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23일 오후 5시 31분 경기 안성시 미양면 한 보냉제 원료 제조 공장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빌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4.2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명수배 중이던 60대 남성이 같은 고시원에 사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0시 10분쯤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이날 자정쯤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 고시원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방으로 들어갔으며,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됐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폭행 혐의 등으로 지명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8일 오전 9시 25분께 서울역 경부선 승강장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 중이던 KTX-산천 열차와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사고차량인 무궁화호는 열차 1개 호차의 앞바퀴가 궤도를 이탈했다. 부딛힌 KTX-산천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287명은 환승 조처됐다.한국철도공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왕~당진역 사이 선로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해 상행선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57분쯤 전철 1호선 의왕역과 당정역 사이 선로 구간에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개 선로가 통행이 불가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화서역과 당정역에서는 무정차 통과하는 중이다. 사고 수습이 완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철도당국 관계자는 “상행선 전동열차와 선로에 무단 진입한 사람 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건조한 날씨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4일 전국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가 잇따랐다.산림청은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로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충북과 강원도 일부 지역은 건조주의보도 내려졌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경기 김포·포천과 전남 곡성, 충남 보령, 강원 홍천 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오전 11시 9분께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불이 나 산불 진화용 헬기 3대와 차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가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께 신림동 한 상가 옥상에서 A(20대, 남)씨의 변사체를 발견했다. A씨의 신체 일부는 끈으로 묶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나가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건조한 날씨 속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정부는 긴급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13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경북 청송과 영천, 충남 공주, 경기 파주, 전북 무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이날 오후 3시 10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야산에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7대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 중이다.산림당국은 산불 규모가 크지 않지만 날이 건조한 데다 바람이 불어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 헬기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차량 우회를 요청하는 경찰을 고의로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감형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특수 공무집행 방해 치상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1심보다 가벼운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지난해 6월 10일 오전 9시 15분께 A씨는 보령시 신흑동에 있는 흑포삼거리에서 마라톤 행사로 교통 통제하는 경찰관을 들이받았다.A씨는 마라톤 참가자들 안전 문제로 좌회전이 불가해 우회해 달라는 요구를 받자 “나 바빠서 좌회전해야 한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3일 오전 6시 28분께 경남 통영시 미수항 앞바다에 40대 여성 A씨가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경은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미수항 앞 방파제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해경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A씨가 바다에 빠지게 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8시간 동안 970여만 원을 빼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지난달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컴퓨터등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최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일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뽑힌 지난달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지점에서 8시간 동안 97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그는 교통카드와 네이버페이에 돈을 충전하고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북 군산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를 잘못했다는 이유로 자녀 투표용지를 찢는 일도 벌어졌다.12일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쯤 군산시 삼학동의 한 투표소에서 50대 A씨가 20대 딸의 투표지를 찢었다.A씨는 기표를 마친 자녀의 투표지를 확인한 뒤 후보를 잘못 찍었다면서 용지를 훼손했다. 선관위는 이 표를 무효표 처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검토 중이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투표지를 훼손한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10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께 파주지역 내 한 호텔에 남성 2명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진 남성 2명을, 이 남성들이 예약한 방안에서도 숨진 여성 2명을 발견했다. 여성들은 손이 묶여 있는 상태로 발견돼 타살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숨지기 전 남성 2명이 먼저 호텔방으로 들어가고 1~2시간 간격으로 여성 2명이 각각 따로 남성들이 있는 방으로 간 것으로 파악됐다.숨진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지난 8일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CNR, National Research Council of Italy)와 해양생명자원 연구 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에서 진행된 이번 협력 의향서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해양생명자원 개발 분야의 공동연구 추진 ▲연구자와 학술정보 교류 ▲공동 세미나·워크숍 개최 등 해양생명자원 연구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양 기관은 해양생물다양성과 보전, 지속 가능한 이용 등에 관한 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유튜브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선관위 직원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선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전투표 종료 후인 어제(6일) 은평구 선관위 등 일부 지역 선관위에서 선관위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하는 등 부정선거를 시도했다는 유튜브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선관위는 “은평구 선관위는 6일 오후 5시께 우체국으로부터 회송용 봉투 총 1만 9천여통을 인계받았고, 7일 오전 1시 50분께 접
[서울=뉴시스] 6일 새벽 1시 38분께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한남대교에서 반포대교 방향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된 후 뒤따라오던 차량과 추돌로 2차 사고가 났다. 사진은 소방대원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4.04.0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급발진’ 의심 전기차를 수습하기 위해 차량에 올라 전원 버튼을 누른 견인 기사가 감전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2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주차 차단기 등을 들이받았다.이와 관련해 운전자 A씨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2시간 30분쯤 후 사고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전기차에 올라탄 견인 기사 40대 남성 B씨가 기어를 중립으로 변경하기 위해 시동 버튼에 손을 댄 후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치매를 앓던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6일 0시 14분께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서 60대 자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거주하던 아파트 안에는 치매 환자인 90대 어머니가 숨져 있었다.경찰은 집안에서 자매가 남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어머니의 사망을 비관하는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충북 충주에서 전신주에 깔려 다친 70대 여성이 병원 3곳으로부터 이송을 거부하는 등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5시 11분께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A씨가 전신주에 깔렸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다른 주민이 몰던 트랙터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발목 골절상을 입은 A씨를 건국대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으로 이송하려 했으나 각각 ‘마취과 의사 부재’ ‘수술할 수 없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용인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안으로 그랜저 차량이 돌진해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2일 오후 2시 50분쯤 용인시 기흥구 스타벅스 매장으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신형 그랜저 차량이 돌진헀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던 2명이 차량 밑에 깔리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매장에 있던 6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날 사고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온 A씨가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는 순간 차량이 매장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송아지 한 마리가 농장에서 탈출해 고속도로 위를 달리다 포획됐다.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도로에서 송아지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송아지는 차로 사이를 넘나들며 부산 방면 도로를 역주행해 9㎞가량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아지를 본 차량 다수가 속도를 급하게 줄이면서 일부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일부 도로 통행을 차단한 뒤 낮 12시 30분께 로프 등을 활용해 송아지를 포