민께서 혹시라도 민주당에 유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을 둘러싸고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의 의료 개혁은 필수 의료, 지역의료를 강화해서, 전국 어디에 살든, 어떤 병에 걸렸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사 증원을 할 수 없다고 한다면, 거꾸로 국민 목숨이, 국민 목숨의 가치가 그것밖에 안 되는 것인지 반문할 수밖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尹, 의대증원에 “의료계 더 타당한 방안 가져오면 얼마든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