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지역 내 13번째 수소충전소인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권 수소차량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날 울주군 삼남읍 언양CNG충전소 현장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등 관련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는 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들여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삼남버스차고지 내 여유 부지에 시간당 58㎏의 충전 규모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이 시작된지 5년이 지난 현재, 사업 누적된 이자만도 150억원에 달하며, 2024년 1분기에만 13억원의 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형익 창원특례시의원은 17일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마산해양신도시와 관련된 재판부 제출 자료의 전체 공개를 요구했다.이 사업의 5차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창원시를 상대로 제기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취소에 대한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짐에 따라, 홍남표 시장이 앞서 시무식에서 언급한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의 조기 정상화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하는 글로벌 제조융합 소프트웨어(SW) 개발·실증 사업의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준비한 이 공모사업은 향후 5년간 총 493억 4000만원(국비 300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원국가산단에 위치한 금속, 제조, 가공 등의 뿌리산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CNC, 단조 가공, 사출·조립, 프레스 등 4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실증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실증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제조기업들은 설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경남도 주관 ‘2024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성평가 부문에서 시부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 9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진주시에 따르면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도정 과제에 대한 시군의 행정역량과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 중이다.이번 선정으로 진주시는 3년 연속 시군 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2년, 2023년에도 정량·정성평가 종합 1위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국내외에 기업가정신이 태동한 진주를 알린 데 이어 공군사령부에도 ‘진주 K-기업가정신’을 알렸다.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공군교육사령부의 초청으로 ‘기적의 도시, 진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는 공군교육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한 공군교육사령부 간부 80여명이 함께했다.조규일 시장은 한 시간가량 진행된 강연을 통해 진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특히 조 시장은 진주에 그동안 두 번의 기적이 있었다는 점을 설명했다. 먼저 제1의 기적으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학교 안전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15일부터 21일까지를 '경남교육 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4월 16일을 '세월호 10주기 추모의 날'로 정해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경남교육연수원 입구에 마련된 기억의 벽에서 열렸으며, 교육감,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장학관, 사무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추모 영화 상영, 추모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제가 포함됐고,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들이 총선 기간 유권자들의 성원·지지에 감사와 사과를 전하며 포기하지 않고 비상한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후보들은 16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당원 여러분과 지지해주신 유권자들게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번 총선 결과는 독주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거대한 민심과 민주당 부산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는 시민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민주당 부산시당은 포기하지 않고 비상한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크게 위축된 청소년단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소년단체 지도교원에게 승진가산점을 다시 부여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이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청소년활동을 지원하고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국민의힘 조현신(진주3) 경남도의원은 16일 제412회 임시회에서 이러한 제도의 재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원들의 의견 수렴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 제도는 2010년에 도입돼 2014년에 폐지됐으나, 강원, 인천, 대구, 전남, 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6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 예비 지정 대학에 창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가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30개 대학을 선정해 각 대학에 10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는 이날 창원대를 포함한 예비지정 대학 20곳 33개교를 발표했다.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이끌 K-방산, 원전, 스마트 제조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이 계획에는 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주최,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16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박완수 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부의장을 포함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도민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매년 4월 20일로 지정됐다.‘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축사, 희망이룸 앙상블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 장애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도내 대학 7개교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대학이 선정된 것으로, 경남도는 교육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입증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는 총 109개교가 65건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20개(33개교)가 예비지정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에서는 국립창원대, 인제대, 경남대, 연암공과대 등 총 4개(7개교)가 선정돼 전국 최다 기록을 세웠다.국립창원대는 도립거창‧남해대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임철규(사천1) 경남도의원(기획행정위원회)이 16일 제4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지난해 4월 국회에 제출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9개월의 진통 끝에 통과돼, 우주항공청의 출범이 확정됨으로써 330만 경남도민의 염원이 실현됐다고 했다. 이 법안은 우주항공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우주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대한민국을 우주강국으로 도약시키려는 정부와 민간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우주항공청의 밝은 미래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의 협의 과정에서 우주항공청 직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에 지원한 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울산시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간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국정과제인 ‘모두를 위한 여행’과 연계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민간시설, 여행 서비스 등 권역 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서구 단독주택에서 아침 출근 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했다.1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8시 17분경 부산 서구 서대신동 단독주택에서 일어났다. 화재 당시 거주자는 안방에 있었으며 타는 냄새가 나 밖으로 나와보니 법당으로 사용 중인 방에서 연기가 나 119에 신고했다.소방은 LED 전기촛대 및 물 순환 장식품 2개만 켜져 있었다는 거주자의 진술에 따라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 불은 소방서 추산 4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소방과 경찰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비장애인 간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유엔에서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한 1981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왔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의 날(4월 20일)로부터 일주일간을 ‘장애인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16일 오전 강서실내체육관에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시가 후원하고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박형준 시장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12개 관계기관 합동 해양안전사고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시는 16일 오후 1시 부산항대교 앞 해상 일원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남해지방해경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량 충돌에 따른 선박사고와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해양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훈련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 분야 중에서도 특히 해상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공연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품격 합창 공연을 즐기는 ‘베란다 콘서트’를 16일 오후 7시 30분 용지아이파크아파트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창원시립합창단 공기태 예술감독의 지휘로 강건너 봄이 오듯, 못잊어, 홀로아리랑, 시간에기대어, 살다보면, 소녀, 영웅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으며, 특별무대로 ‘한오백년’ 태평소 연주를 선보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창원시립합창단 기획공연 베란다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한국 합창과 대중음악을 야외무대에서 객석과 더불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6일 마산대학교에서 외식업 대표 20인을 포함한 홍남표 창원시장과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창원맛스터(Master)요리학교 마스터 과정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맛스터요리학교는 외식업 영업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맛집을 발굴하고 창원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2021년 지자체 최초로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6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시는 올해도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명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앞두고 부대행사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로왕릉 야간 개장 행사를 펼쳐 시민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시는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던 왕릉 운영시간을 오후 10까지 연장 운영해 고즈넉한 왕릉의 밤을 선사한다고 16일 밝혔다.수로왕릉은 김해의 모태인 고대 가락국의 초대 국왕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능으로 김해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유적이다. 대한민국 사적 제73호로 지정돼 있다.첫 개장일인 19일 오후 7시 30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향후 50년간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특례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기초지자체는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 수요를 가지고 있어, 이들에게 광역시 수준의 권한을 부여해 더욱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특례시 제도의 취지다.특례시로서 권한 확보에 있어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정체 상태에 머물렀던 상황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5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