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원로 중견 춤비평가들로 구성된 한국춤비평가협회(회장 채희완)가 올해의 작품상으로 춤판야무 연작솔로 ‘오(안무 금배섭)’를 선정했다.9일 한국춤비평가협회에 따르면, 2021년도 춤비평가상으로 올해의 작품상, 베스트 6, 춤연기상, 특별상, 그리고 몬도가네상을 선정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공연된 춤 작품과 실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팬데믹 사태와 4차산업혁명 시기에 창의적이고도 시의적절한 춤 작업을 시도한 작품, 인물,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올해의 작품상에는 춤판야무 연작솔로 ’오(금배섭 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민속극박물관이 한국 민속 전통 탈인 26점 200점을 정리해 ‘우리나라 탈’을 발간했다.9일 한국민속극박물관에 따르면, ‘우리나라 탈’은 1996년 개관 이래 한국민속극박물관이 소장했던 우리 탈 26종에 대한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종류에는 하회별신굿, 병산 탈, 본산대 탈, 고성 탈, 나무 방상씨 탈, 백제기악탈, 열두 띠 탈 등이 속해 있다.한국민속극박물관 심하용 관장은 할아버지인 탈 제작자 심이석(1912~2002), 아버지인 민속학자 심우성(1934~2018)이 평생에 걸쳐 만들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책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책 속의 문장들이다. 책은 총 4개 챕터로 구성돼 클래식의 이모저모를 다양하게 엿볼 수 있고 작가의 인문학적 안목을 곁들여 클래식 읽는 재미를 주고 있다. 클래식 음악방송을 진행하는 방송인 이상협은 “작가의 글은 단박에 쓴 글이 아닌 듯하다. 클래식 사랑의 세월만큼이나 긴 시간에 숙성시킨 생각들이 켜켜이 책 속에 쌓여 있음을 느끼게 된다”고 평한다.책에 담긴 작가의 클래식에 대한 무한 애정이 읽힌다. 작가의 소소한 경험담에 더해 많은 문헌을 보고 또 많이 듣고 많이 느껴야 쓸 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아침달에서 교감 에세이 시리즈 ‘시소’를 새롭게 선보인다. 시소는 두 사람이 마주보며, 인생의 무게를 통해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하는 으도로 기획한 시리즈다. 그 처음으로 강지혜, 이영주 시인의 서간 에세이 ‘우리는 서로에게 아름답고 잔인하지’를 펴낸다.강지혜, 이영주 지음 / 아침달 펴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1세기 인류문명에 또 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경제, 일자리, 일상생활, 서비스 등 사회 전반에 변화를 초래할 에너지 전환의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에너지는 인류문명의 바탕을 이루는 힘이자 매개물이다. 그중 석탄, 석유 및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는 산업혁명 과정에서 문명을 비약적으로 도약시킨 매우 중요한 에너지원이다.또한 생산성을 기획적으로 증가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21년, 지구의 자정작용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의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이 대규모로 배출돼 전 지구에 기후 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랑’이라는 말에 스며든 대한 감정과 형태들에 대해 새로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앤솔로지 ‘사랑에 대한 시’가 출간됐다.이 책은 시인이 사랑에 도착해 있는 질문을 직접 고르거나 선정해 그에 응답하는 시와 산문을 수록했다. 사랑을 새롭게 정의 내리기 위함이라기 보단, 질문과 대답이 막 도착해 있는 한 권의 책 속에서 다양한 언어로 사랑을 이야기하고, 그리하여 무한한 사랑에 이르렀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만, 파도와 물결 속에서 매 순간 다른 표정을 짓는 바다처럼, 이 책도 시와 산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새로운 아이디어와 남다른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이라면 어느 회사나 창창한 미래를 꿈꿀 것이다. 그런데 이것 하나 놓치면 먹구름이 끼게 된다. 바로 회계 문제다. 눈앞에 보이는 재무제표를 보고 이해하지 못한 채 ‘회계 담당자가 알아서 했겠지’ ‘외부에서 잘 정리해주겠지’하고 넘어가는 순간 그때부터 회사에서 잠재적인 폭탄이 생기는 것이다. 제때 재무제표를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순이익이 18억 원이었던 회사가 순식간에 손실 5억 원인 회사가 되기도 하고, 투자자산 24억 원이 한순간에 부채로 돌아오기도 한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새로운 게 생겨나는 요즘이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동시에 돈의 흐름 또한 급변하고 있다. 금융자본주의는 더 극대화되어 시대 흐름을 잘 타면 큰 돈을 벌 수 있지만 시대 흐름에 뒤처진다면 자칫 평생 큰돈을 벌 수 없는 양극단의 사회가 되었다. 그만큼 돈에 대해 진심이 아니면 돈을 모으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이 책 ‘돈 교과서’는 돈에 대해 명확한 철학을 세울 것을 말한다. 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 없이, 최선을 다해 돈을 공부하고 이해하면 잘 모으고 잘 쓸 수 있다는 것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육아의 방식은 다양하겠지만, 어느 가정이나 아기 키우는 게 참 쉽지 않다. 육아에 진심인 춘천의 캥거루 할배 이광준의 ‘캥거루 할배와 함께육아 캠핑육아’에는 3대가 함께 육아를 고민하고 있는 가족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경험담과 팁이 가득하다.1부는 함께 육아를 고민 중인 젊은 부모와 조부모에게 도움될 만한 경험담과 함께 다양한 육아 에피소드를 곁들였다. 2부와 3부에서는 함께육아에서 시작된 전원주택 건축기와 전원주택에서 매 주말 캠핑을 겸한 육아에 대해 소개했다. 육아라는 어려운 일을 잘 해내기 위해 애쓰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인정한 진짜 초등 국어 공부법. 이 책 ‘진짜 초등 국어 공부법’에는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지도했고 초등학교 자녀의 국어 학습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 온 배혜림 선생님만의 국어 공부법 진수가 담겼다.이책은 독서와 국어 공부의 7:3 황금 비율의 비결, 국어 교과 타이밍에 맞는 독서 방법, 국어 영역별로 균등한 독서 전략, 학습지와 논술 학원의 선택 시기와 노하우, SKY에 입학한 제자들의 국어 공부법을 총망라한 성공적인 초등 국어 공부법을 제시한다.배혜림 지음 / 마더북스 펴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년. 코로나19로 한국인의 건강은 어떻게 변했을까. 집에 머무는 시간은 늘고 외부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비만 환자가 많아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결과는 예측대로였다.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0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전 연령대에서 비만 유병률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보다 모두 늘었다.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되는 비만이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체중의 60%를 지탱하는 척추의 경우 몸무게가 증가할수록 척추에 작용하는 부하도 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에 오른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이 전격 연기됐다.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제64회 시상식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알렸다.당초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31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64회 시상식을 열 계획이었다. 그러다가 이를 취소했고 새로운 일정을 추후 공개하려고 했다. 앞서 코로나로 인해 그래미 시상식은 지난해에도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풍백미디어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정신을 책으로 담아내기 위해 인디언북을 론칭하며, 그 첫 번째 작품집으로 쥬트 작가의 ‘이건 내 숨구멍’을 발간했다.한 사람을 겪는 시작부터 이별 후의 끝맺음까지 담아냈으며, 무조건적으로 아름다운 표현이 아닌 날것 그대로의 감정을 즐길 수 있다. 상대를 향한 사랑과 함께 민낯의 이기적인 입장까지 모두 고백했다. 함께한 시간은 찰나이고, 이후 홀로 앓는 시간은 꽤나 길었으며 이것은 한 사람은 깊이를 사랑해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결국 이 모든 것의 끝은 진실된 애정인지, 미화된
12병상 전체 1인실 격리병실 및 음압병실 운영[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이 신종감염병 및 중환자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중환자실을 오픈했다.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3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부민병원 중환자실은 시설과 인력, 환자관리 수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중환자실로 완벽한 감염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12병상 전체가 1인실로 구성됐으며, 전체공간이 음압격리병동으로 일반적인 중환자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관리까지 가능하다.서울부민병원 중환자실은 간호사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병실이 벽과 유리 창문으로 구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스터리 소설이 시작되고 살인사건이 벌어지면, 평범한 이야기에서 독자가 한 일은 분명하다. 하지만 범인 찾기가 목적이 아닌 소설이 있다면 어떨까. 그런데도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고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며 출간 10년이 더 지나도 많은 독자에게 회자된다면, 그 소설이야말로 미스터리의 지평이 넓힌 기념비적 작품이 아닐까.온다 리쿠 장편소설 ‘유지니아’는 일가족 독살 사건을 중심으로 관련자들을 인터뷰하는 형식을 갖췄다. 화자가 교차되며 진상이 드러나는 듯하지만, 기억에 근거해 서로 엇갈리는 증언들을 읽으며 독자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인정한 진짜 초등 국어 공부법. 이 책 ‘진짜 초등 국어 공부법’에는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지도했고 초등학교 자녀의 국어 학습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 온 배혜림 선생님만의 국어 공부법 진수가 담겼다.이책은 독서와 국어 공부의 7:3 황금 비율의 비결, 국어 교과 타이밍에 맞는 독서 방법, 국어 영역별로 균등한 독서 전략, 학습지와 논술 학원의 선택 시기와 노하우, SKY에 입학한 제자들의 국어 공부법을 총망라한 성공적인 초등 국어 공부법을 제시한다.배혜림 지음/ 마더북스 펴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아침 출근길이 유독 버겁고, 타인의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고, 자신의 기분을 잘 설명하지 못하며 공감을 넘어 타인의 감정에 과하게 몰입하는 이들을 위한 365일 마음챙김 안내서가 출간됐다. 타고난 예민함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스스로 과도한 불안과 걱정을 겪으며 고통 받았던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준 마음 챙김의 모든 것을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마음 챙김 연습은 앞으로 1년 동안 매일 한 페이지씩 읽는 것으로 충분하다. 해결되지 않는 일이고,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만화 한국전래동화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만화 한국전래동화: 신화와 사랑 이야기’는 한국의 전래동화 중 신화와 사랑 이야기만을 모은 만화이다.앞선 시리즈에 이어 인물들이 또다시 등장한다. 이는 각각의 짧은 이야기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한국 전래동화 유니버스가 되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흥미를 유발했다.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림과 연출은 재미와 몰입감을 높인다. 알기 쉬운 표현으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고 있어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다문화 가정, 외
유디치과, 다빈도 질병 1위 ‘치주질환’ 예방 중요성 강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건강이 전 국민적 관심사로 자리 잡은 가운데 건강관리를 위한 면역과 예방이 중요해졌다. 건강 관리에 다소 무심하던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도 '얼리케어신드롬'이 확산되며 건강시계가 빨라졌다. 얼리케어신드롬은 중장년 이후에 심각성을 느끼고 관리에 들어갔던 질환을 사전에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그 중에서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요소로 한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재생이 불가능하므로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다빈도
전세계 한의학 홍보∙외국인 한방진료 등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3일 국제진료센터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이 한의학 세계화 및 해외시장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자생한방병원 로이어 원장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국내 최초 서양인 한의사다. 1999년 한의사 면허 취득 이후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선 외국인들이 효능을 직접 경험하는 게 가장 빠른 길이라는 철학을 갖고 20년 넘게 해외 환자들의 한방 진료에 앞장서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