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시앙스포 대학 밖에서 학생들이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 학교 '팔레스타인 위원회' 소속 학생들은 미국 전역의 대학교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전쟁 반대 및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고무돼 의자와 자전거 등으로 건물 입구를 막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24.04.2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에 중국 수뇌부와 만나 북한의 도발 중단을 압박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사흘 간의 방중 일정을 마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 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란 등이 중동에서 갈등을 확대하는 걸 막고,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참여하도록 압박하는데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문제들에 대한 고위급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미국 상무부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6%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4%를 크게 밑돈 수치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인 2.4% 증가율에 비해 낮았으며, 작년 4분기 대비 성장률인 3.4%보다도 낮았다.개인 소비는 2.5% 늘었지만 에너지 상품에 대한 지출 둔화와 민간의 재고 투자 감소가 나타난 것이 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해석된다.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4분기(2.0% 상승)에 이어 3.7% 상승했다. 이는 미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UCLA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캠프 근처에서 친이스라엘 시위대가 모여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11% 폭락하고 있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연합(EU)의 탄소중립산업법(NZIA)이 올해 안에 발효될 전망이다. 뉴욕증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다가 소비자물가 상승세까지 겹치며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 반도체법에 따라 61억 달러(약 8조 3875억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지난달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미국 경제가 1.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직전 분기(3.4%) 대비 둔화된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2.4%)보다도 낮았다.
[라고스=AP/뉴시스] 나이지리아 체스 챔피언 툰다 오나코야가 24일(현지시각) 라고스의 무르탈라 무하메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체스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오나코야는 지난 17일부터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60시간 동안 쉬지 않고 체스 대국을 벌여 기존 56시간9분37초의 기록을 깨고 기네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영리 교육재단을 운영하는 오나코야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이번 도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5.
[천지일보=이솜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대학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끔찍하다”고 비난하며 학생들을 반유대주의자로 분류하면서 “시위를 멈춰야 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난주 컬럼비아 대학교 학생들이 이스라엘과 연계된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시작된 후 미국 전역의 캠퍼스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시위로 인해 뉴욕, 텍사스, 캘리포니아에서 수백명의 학생이 대규모 정학 및 체포됐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가까운 동맹국이자 최고의 군사 지원 제공국이다.AFP통신에 따르면
[천지일보=방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안보상 우려를 이유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미국 사용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강제매각법에 24일(현지시간) 서명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틱톡 측은 법정에서 해당 법안이 위헌임을 밝혀 무효화할 것이라며 법정 투쟁을 예고했다.틱톡 최고경영자(CEO)인 추쇼우즈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자신감을 느끼고 있으며, 법원에서 사용자의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며 “사실과 헌법은 우리의 편이다. 우리는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니 안심하라”고 말
편집자 주한·중·일 간의 역사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동북아역사재단의 책무는 무엇일까.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은 재단이 중국 및 일본과의 역사 전쟁을 진두지휘할 책임이 있는 기관이라고 봤다. 또 이를 위해 주류 및 비주류 학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토론을 통해 우리 역사의 여러 쟁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박 소장의 기고. 박 이사장 기자회견 발언 실망일본 과거사 반성 안 하는 사실젊은 세대에 강요하지 말라니日 우익 의견 환영한다는 망언 국내 동북아史 학계 현실 참담‘동북공정’ ‘반도사관’ 극복 못해주·비주류 함께하는 토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베네치아가 세계 최초로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한다.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말년에 남긴 초상화 ‘리저 양의 초상’이 빈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3000만 유로(약 441억원)에 팔렸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2026년 하반기부터 1.6나노 공정을 통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올해 1분기 크게 악화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저가 신차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 개발이 진척되고 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24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은 현재 라파 공격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로 정부 승인이 떨어지면 즉각 작전에 착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가자지구 북부 지역을 비롯해 중부와 남부 전역에 대규모 포격과 공습을 다시 가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승전을 위한 라파 공격을 주장해왔으며 라파에 하마스 지도부를 비롯해 하마스 부대들이 숨어있다고 보고 있다. 또 이들에게 끌려간 인질도 있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의 공사 활동이 늘었다고 미국 매체의 보도가 22일(현지시간) 나왔다.이날 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18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공사 작업이 증가했다”며 “해안발사대 주변에서 새로운 활동이 다수 시작됐다”고 전했다.다만 “해안발사대 자체는 조용한 것 같다”며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렇다고 해도 “북한이 언제든 서해위성발사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해안발사대 주변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한 전투 병력 대부분을 다시 진입시키며 하마스와 전투를 재개하기 시작했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 북부 지역을 포함한 가자 전역에서 몇 주 만에 가장 강력한 수위의 공습을 단행했다. 철수했던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재차 포격하며 탱크를 진입시킨 것은 약 넉 달만이다. 이스라엘군 탱크들은 이날 하룻밤 사이에 가자지구 북쪽 접경지에 있는 베이트 하눈 동쪽에 새로운 진입을 시도했다. 이날 공습이 모스크를 강타해 소년 1명이 사망하고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23일(현지시간) 더글러스 C-54 스카이마스터 수송기가 페어뱅크스 인근 타나나 강에 추락했다고 AP 통신이 알래스카 주(州)경찰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연방항공청(FAA)은 추락 항공기에 두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은 전했다.C-54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비행기인 더글러스 DC-4 여객기를 군수송기로 변조한 것으로, 주로 2천~4천km 이내 근거리 및 중거리 비행에 많이 사용하는 4발 프로펠러 항공기이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플로리다주를 찾아 연방 차원의 낙태권 복원을 약속하면서 '트럼프 심판론'을 띄웠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보수 연방 대법관이 연방 차원의 낙태권 판결을 폐기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플로리다주에서 다음 달부터 '임신 6주 후 낙태금지법'이 시행되자 이를 비판하면서 진보·여성 유권자 결집에 나선 것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의 힐즈버러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플로리다주의 낙태금지법에 대해 "그것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비우호국’을 대상으로 수입 관세를 확대·인상한다. 프랑스 수도권의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일드프랑스모빌리테(IDFM)는 파리 올림픽 기간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중 3% 넘게 상승했다. 미군이 보유한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빈 무기고를 새 장비로 채우면 미군의 군사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회내 핵심 우군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회내 핵심 우군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에 이어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냈다.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펠로시 전 의장은 23일(현지시간) RTE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항상 이스라엘을 우리의 우방으로 지지해 왔다"며 "그것이 우리의 국익에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존중한다"면서도 "우리는 네타냐후의 정책에는 반대한다. 끔찍하다"고 규탄했다.펠로시 전 의장은 "그가 (하마스의 침공 이후) 보
[천지일보=이솜 기자]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전 세계를 수년간 마비시킨 코로나19의 발원을 찾으려는 시도가 암흑 속으로 사라졌다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AP통신은 미공개 이메일과 문서, 인터뷰를 통한 조사 결과 중국 정부가 발병 첫 주부터 바이러스를 추적하려는 국내외 노력을 막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실 폐쇄, 협업 중단, 외국 과학자 강제 추방, 중국 연구자 출국 금지 등의 조치 등의 패턴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예를 들어 2020년 1월 6일 중국 보건 당국은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