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오는 6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 개통에 맞춰 주변과의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GTX-A 수서~동탄 노선이 지난 30일 첫 운행을 시작하며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렸다. 다만 구성역의 경우 깊이 40m의 지하 공간 굴착 과정에서 큰 암반이 발견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지연돼 개통 시기가 6월로 늦춰졌다.시는 구성역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잘 챙기는 한편 구성역 개통 이후 시민들이 버스나 지하철 등을
박희제 언론인영화에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만 거꾸로 흐르는 건 아니다. 한국 정치도 퇴행의 길을 걷고 있다. 복잡다단한 목소리를 수용할 사회적 합의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지 못한 채 거대 양당체제 속에서 서로 비난하고 헐뜯기만 한다.4.10 총선이 다가왔는데도 기후위기, 인구감소, 기술혁명 대처에 필요한 국가 대개조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인들은 희박하다.지역 민심을 들어보면 한숨 소리가 크다. ‘좋은 선택’을 고민하는 유권자를 찾아보기 힘들고, 이번에도 가장 나쁜 ‘최악’ 보다 성큼 손이 나가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3.15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체험형 이색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3.15의거의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한 대회로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약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BNK YES! LEADER(예스리더)들은 마라톤에 참여한 지역민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팝업스토어 형태인 BNK경남은행 도토리지점 부스를 운영했다.부스 찾은 지역민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리뉴얼된 모바일뱅킹을 통해 BNK경남은행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31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제31회 3.15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3.15의거 기념사업회 주최하고 3.15마라톤준비위원회 주관했다. 3.15해양누리공원을 출발해 가포신항에서 돌아오는 5Km 건강달리기와 가포신항을 지나 드림베이대로 끝에서 돌아오는 10km 미니마라톤에 55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행사는 해군의장대 시범·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 행사와 홍보 부스 등이 참가자들에게 제공되어 볼거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또한, 행사장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유권자가 4428만 11명으로 확정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총 유권자 수는 국내 선거인명부 4425만 1919명과 재외선거인명부 2만 8092명을 합친 것이다.제21대 국회의원선거 유권자 수(4399만 4247명)와 비교하면 28만 5764명이 증가했다.국내 선거인명부를 연령대별로 보면 ▲18~19세 89만여명(2.0%) ▲20대 611만여명(13.8%) ▲30대 655만여명(14.8%) ▲40대 785만여명(17.8%) ▲50대 871만여명(1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임신부 직장인 A씨는 근로시간단축을 신청하자 관리자가 오히려 평소에는 하지 않던 업무지시를 과도하게 하고, 본인도 갑자기 임신을 해야겠다는 등의 말을 들었다.#2. 육아를 병행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B씨는 어느 날 자녀가 아파서 응급실에 입원해 육아휴직을 신청했지만 거부됐다. 그러자 그는 어쩔 수 없이 무단결근했고, 돌아온 것은 징계해고였다.위 두 사례처럼 임신기와 육아기 때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직장인들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가장 주요한 정책으로 ‘육아휴직 제도 강화와 노동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500대 상장 중견기업 절반이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10개사 중 2개사꼴로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상장 중견기업들 중 지난 26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489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영업이익 감소 기업 수는 269곳, 전체의 55%에 달했다. 특히 52개사가 적자 전환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한 기업 수는 84개사, 전체의 17.2%에 이르렀다. 기업 5곳 중 1곳은 물건을 팔아도 오히려 적자를 내고 있는 셈이다.중견기업들의 전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한 가운데 올해 2~3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중 절반 이상은 상승 거래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저가 아파트 매매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의 올해 2∼3월과 지난해 12월∼올해 1월 계약된 수도권 아파트(동일 단지·면적·층수 기준)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비교 대상의 51.9%가 종전 계약보다 가격이 오른 상승 거래로 조사됐다.이는 직전 2개월(지난해 12월∼올해 1월)의 상승 거래 비중(38.7%)보다 13.2%p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 아파트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5대 은행 가계대출이 약 1년 만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기조가 길어지는 데다 부동산 거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데 영향을 받았다.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중 우리나라 경제 규모(GDP) 대비 가계신용(빚) 비율은 3년 반 만에 100% 밑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전망된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기준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3조 68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695조 7922억원)보다 2조 1088억원 적은 규모다.월말까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대교 통행료가 올해도 인상 없이 내년 3월말까지 현행요금으로 1년간 동결된다. 울산시는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동구 방문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대교 통행료 동결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대교 통행료는 민간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와 협약에 따라 매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울산대교 통행료는 2015년 6월 1일 개통 이후 2017년 한차례 인상을 제외하고 동결돼 왔다. 지난해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보다 상승(3.1%)하면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3%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입 물가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오름세로 자극받고 있기 때문이다.NH투자·교보·메리츠·DB금융투자·상상인·신영·하나·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평균 3.2%로 전망됐다. 이들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2.9%)을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들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3.2% 또는 3.3%로 예측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부활절이자 일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일부 지역은 잔류 황사 영향도 있겠다.황사 등으로 인해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20도로 포근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4도, 청주 3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1.5원 상승한 ℓ당 1639.5원으로 나타났다.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ℓ당 1608.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648.1원을 기록했다.경유 판매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538.2원으로 집계됐다.경유 기준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ℓ당 1506.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
역사적으로 홀로코스트 등의 잘못을 저지른 탓에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해 지지 목소리를 내 온 독일이 점차 입장을 바꾸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지난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가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목표가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그것이 그렇게 엄청나게 큰 대가를 정당화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지난달까지만 해도 숄츠 총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이스라엘이 국제인도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지난해 12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의 제노사이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에서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이 여당 후보를 지지하는 ‘정부 지원론’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뉴시스가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7%로 집계됐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9일 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수도권과 강원, 충남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됐다. 전국 지자체 소속 시설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26곳에서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장비가 잇따라 발견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서울 강남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불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편법 대출이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몽골발 황사 뒤덮인 한반도… 수도권·강원·충남서 ‘주의’ 발령(원문보기)☞이날 오전 수도권과 강원, 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토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최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이날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겠다고 예보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북부·강원권은 오전에, 경북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초미세먼지도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남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날에 이어 토요일인 30일에도 전국 곳곳에 황사가 나타나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29일 오후 8시를 기해 경기와 강원 황사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했다. 이로써 경보가 발령된 8개 지역(서울·인천·경기·강원·대전·충북·충남·경북) 경보 단계가 모두 ‘관심’이 됐다.황사의 영향은 주말 내내 이어지겠다. 이날 세먼지는 황사 영향으로 전국이 ‘보통’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권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기상청은 전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서울 강남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불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편법 대출이었다”고 밝혔다.양문석 후보는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 상록수역 앞 유세에서 이같이 밝혔다.양문석 후보는 “이자 절감을 위해서 딸아이의 편법 대출을 했다”며 “아무리 이자 절감을 위해서라도 저희들이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라고 거듭 사과했다.양문석 후보는 지난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137.10㎡ 규모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매수금 31억 2천만원 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9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2024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군(軍) 문화콘텐츠로 대한민국 육·해·공군·해병대, 미군 군악대 등 11개 팀과 민간 마칭밴드 2개 팀 760여명이 힘찬 마칭공연과 절도 있는 의장 시범과 호국 행진 등 오로지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이번 페스티벌은 3월 29일 금요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되며, 세부 일정으로는 30·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